오... 1년 만이다.

책 읽다가 의아한 게 있어서 남기려고 들어왔는데, 가장 최근 글이 작년 1월이네.

하하, 엄청 오랜만.


아, 뭔 얘기하려고 했냐하면

내가 구기종목에 대한 책은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최근 읽기 시작했거든.

(전에 축구/야구에 대한 책은 사봤는데 읽지는 않고 책장에 처박혀있음)


'배구, 사랑에 빠지는 순간' 이라는 책인데, 여자배구가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 작가가 기술한 내용임.


최근 여자배구가 남자배구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남자배구의 경우 워낙 공격이 강해서 역전이 쉽지 않은 반면

여자배구는 꽤 점수가 벌어진 상황에서도 금세 따라잡고 뒤집으며 엎치락뒤치락 하는 장면들이 자주 연출되기 때문이다.


이 내용을 보고 상당히 의아했다.

여자 배구선수들은 공격을 약하게 한다는 소리야...? 상대 팀 아플까봐 살살 던진단 소린가...?

여자배구가 공격이 약해서 막 4강 진출하고 그러는구나...


반대로, 남자배구는 공격이 강해서 인기도 없고 결승 진출도 못하고 그러는 거냐...ㅋㅋㅋㅋ

여기서 말하는 남자배구는 우리나라 남자배구를 제외한 남자배구를 말하는 건가?! ㅋㅋㅋㅋㅋㅋ


에휴. -_-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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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22년에 책을 69권을 구매했던데, 읽은 건 절반도 안되더라. 2022년에 24권 읽었음.

매월 꾸준히 2권씩 읽은 건 아니고 몰아치기식으로 확 읽고 쉬고, 확 읽고 쉬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읽었다.


작년 목표는 200% 달성한 셈이니, 올해는 목표 권수를 좀 수정해야겠다.

이번엔 좀 빡세게 목표를 잡아야겠어.


2023년에는 월 3권 읽기로 목표를 잡아보겠다.

책 열심히 읽고, 독서록도 열심히 써봐야지.


√  2022년 목표 : 1권/월 → 달성 : 총 24권 (200% 달성)

◎ 2023년 목표 : 3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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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 우리 땅에 사는 나무들의 겨울나기
김태영.이웅.윤연순 지음 / 돌베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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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는 소나무 말고는 몰랐는데, 우리나라의 다양한 겨울나무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후다닥 읽기 보다는, 천천히 여유를 두고 생각날 때마다, 궁금한 나무가 생길 때마다 오래 두고 펼쳐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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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 - 여성 호러 단편선
김이삭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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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순식간에 읽었어요. 매 편 읽을 때마다 긴장감과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에요!!! 그리고 퇴마문진이요. 아니 그거 퇴마를 위한 거 맞아요? ㅋㅋㅋ 귀신 물리치려다 귀신 씌일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 뭐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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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사라졌다
경선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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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걸 어느 카테고리에 넣어야할 지, 어떤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할 지 난감하다.


예전에 사뒀다가 이제서야 읽고 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정말 미친 새끼들 너무 개빡치고 그렇게 키운 본인 탓들은 안하고 왜 다 엄마 여동생 누나가 죄책감을 느껴야 하냐.

이런 게 현실이라 너무 화딱지가 난다.


"우리 아들은 그런 애가 아니잖아..."

아니긴 뭐가 아니야. 본인이 직접 인정했다는데.

남들이 올린 거 클릭만 했으니까 내 아들이 직접 그런 거 아니라니. 개빡쳐.


어릴 적 학원 다닐 때 누군가 그랬다.

남자들은 다 성매매하러 다닌다는 한 마디를 했다. 그 말에 너무 더럽고 충격 받아서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내가 그때 초6 아니면 중1,2 때였던 것 같은데, 그런 얘길 왜 나한테 한 건지도 모르겠고...

그때 어떤 남학생이 그랬다. 그래도 피해본 사람은 없지 않냐며.

행위가 있는데 그 행위를 당한 사람이 없다고? 그게 너무 이상했다.

근데 그때는 이런 논의가 활발하지 않았던 때라 어떻게 말해야 할 지 잘 몰라서, 그게 너무 이상한데 뭐라고 덧붙일 수 없었다.


그때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 척 넘어갔던 애들이 그래도 되는 것 마냥 성장했겠고, 그렇게 애들을 키웠겠지.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다. ㅠㅠㅠㅠㅠ

하... 이런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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