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완전 야행성이 돼서... 아침이 올 때까지 깨어 있으면
어디선가 새 소리가 들린다.
흔히 들을 수 있는 참새 소리 같은 게 아니고 (참새 미안)
티비에서 산사의 아침 그런 거 보여줄 때 나는 소리 같다.
오늘 노랫소리는 어제와는 또 다르다. 다른 새인가보다.
그동안 어느 곳에 살아도 이렇게 새 소리가 잘 들리는 곳은 없었던 것 같다.
산도 가깝고... 한적엔 곳에 구치소랑 아파트 단지만 덩그라니 있고
별로 개발이 안돼서 그런지 공기도 좋은 편이다.
밖에 돌아다니다 동네로 오면 공기가 다르다.
색다른 새 노랫소리도 듣고... 고마운 일이다. (누구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