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없인 살 수 없어. 콜라보다 맥주.
소주도 와인도 뭔맛인지 모르겠고 나는 오직 맥주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하이네켄- 신상 나왔다. 캔이 이쁘다. 더 맛있어진 느낌.
하이네켄은 어떻게 마시는지 모르게- 홀짝홀짝 나도 모르게 금새 캔을 다 비운다.
한의사가 쓴 책에서 맥주는 찬 성질이라 안 좋다고 해서 한동안 피했는데
역시 안 마실 수 없어~ 보리 발효한 거라 몸에 좋을 것 같은데... 이상하네...=.=
어제 살 게 있어서 신도림 홈플러스에 갔다.
별 게 다 있더군. 쌍절곤까지...+.+
수족관 구경하는 게 재밌다. 너무 예쁘다... 기를 자신은 없지만.
사진 좀 찍어올 걸 그랬나. (근데 찍어도 되나?)
영어로 대화하는 엄마와 아이가 날 무섭게 했다;
저번에 한번 봤는데 또 만났다;; 아이 공부 때문인 듯?
주류 코너에 가니 맥주 종류도 엄청 많고 사케도 많고... 눈이 핑핑 돌아갔다.
뭘 고를지 고민하다 걍 용기가 예쁜 걸 골랐다.
독일 아포스텔브라우.
처음 한 모금 마셨을 때 그 찌릿한 느낌...! >.<
순간 삼매에 든 것처럼 머릿속이 텅 비워져 버렸다! ㅎㅎㅎㅎㅎ
더 차갑게 마셨어야 했는데 빨리 마시고 싶어서;
벨기에 파이랫.
캔보다 병이 나은가...? 탄산이 더 살아있는 느낌... 맛있다♡
서재 태그에 맥주도 만들까...?
그럼 너무 술고래 같지 않을까?? ㅎㅎㅎ~
전문가처럼 멋있게 쓸 자신도 없다. 그저 내 입맛대로 마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