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아침에는 천왕산!

멀리-무리하게-오래 다니는 건 관두고 (다음날 후유증 무시 못함)

날마다-조금씩-꾸준히 산행을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광명 도덕산이랑 구름산은 다시 못 간다.

도덕산은 벌이 많아서 무섭고 구름산은...

이모 말로는 변태가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솔직히 높은 곳에서 보는 서울 풍경이 아름답진 않다.

성냥갑 늘어세운 듯-.

버스 타고 남산 지나갈 때 창 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너무 볼품없어서 안타까웠다.

그런 곳에서 보는 서울의 중심은 멋있어야 되지 않나.

조선 시대라면 어땠을까.

사극 드라마에서 CG로 보여주는 모습 같았겠지? ㅇ.ㅇ

 

 

 

전망대까지 갔으면 이젠 더 멀리 가지 않고 다시 집 쪽으로 내려간다.

 

 

 

 

아까 오른쪽 길로 올라왔었는데 공사 중이었다.

피해가기 귀찮아서 한번도 안 가본 왼쪽 오남약수터 방향으로 갔다.

 

 

이 쪽 길이 더 완만하고 더 널찍해서 더 쾌적하게 느껴지네.

 

 

 

 

근데 내려오는 길이 너무 남의 집 앞을 지나가는 길이라 뻘쭘하다;

그냥 다니던 길로 다녀야겠다. 아쉽군...

 

 

아니 길을 어떻게 만들었길래 이렇게 되남...

 

 

낮에는 책.

 

 

 

저녁에는 산책. 

 

 

밤에 피는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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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06-17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에는 큰나무를
살짝 안아 보셔요.

마실길 한결 즐거우리라 믿어요~

무지개모모 2013-06-17 01:07   좋아요 0 | URL
오~ 언젠가 나무에 손을 댔는데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나무에 올라가서 책 읽기도 한번 해 보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