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그리면 남극탐험 생각난다ㅎ

나가기 전 찍은 모모ㅋㅋ



온수동으로 GO GO-


유한고등학교 앞 서울과 부천의 경계.
소사역 찍고 소사로를 따라 한울빛도서관까지 내려가고
동남삼거리에서 동남지하차도 방향으로 들어가면 쾌적한 대로가 나온다.
굽이굽이 변화 많은 샛길보다 쭉쭉 뻗은 큰길을 따라 걷는 게 편하다.
여기 진짜 맘에 든다! 내가 좋아하는 신도시 분위기ㅎㅎ
차도 별로 안 다녀서 조용하고... 자주 찾아야지.
이건 뒤돌아서 걸어온 방향 찍은 사진.

위도 아래도 그라데이션.

이런 식물을 보면 왠지 공룡이 생각나.

태양을 찍으면 여지없이 드러나는 카메라의 한계;

굽어지는 큰길을 쭉 따라오니 다시 유한대학교.

오류고가차도 앞.

오늘 로드킬 될뻔한 자리. 사진은 네이버 지도에서 가져왔다.
옆에서 오는 차를 못 봐서 경적 소리에 놀라 멈췄다.
차도 멈짓 하고 지나갔다. 사람 치는 줄 알고 놀랐겠지...
어벙벙한 상태로 걸어가는데
아이를 데리고 앞서 가던 아주머니께서 내가 딱해 보였는지
여기는 차가 양쪽에서 순식간에 온다고- 본인도 몇 번 그랬다고
조심해야 된다고 애기해 주셨다.
그냥도 위험한데 이어폰 꼽고 갔으니-
음악 들으면서 걸어다니면 로드킬 주의해야 되는건데.
조심해야지. 아니... 아예 여길 또 오지말자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