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숨쉬기가 문제인 나;
코를 팽팽 풀어봐도 답답하고
지하철 사고의 재발을 막고자 산소 스프레이도 사 봤지만 뭔가 시원찮고...
언제나 막혀있는 듯한 콧구멍을 제대로 뚫기로 마음먹었다.
드디어 샀다, 코 세척용 주사기.
주사기 사고 약국 나오면서 식염수 생각나서 다시 들어가서 샀다.
처음 하는데 수돗물로 하면 더 고통스러울 것 같아서...
해 보니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잘 되는 것 같은데
한번 방심하고 입으로 아~ 하고 소리내는 거 제대로 안하니까
식염수가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신기해서 계속 하다보니까 식염수를 반이나 써버렸네.
앞으론 조금씩 해야지... 식염수 너무 자주 많이 사는 건 부담스럽고
안 사고 소금물 만들긴 귀찮고 수돗물은 아플테고~
근데 가장 근본적인 해결은 머리의 열을 내려야 될 것 같다.
항상 코 안이 말라있는 것 같은데 열 때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