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1월의 만화 신간

1. 모락모락 펭귄의 부엌 in the UK

웹툰 <펭귄 러브스 메브>가 나온 건 줄 알았다가 그림체가 상당히 달라서 다시 자세히 살펴봤다. 기존의 웹툰이 아니라 영국 가정 요리를 소개하는 요리 에세이 만화라서 요리법과 만화가 섞여 있다. 캐릭터 그림체는 달라도 같은 인물이고.

작가에 대한 호감과 좋아하는 작가의 전 작품을 보는 편이라 세밀하게 살펴보니 밥을 먹었는데도 슬쩍 식욕이 돈다. '토드 인 더 홀'이라. 영국 요리라 생소하긴 한데 슬슬 보다가 맛나 보이면 한 번쯤 만들어 볼까.

그 외

여탕보고서 1, 2,

창백한 말 1,

죄수 리쿠 16,

악의 교전 4,

사랑한다고 말해 15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12,

뮤지엄 3,

하이큐!! 17,

쿵후보이 친미 레전드 18,

마기 26,

이나리, 콩콩, 사랑의 첫걸음 6

여장 남자와 살인자,

헬퍼 8, 9,

기동전사 건담 MSV-R 조니 라이덴의 귀환 6,

학원X봉쇄 2,

절대가련 칠드런 42

바 레몬하트 26,

노라가미 14,

노라가미 습유집 1,

늑대소녀와 흑왕자 13,

방랑 소년 12,

이 세계가 게임이란 사실은 나만이 알고 있다 1

다가시카시 1,

나만이 없는 거리 5,

쿠다미미의 고양이 3,

하루X키요 1,

요츠바랑! 13,

적의 심장, 그를 가지다 9 완결

신 테니스의 왕자 15,

겁쟁이페달 39,

연애의 공정성 9,

은빛 숟가락 9,

재난은 날 너무 좋아해 4,

너와 나 15

페어리 테일 52,

일곱 개의 대죄 17,

에어리어의 기사 45,

코드 브레이커 26 완결,

고양이 거리의 아이,

카쿠리요 이야기 1

호리미야 1,

한때는 신이었던 짐승들에게 1,

나의 늑대 군 1,

이중에 1명, 여동생이 있다! 3,

배트맨 5 : 제로 이어 - 어둠의 도시,

파이널 크라이시스 : 세 세계의 리전

후지무라군 메이츠 5,

야마다와 7명의 마녀 18,

신이 말하는대로 2부 6,

사무라이 솔저 18,

모브 사이코 100 10,

로젠 메이든 2장 9

잿빛 무지카 2,

아라크니드 12,

강철의 라인배럴 24,

31 아이 드림 2,

포커스 1,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6 완결

스트레인지 드래곤 3 완결,

뱀과 마리아와 달님 3,

봄이 돌아오다 2,

식극의 소마 13,

여름눈 랑데부 번외편,

스킵 비트! 37

새벽의 연화 19,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7,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5,

푸른 유리 3,

전당포 시노부의 보석상자 1,

도박마 37

다크에어 9,

리쿠도 2,

한다 군 4,

마담 프티 3,

뎀마 4,

미생 10

원피스 스트롱 워즈 2,

요괴소녀 3 : 몬스터 걸,

뷰티 버니 5,

당신을 사랑해도 될까요 2,

내 이야기!! 10,

나를 감싸는 달빛 12

퓨어 크라운 6,

고교 변호 클럽 3,

한낮의 유성 7,

일하지 않는 두사람 3,

연애니 사랑이니 8,

키스 앤드 라이드 1

꽃보다도 꽃처럼 14,

테라포마스 14,

P와 여고생 2,

팔견전 1,

거짓말풀이 수사학 1,

블루 프렌드 1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60,

헤이세이 폴리스맨!! 10,

아인 7,

그럼에도 세상은 아름답다 8,

봄을 기다리는 우리들 2,

흑집사 22

마왕님 잠깐 그것 좀 1,

소울 메신저 1,

태엽감기 카규 4,

식스 하프 11 완결,

펌프킨 시저스 19,

이것은 사랑이야기 2

블리치 69,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12,

뱀파이어 도서관 4,

각시는 귀공녀 12,

쿠로사키 말따위 안 들을거야 5,

슈가 솔저 2

150cm라이프 1~3,

마블 나우1 어메이징 스파이이더맨 VOL.1 : 파커의 운수,

마블 나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VOL.2 : 스파이더버스 전주곡,

나와 호랑이님 7

검은 사기 38,

학원 베이비시터즈 9,

칼바니아 이야기 16,

러브 보이 러브 2,

니체 선생 1, 2

토리코 23,

포치쿠로 1,

사와이 집안의 밥은 아들 히카리가 한다 2,

블러디 크로스 12 완결,

유키는 지옥에 떨어지는가 3,

황혼 유성군 42

투수사 베스티아리우스 2,

은혼 60,

이런 영웅은 싫어 13,

사랑해 스즈키 17,

네가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2,

기동전사 건담 MSV-R 조니 라이덴의 귀환 7

여기부턴 NG 1,

소라의 날개 41,

5시부터 9시까지 3,

나노카의 그이 4,

미카미 선생님의 사랑법 2,

허니 비터 11

여명의 아르카나 9,

어릴 때부터 좋아했는데 6,

그녀와 카메라와 그녀의 계절 5 완결,

이것은 사랑이야기 3,

파스텔 40,

술 한잔 인생 한입 27

그럼에도 불구하고 1,

지금은 아직 괜찮아 1,

카페 미나미아오야마 골동품 거리 10,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

벨제바브 28,

주문 배달의 왕자님 5

이 소리에 모여! 5,

아마츠키 19,

감옥학원 15,

덴마 5,

코믹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3,

호리미야 2

최유기 리로드 블래스트 2,

보통 아이,

사막의 하렘 1,

러브히나 애장판 1,

UQ HOLDER 8,

월광조례 20

천체전사 선레드 19,

레드 레이븐 9 완결,

나는 친구가 적다 12,

방랑 소년 13,

빈란드 사가 16,

나의 늑대 군 2

사립 미녀 고등학교 리턴즈 4,

심령탐정 야쿠모 6,

프리즈마 이리야 드라이 6

15년 12월의 만화 신간

1. 내가 인기 있어서 어쩌자는 거야 7

6권에서 선배의 진지한 고백을 자신의 확고한 취향으로 받아친 카에라서 이런 표지라도 안 넘어간다... 만약 2D 캐릭터에 차이는 게 실제였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보는 입장에선 엄청 웃기긴 했지만.

처음 설정상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시온이 사망처리 된 충격으로 살이 빠지면서 미녀가 된 거라서 달라붙는 남자들이 썩 달갑지 않다. 오히려 여자인 후배가 살 빠지기 전 카에를 멋지다고 찾고 있던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는데 걘 여자라서. 개그로 빠지는 건 환영이지만 부녀자 논쟁과 대결(?)은 좀 덜해줬으면. 가끔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겠다.

그 외

DP 개의 날 3,

닥터 프로스트 7~11

마스카 애장판 10 완결,

궁극의 아이 3,

아무리 달콤한 시나리오라도 1,

이것은 사랑이야기 1,

수라의 문 제2문 2,

나노카의 그이 3

시스 플러스 6 완결,

각시는 귀공녀 11,

사키 14,

천재 유교수의 생활 애장판 15,

하야테처럼! 45,

문호의 식채

암살교실 16,

아르슬란 전기 4,

수리검과 플리츠 1,

이미테이션 2, 3,

알코올 중독 원더랜드

원펀맨 9,

열혈강호 68,

리쿠도 1,

나루토 외전,

북쪽의 황태자와 남쪽의 물고기

러브 소 라이프 16,

일주일간 친구 7,

치토세 etc 7,

내 후배가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5,

킹덤 39,

보쿠걸 4

하루미네이션 3,

트리니티 세븐 9,

도서관 전쟁 Love & War 14,

오! 나의 여신님 48,

여름의 전날 5,

아드 아스트라 3

남과 여 4,

P와 여고생 1,

스위치걸! 22,

고양이와 나의 금요일 2,

꿈의 물방울 황금의 새장 5,

봄을 기다리는 우리들 1

우라카타 1,

눈이 나려 꽃 3,

마법사의 신부 3,

3월의 라이온 11,

후타가시라 3,

스튜디오 짭쪼롬 4 완결

고양이 엉덩이를 좋아합니다,

꽃에 물들다 1,

고양이 노트 1,

신이 말하는 대로 2부 5,

순백의 소리 12,

세븐 고스트 17

월광조례 19,

장국의 알타이르 16,

미카구라 학원 조곡 4,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 놓을 때까지 22,

안녕? 자두야!! 23,

종말의 세라프 9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2,

EFS 엑스 마키나 3,

월드 트리거 5,

혼담별곡 5,

먹고 자는 두 사람, 함께 사는 두 사람 5,

카페 미나미아오야마 골동품거리 9

도쿄 앨리스 15 완결,

데드 프린세스 22,

늑대 폐하의 신부 12,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5,

위너즈 서클에 어서오세요 5,

우리들은 모두 카와이네 4

뜨거운 것이 좋아! 1,

세븐시즈 28,

명탐정 코난 87,

태엽감기 카규 3,

굿모닝 키스 13,

아리사 8

논논비요리 5, 6,

파동 The Wave 1~4

카론의 새벽 1~3,

브레이커 N.W. 17,

소돔의 궁전 5,

심연의 카발리어 21

벚꽃의 홍차왕자 4,

삼각창의 밖은 밤 2,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6,

블러드 래드 5,

신여성 1,

G.Defend 45

빨강머리 백설공주 12,

종점 언노운 2,

스텔스 심포니 2,

성우가 되자 12 완결,

채운국 이야기 9,

드러그 앤드 드롭 2

청혈의 하구루마 3,

시마 회장 2,

바리스타 7,

라스트 이닝 26,

아지랑이 데이즈 7,

죽어도 숨은 쉰다 3

토리야마 아키라 만한전석 1, 2

15년 12월의 실용서 신간

1. 101마리 핸드메이드 곰돌이

야생에서라면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을 동물이 곰이지만 소품으로는 아주 깜찍해서 자그마한 곰돌이 소품을 발견하면 갖고 싶어서 어쩔 줄을 모르게 된다. 덕분에 썩 필요하지 않은 요리책을 몇 만원어치 구매하기도 했다. 오로지 사은품 곰 피규어를 위해서...

그런 터에 101마리 곰돌이라니. 심지어 주위에 곰이 몇 마리 있냐고 묻는다. 둘러보니 몇 마리 없어서 늘려도 될 것도 같다. 특히 곰이 달린 크리스마스 모빌이라든가 싸개 단추 같은 거라면 득시글 거려도 좋을 만큼 귀엽다. 직접 만들어 공을 들인 만큼 훨씬 소중하고.

언젠가 만화 <아즈망가 대왕>에서 나온 말이 옳다. 역시 귀여운 게 강해.

그 외

진짜 왕초보를 위한 핸드메이드 리본핀,

자수로 만드는 귀여운 소품,

Flower DIY,

아르네 앤 카를로스 : 크리스마스 볼,

따뜻한 일상, 레이첼의 손뜨개 수업,

사랑스런 코바늘 손뜨개 소품

아마폴라 손뜨개 인형,

한땀한땀 인형 뜨기,

내가 사랑하는 따뜻한 것들,

손바느질로 만드는 틸다의 행복한 겨울,

노니 플라워,

1색과 여러색 자수 500

코바늘 블랭킷 손뜨개,

손뜨개 인형을 만드는 시간,

차근차근 자수 수업,

드르륵 마리메꼬 만들기,

스타 스티치로 뜨는 겨울소품,

프랑스 자수 스티치 A to Z

키리에,

엠마의 손뜨개로 꾸미는 집,

프랑스 야생화 자수,

일 년 내내 입는 오가닉 아기 손뜨개,

아르네 앤 카를로스 : 손뜨개 룸슈즈,

초록여신의 핑거니팅

세계동화 손뜨개 인형,

대바늘 손뜨개 강아지 인형,

자수와 사랑에 빠지다,

손뜨개 양말,

따뜻하고 귀여운 손뜨개 방석,

첫번째 리틀위버

초보자를 위한 유럽식 태팅레이스,

언니들의 영국 자수 수업,

엄마와 아이 그리고 커플 옷,

사계절 야생화 자수,

퀼트 백 앤 베스트,

꽃보다 드라이 플라워

페이퍼 커팅 아트 북,

처음 만나는 페이퍼 커팅 아트,

손바느질 리넨소품,

이야기 정원 힐링 자수,

더 캔들

15년 11월의 만화 신간

1. 너에게 닿기를 24

학교라는 공간은 돌이켜 생각하면 좀 묘하다. 매일보는 게 당연했던 친구들이 졸업하고 나면 다양한 사정으로 멀어지고 또 새로운 친구들과의 일상에 익숙해져 간다. 중학교 때도, 고등학교 때도, 대학교 때도 그랬다. 생각해보면 특히 중, 고등학교는 완전히 나와 취향이 일치했던 것도 아니고 지리적으로 비슷한 장소에 살아서 모이게 된 동년배의 아이들이 전체 평균이 비슷하도록 반이 나뉘었던 것 뿐이니 그 중에서 계속 인연을 이어가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 다닐 때는 절친이었던 친구가 졸업하고 나니 자신의 과제물을 대신 해달라고 부탁만 해대는 귀찮은 존재가 되어 버렸던 것처럼.

<너에게 닿기를>를 요새 보면서 저런 식으로 멀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와코, 치즈루, 아야네와 걔들의 각기 다른 남자 친구들의 관계. 좋아해서 상대를 붙잡는 발언을 하기도 하고 망설이기도 하고. 진로 선택을 고민하게 되는데 순진했던 풋사랑에 현실이 쓱 밀고 들어오는 느낌이라 기분이 복잡하다. 그렇게 길을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그게 또 일상이라는 걸 알지만 순정 만화를 보다가 이런 걸 생각해야 하다니. 아무렇지 않게 '내일 봐'가 당연했던 친구의 얼굴이 떠올라서 씁쓸해졌다.

그 외

더 콩쿠르 5,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9,

아카메가 벤다 12,

뮤지엄 2,

바벨하임의 상인 3,

은여우 12

문 트릭 6,

악의 교전 2,

마사무네의 리벤지 5,

나는 마리 안에 2,

마계왕자 10,

도쿄 레이븐스 10

큐비즘 러브 2,

i-소녀 1,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10,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슈 8,

패밀리 사이즈 3,

십이야 4

태양의 집 12,

제로 78,

도쿄 ESP 13,

여름의 전날 4,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 2,

식극의 소마 12

후타가시라 2,

그린 애로우 : 롱보우 헌터스,

파이널 크라이시스,

스타워즈 Vol.1 : 스카이워커의 일격,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Vol.1 : 베이더,

슈가 솔저 1

어쿠스틱 라이프 9,

오늘부터 신령님 22,

페어리 테일 51,

히노코 2,

클로버 트레플 5,

식스 하프 10

허니 비터 10,

바벨 3,

피카 이치 7 완결,

니세코이 우리는 위장 연애중~! 19,

레드 레이븐 8,

윰보르 안전판 2 완결

카사네 5,

나와 마녀의 시간 3,

보건실의 사신 7,

외톨이의 지구 침략 4,

와가츠마 님은 내 신부 13 완결,

워스트 18

문호 스트레이독스 2,

피노키오 6, 7 완결,

스트레인지 드래곤 2,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는 법 7,

나는 늑대 4

그녀의 플래그가 꺾이면 7,

천개의 꽃잎 5,

레비우스 3,

뉴 게임! 2,

곰 소꿉놀이 2,

행복 그래피티 4

원펀맨 8,

아드 아스트라 2,

카니발 15,

사채꾼 우시지마 34,

심연의 카발리어 20,

요괴소녀 2 : 몬스터 걸

도쿄 구울:re 3,

주문은 토끼입니까? 2,

너는 나의 것 3 : 여집사의 사랑,

심청 2,

복원가의 집 7,

리베르떼 3

센과 만 1, 2,

페코로스, 어머니의 보물상자,

츠구모모 14,

아포칼립스의 요새 8,

크게 휘두르며 25

왕자님 킹덤 8,

어떻게 좀 안될까요 10,

프린서플 6,

푸른하늘옐 13,

라스트 게임 8,

십일분의 일 7

키구루미 방위대 3,

허니블러드 2,

뽀짜툰 4,

클로저 이상용 9,

일리걸 레어 1,

전국 야타가라스 5

카헤 탐정부 5,

고양이 MIX 환기담 토라지 6,

토리코 22,

괴체진서 제로 3,

준비중 2,

검은 사기 37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4,

서뱀프 2,

31 아이 드림 1,

판도라 하츠 24,

참방참방 수영부 4,

클로버 38

리코더와 책가방 4,

요괴 아파트의 우아한 일상 9,

우리 옆집 사모님 9,

겁쟁이 페달 38,

감옥학원 14,

악의 교전 3

그녀의 플래그가 꺾이면 8,

단지 1,

버드맨 4,

패밀리 사이즈 4,

월화미인 1,

더 파이팅 111 

베이비 스텝 29,

고양이는 묘해,

둥굴레차! 1, 2,

술 한잔 인생 한입 26,

기동전사 건담 MSV-R 조니 라이덴의 귀환 5

학원X봉쇄 1,

황제의 외동딸 1,

봄이 돌아오다 1,

니켈로디언 RED 1,

스타워즈 : 제국의 와해,

스타워즈 : 레아 공주

피너츠 완전판 1, 2,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6,

벚꽃사중주 신장판 17,

야마다와 7명의 마녀 17,

5시부터 9시까지 2

병아리 사랑 8,

우리에게는 벽이 있다 2,

청의 엑소시스트 15,

내 후배가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4,

바다의 무녀 13,

모브 사이코 100 9

헌터x헌터 신장판 20,

나오시몬 연구실 2 완결,

골론드리나 2,

지하철도의 밤,

미시카카 : 요시노 사츠키 단편집,

한다 군 3 

15년 11,12월의 심리학 신간

1. 나는 더 이상 너의 배신에 눈감지 않기로 했다

'배신'을 하게 되는 이유에 대한 책이라기보다 왜 배신을 당한 사람 혹은 주변에 있는 사람이 그 배신을 모른 척 하게 되는가에 대한 책이다. 하기야 배신을 하게 되는 건 다양한 이유를 가져다 붙여봤자 극히 이기적인 마음이 원인일 테니까.

다소 특이한 소재도 그렇고 왜 배신을 당한 사람이 그럴 수밖에 없다고 느끼며 배신에 눈을 감게 되는가를 기술해서 신선하단 느낌이 들었다.

아내가 정말 남편의 외도를 몰랐는가에 대한 부분에서 고릿적처럼 느껴지는 힐러리 이야기를 굳이 들먹어야 했는가 싶기도 했지만 성직자의 범죄를 은폐하는 교회처럼 조직 내 배신에 대한 묵인이 왜 벌어지는가에 대한 내용은 흥미가 간다.

얼마전 본 미드 <스콜피온>에서 실베스터가 떨어질 것 같은 위기에 처하자 다른 동료들이 잘 받아줄 테니 걱정 말라고 한다. 돌아온 대답은 '아예 떨어지고 싶지 않아.'였다. 마찬가지로 배신도 아예 안 당하는 편이 좋겠지만 만에 하나 그런 불운한 경우에 휘말렸을 때 배신에서 눈을 돌려 자기 합리화를 안 할 수 있도록 약간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결국 배신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나 나오는 편이 좋겠지.

그 외

선악의 진화 심리학,

우리 가족 마인드 클리닉,

어떻게 성격을 바꾸는가,

심리학자와 함께 가는 치유의 영화관,

마음챙김,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나는 유독 그 사람이 힘들다,

끊임없는 강박 사고와 행동 치유하기,

마음의 감기,

우리 시대는 신경증일까,

당신은 생각보다 믿을 만하다,

나답게 살 용기

감정본색,

트라우마 이후의 삶,

마음이 툭하고 부서지는 순간,

스트레스의 힘,

쌤통의 심리학,

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세상에서 가장 쉬운 두뇌 심리학,

나는 늘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신의학의 탄생,

몸은 기억한다,

인지편향사전,

남과 비교하며 살지마라

가족 심리 백과,

마음의 사생활,

나는 왜 시간에 쫓기는가,

아들러와 프로이트의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