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고하는 살인

귀족탐정 피터 윔지 경 시리즈다.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직원 중 한 명이 살해 당하고 윔지 경은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위장 취업을 감행한다. 무려 데스 브레든이라는 가명까지 쓰면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사건 조사에 착수하는 윔지경.

설정을 보고 순간 기가 막혔다. 초판본이나 모으고 관심있는 사건에 머리를 불쑥 들이미는 귀족 탐정 윔지 경이 위장 취업을 한다고? 퍽이나 거기서 일을 잘 하겠다...고 생각했으나 세이어스가 카피라이터로 일했던 경험담을 바탕으로 했다니 또 모를 일이다.

단지 윔지 경 시리즈는 다른 출판사에서 나오고 있었던 것 같은데. 판권이 각기 나뉘어져 있나? 이럴 때 싫다. 전체 시리즈가 각기 다른 출판사에서 나오는 건 괜찮은데 이리 찔끔, 저리 찔끔은 또 뭐야. 책은 읽는 쪽으로 좋아하긴 해도 은근 수집가 경향도 있는 터라 모으던 책이 작가와의 계약 문제로 출판사가 바뀌면 모으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신다. 꽂아놨을 때 책등의 디자인이 다르잖아... 안 그래도 윔지 경 시리즈는 같은 출판사에서 나오던 때도 작은 판형으로 나왔다가 큰 판형으로 바뀌어서 짜증났었는데. 아이고.

 

 

그 외

탐정 매뉴얼,

솔로몬의 카펫,

블랙베리 파이 살인사건,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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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14-06-11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간이라해놓고 나오는데2년넘게걸렸다는사실 다른윔지경은언제찀나오지알쑤없다는것 앨러리퀸시리즈저럼나오기라도하면종인데아마안될거라

Nutcracker 2014-06-11 18:13   좋아요 0 | URL
2년 걸렸나요? 흠...사실 <시체는 누구?>나오고 안 나오길래
인기 없어서 그냥 1권 나오고 끝인가 했어요.
1권만 나오고 끊기는 시리즈가 워낙 많아서요.
도리어 <증인이 너무 많다>가 나와서 더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그 후엔 잊고 있으면 언젠가 나오겠지 했는데 다른 출판사에서 튀어 나오다니.
나온 것 자체는 좋은데 표지는 마음에 안 들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