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오랜만에 책장 넘어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나의 경우 스트릭랜드 의 입장에서 읽혔는데 독서모임에 나가서 얘기하다보니 분노유발 캐릭터로 큰 공분을 샀다.😅 소설로 독서모임을 하면 가끔은 오늘처럼 캐릭터 대리전이 되기도 한다. 누군가 말하기를 이 책으로 독자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고 했단다.#경외심 #두려움 #분노를 느끼는 사람˝오~~~~~~!˝ 👍
스트릭랜드를 사로잡은 열정은 미를 창조하려는 열정이었습니다. (...) 그런 사람들은 진리를 갈구하는 나머지 자기가 선 세계의 기반마저 부숴버리려고 해요. p276
저자는 동양적 세계관으로 현대 도시 생활자와 자본주의의 문제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읽다보니 일심의 원리로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부분에선 얼핏 아바타적 세계관도 느껴진다.#분리된자아 #표층의마음 #일심 #심층의마음#공업 #공과 #정치검찰아웃을 외치는 이유
영혼 없는 몸이 거리를 배회하며 발신자도 수신자도 알 수 없는 무수한 정보가 세상을 떠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