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밀도 높은 책을 많이 읽어서 이번엔 #머리식힘용 책으로 골라보았다. 단행본 만화 한 편을 본 듯~! 웹툰으로 나왔어도 괜찮았겠다. :)-도시인과 익인의 혼혈 ‘비오‘와 권력자와 시녀 사이에서 태어난 ‘루‘. 주인공 ‘비오‘는 혼혈인이기에 ‘이행식(성인식)‘에 참여하지 못하는 처지였지만 ‘루‘의 도움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각자 자신이 속한 공동체로부터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못했었기에 서로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래서 서로에게 끌렸는지도...-#tmi인도의 말 중에서 ‘두 번 태어난 자‘를 뜻하는 단어가 ‘알에서 태어난 동물‘ 즉 ‘새‘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익인을 주인공으로 한 것도 작가의 장치였나 싶기도 하다.#새 #알 #껍질을깨고 #세상밖으로 #성인식 #비행#선량한차별주의자 #마이너리티 #관행은관행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