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17년에 나왔는데 지금 읽으니 눈이 번쩍 뜨일 만한 구절들이 많다. 낯선 지명과 인명들, 꼼꼼한 날짜 기술로 빽빽한 얇지 않은 책이라 처음엔 미루어두었는데 읽다보니 점점 빠져든다. 아베 혹은 일본을 보이콧하게 된 현 상황의 배경이 되는 과거의 사건들에 대한 날카롭고 자세한 분석이라 그런 듯하다. #추천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