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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망가 대왕 1-6편 박스세트 - [할인행사]
니시키오리 히로시 감독 / 애니박스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아즈망가대왕은 원래 4컷만화로, 애니메이션에서도 4컷만화 특유의 내용과 분위기가 잘 반영되었다고 평가되는 작품입니다. 특이한 이름의 이 만화의 제목은 '아즈마(작가이름)가 전격대왕에 연재한 만화'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뭐 그렇게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진 않네요.
이 만화가 주는 즐거움이란, 일상에서 일어나는 평범함에서 오는 것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특이한 사항이라는 것은 어린 천재아이 게다가 부자라는 것. 그아이 하나빼고는 잘 찾아보면 우리의 친구같은 아이들 밖에 없죠. 아니. 그곳 선생님 몇몇분도 하나 특이한 사항일까요?
이렇게 '너무 평범해서 재미있는 이 애니메이션은 잘 돌아보면 우리의 일상도 재미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과 함께 삶의 활력은 줍니다.'라는 해석은 저의 과대해석일까요?
DVD는 별구성없이 6Disk와 아웃박스하나입니다. 원래 한정판이 나왔던 만큼 일반판에선 말 그대로 애니메이션만 담아놓았군요. 아웃박스가 다른것관 달리 특이해서, 예쁘긴한데 꺼냈다뺏다 하는것이 힘들다고 하는 분도 몇 있었습니다. 적응이되면 쉬울까요? 6Disk의 구성은 세학년의 1,2학기라고 보시면 됩니다.(물론 3학기도 있긴하지만 국내설정으론 봄방학 후의 2학기가 맞겠네요.) 메뉴는 조금 단조로운 편입니다. 조금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나름대로 분위기와 잘 맞는듯 하군요.
화질은 역시 근래에 나온 작품이라서 깨끗하구요, 액션물이 아니라 음질의 분리 역시 크게 필요없기에, 그저 스테레오사운드만 지원합니다. 더빙역시 스테레오구요. 원무비소스 2사운드이기때문에, 더빙으로 감상할때에도 같은 동영상이 나옵니다. DVD내 속지에는 더빙과 일본어 자막으로 감상하실 때에는 싱크(자막이 나오는 시간)가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 그것 까진 확인을 안해봤습니다.
어느 애니메이션 전문 잡지에선 이 DVD를 '상큼하면서도 손에 묻지 않는 스낵'이라고 비유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딱 들어 맞는 비유가 아닐까라고 생각이되는 비유입니다. 그만큼 언제꺼내보더라도 부담없이 재미있게 볼수 있다는 것이지요. 너무 단조로워서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작품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 높은편이 아닌가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