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은 사람
장지오노 지음, 김경온 옮김 / 두레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나무를 심는 사람은, 책보다는 모 방송국에서 식목일날 방연된 프레드릭 벡의 애니메이션 '나무심는 사람'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프레드릭벡의 특이하고도 감수성있는 그림체와, 매우 감동적인 내용은 그 애니메이션의 원작소설이 따로 있다는 사실에 모두 소설을 한번 쯤은 찾아보게 했으니까요.

19세기에 걸쳐 21세기까지 오게 된 현재, '나무를 심는 사람'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큽니다. 황무지가 아름다운 숲이 되고 다시금 인류와 동식물이 공존할수 있게되는 데는 다름아닌 한사람의 장인정신만이 있었을 뿐이니까요. 그 말은 인류모두가 식목과 환경에 관심을 가진다면, 환경오염은 어제의 악몽으로만 바뀔수 있다는 것이죠. '신의 축복'이라고 불리는 일을요.

그리고 벌목과 개간으로 소비물로서만 나무를 바라보던 시각에서 인류가 살아가는데 반드시 공존해야하는 생물로 나무를 바라보는 시점은 우리가 가져야할 환경관을 직접적으로 제시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어느 책에서도 말했다시피 '나무는 아무리 그 수가 늘어나도 넘침이 없고, 많이 심은 나무는 언제나 인류에게 이로움만 줄뿐이다' 라고 말했듯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