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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이 능력이다 - 30초 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월
평점 :
만화가 허영만의 식객에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온다.
'대화는 생생한 정보의 원천'
만화를 보던 나는 '아!'하는 깨달음의 순간을 맞았다.
정보화 시대이기에 정보는 많으나 생생한 정보는 흔하지 않다.
그것의 원천이 대화라고 한 것에 전적 공감을 한다.
그렇게 나는 대화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언제부터 인간관계, 사회생활에 힘을 쏟을 때
항시 그 생각을 하면서 대화에 임했고, 실제로 얻은 것도, 때로는 알려준 것도 많았다.
유익하고, 즐거운 순간들이 될 수 있던 원동력이였다.
내가 이번에 읽은 사이토 다카시 - <잡담이 능력이다>라는 책 전체가 대화 즉, 잡담에 대한 이야기다.
잡담은 용건이 있는 말이 아니기 때문에 알맹이가 없다. 즉, 의미가 없다.
그런데 그 의미없다는 점이 잡담을 의미하게 한다.
분위기를 만들기 때문이다.
신앙은 성경대로 해야 하고, 사람은 사람간의 만남이 있다.
그 만남에는 기쁨 그리고 슬픔을 나누게 되는데 용건있는 말 즉, 의미있는 말로 모든 소통을 다 할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 점이 잡담을 능력으로 만들고, 중요하게 만든다.
더 나아가 화술, 스피치 또한도 소통의 출발인 잡담을 기반으로 해서 쌓는 기술이기에 잡담은
모든 소통, 교감, 대화의 기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책 속엔 여러 가지의 잡담 방법이 많았다.
칭찬, 기억, 30초, 캐치볼, 연습상대 등 포인트를 잘 정리해뒀다.
그러나 내가 한 생각은 '그런 것은 중요치 않다'였다.
스스로 잡담의 중요성을 느낀다면 그런 기술들은 알아서 필요성을 느끼고 습득을 한다.
근데 그 중요성을 못 느낀 채 방법만 자꾸 시도해대면 오히려 낙담을 하게 되고, 잡담이 더 어려워지고, 포기할 가능성이 매우 커질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이야기의 굶주려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간의 기본 욕구이다. 고로 충족시켜줘야 더 살맛나고, 인간답다.
잡담은 축복이자 행복이라 할 수 있겠다.
사람에게 있어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은 무엇보다 좋은 건강법이다. 격의 없는 잡담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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