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서른 살 빈털터리 대학원생을 메이지대 교수로 만든 공부법 25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효진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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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유시민 작가님이 있다면, 일본에는 사이토 다카시 교수가 있다고 할만하다.
간결한 한 구절 한 구절 속에서 굵직한 개념과 촘촘히 이어져 탄탄한 논리로 책장을 휙휙 넘기게 하는 것이 그렇다.
특히나 독서에 관한 이야기이니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오래간만에 독서가 주는 재미와 즐거움에 흠뻑 빠져 충만감을 맛봤다.  
독서의 절대성, 그동안 몰랐던 독서법, 음독의 중요성, 고전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계속 생각나고, 재밌던 실험 한가지는 하루에 독서를 6분만 해도 스트레스가 68%가 줄어든다는 실험이였다.
과학적 근거와 개인적 경험이 서로를 대면했을 때 드는 확신은 아주 명백하고, 단단한 듯 하다.
이번 독서를 통해 앞으로 사이토 다카시 그의 책을 찾아보며 읽게 될 것 같다. 즐거운 독서가 예상된다.
한 가지 더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동시병행 독서법을 꼭 해보고 싶다.

한가지 책을 다 읽어야만 다른 책으로 넘어가는 고정적인 독서법말고
더 효율적으로 두뇌를 사용할 수 있다는 동시병행 독서법으로 책도 더 많이 읽고, 거기서 오는 능률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고 싶다!  
아마 존 레이티의 <뇌 1.4킬로그램의 사용법>과 최문희 작가님의 책 아니면 다른 문학 책 하나로 동시병행 독서를 시작 하지 않을까 싶다.

이 연구를 진행한 루이스 박사는 "독서는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욕구를 잘 충족시켜 준다. 무슨 책을 읽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작가가 만든 상상의 공간에 빠져 일상의 스트레스와 걱정에서 탈출할 수 있으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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