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는 화려한 화장품의 모양과는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깔끔해서 괜찮아요. 눌러서 쓰는 용기인데 살짝 뻑뻑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지만 너무 힘이 없어서 내용물 조절이 안되는것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형은 크림인데 묽은것과는 거리가 있어요. 하얀색이고 가벼운 느낌은 아닙니다. 묽은 젤타입의 크림을 즐겨사용하던 제게는 그리 달갑지는 않았어요.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어서 그런지, 선크림처럼 바른후에 약간 끈적거림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얼굴이 하얗게 되거나 하지는 않아요. 넉넉히 약 10분쯤은 지나야 끈적거림이 가라앉는듯 했습니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spf 10) 잠깐의 외출이나 산책등엔 별도의 메이크업 없이 이것만 바르면 되기때문에 편했어요. ^^ 향은 약간 아기들 분같은 그런 냄새였는데 살짝 달콤하기도 했어요.
조금 무거운듯한 사용감이지만 자외선차단기능이 있다는 것으로도 차별성이 있다고 봐요. 조금 끈적거리는게 아쉽구요. 화장하지 않을때엔 이제품 하나로도 충분할것 같아요. 큰 트러블도 없고 향도 그리 진하지 않으니 괜찮네요.
[체험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