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0's Manual - 20대를 후회 없이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우태영 지음 / 천그루숲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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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20대는 가능성과 기회로 가득한 시기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

《The 20’s Manual》은 20대를 살고 있는 혹은

이제 막 20대의 끝자락에 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입니다.

저자가 20대를 통해 얻은 배움과 통찰을 바탕으로 배움,

관계, 능력, 도전이라는 4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 책은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1. 이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나?

이 책은 단순히 "어떻게 성공할까?"를 묻기보다는

20대를 풍요롭고 후회 없이 보내기 위해 어떤 태도와 습관을

가져야 할지 깊이 고민하게 만듭니다.

- 배움(Learnings): 끊임없이 배우며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멘토를 통해 성장하는 법을 제시합니다.

- 관계(Relationships):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는 법을 알려줍니다.

- 능력(Skillsets): 실질적인 커리어와 재정 관리,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다루며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 도전(Challenges): 실패와 번아웃, 장기 목표 설정 등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2.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관계와 거절의 용기

이 책에서 가장 강렬했던 메시지는

“거절당할 용기를 가지라”는 부분이었습니다.

“거절은 나의 가치를 판단하는 일이 아니라 단순한 선택일 뿐이다.”

이 문장은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많은 가능성을 추구하도록 격려합니다.

저는 자신감을 얻고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어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는

현대 사회에서 네트워킹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목적 없이 사람을 소개하고 진정성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3.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까?

① 장기적인 목표 설정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 저자는 20대에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을 강조합니다.

"30살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동기 부여 도구가 됩니다.

② 네트워킹과 멘토 찾기

멘토 풀을 만들라는 조언은 실질적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자신이 배우고 싶은 분야에서 활동하는

멘토를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도움을 요청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습니다.

③ 실패 극복과 도전 정신 키우기

책에서 제시된 "작은 성공을 모아 큰 목표를 달성하라"는 메시지는

저에게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나아가도록 격려해줬어요.


4. 책을 읽으며 토론해 볼 주제

① 실패는 얼마나 중요한 경험인가?

책에서는 실패를 극복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함께 실패의 의미와 그것이 개인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해볼 수 있습니다.

② 관계의 본질은 무엇인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네트워킹과 진정성 있는 관계 구축에 대해 토론할 수 있습니다.

③ 20대에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인가?

책에서 제시된 재정 관리,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등의 능력 중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의견을 나누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5. 이 책의 평가

장점:

-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조언이 가득합니다.

- 20대를 막연히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 배움과 관계, 도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근합니다.

단점:

- 20대 후반을 대상으로 한 사례가 부족해 20대 초반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일부 챕터는 너무 기본적인 내용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20대를 위한 실천적 메뉴얼

《The 20's Manual》은 20대를 더욱 의미 있고

후회 없이 보내기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입니다.

배움, 관계, 능력,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는

모든 20대에게 큰 영감을 줄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의 20대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실천으로 옮겨보세요.

추천 독자

-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대학생

- 커리어와 관계에서 성장하고 싶은 사회 초년생

- 새로운 도전을 앞둔 20대 후반 독자


#The20sManual #우태영 #천그루숲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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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의 재발견 - 무엇이든 더 빠르게 배우는 사람들의 비밀
스콧 영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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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란 무엇인가?" 이 단순한 질문은 수천 년 동안 인류를 매혹시켰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시대와 학문에 따라 끝없이 변해왔다.

스콧 영은 그의 신작 《학습의 재발견》에서 본질을 탐구하며, 우리가 배우고 성장하는 방식을 다시 정의한다.

단지 더 빨리 배우는 법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라, 여정을 통해 더 나은 삶의 방식에 도달하도록 이끄는 지적 모험이다.


새로운 패러다임: 보기(See), 연습하기(Do), 피드백 받기(Feedback)

《학습의 재발견》은 제시하는 '보기, 연습하기, 피드백 받기'라는 세 가지 핵심 단계로 구성된다.

이 단계는 단순하면서도 심오하다.

 
 

- 보기(See): 다빈치가 "모방은 창조의 시작"이라고 말했듯이,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배우기 위해 타인의 방식을 먼저 관찰하고 분석하라고 제안한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출발점을 잡을 수 있다.

- 연습하기(Do): 반복이 아닌 ‘스위트 스폿’을 찾아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몰입적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난이도의 도전을 통해 점진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 피드백 받기(Feedback): 경험은 곧 피드백으로 전환될 때 진정한 배움으로 이어진다.

"많이 해본 사람"과 "진정한 전문가"의 차이를 명확히 한다.

 

배움의 철학: 학습은 경험과 직관의 균형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경험과 직관의 관계를 탐구한

‘경험은 때로는 지식의 적이다’라는 챕터다.

전문가의 직관이 때로는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왓슨과 크릭이 로절린드 프랭클린의 엑스선 사진을 통해 DNA 구조를 도출해낸 사례와 맥락을 같이한다. 프랭클린의 과학적 통찰이 없었다면 그들의 발견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경험의 축적이 아닌, 경험 속에서 새로운 통찰을 발견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창의성과 반복의 역설

《학습의 재발견》은 반복이 창의성을 억제한다는 일반적인 인식을 뒤집는다.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들이 반복적인 모방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낸 것처럼, 질 높은 결과물이 다작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에디슨과 피카소의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전개된다. 피카소는 무려 10만 점이 넘는 작품을 남기며 독창성과 생산성의 조화를 보여주었다.

실전 학습: 현실과 맞닿는 연습

책 후반부에서는 실제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영국 공군 훈련 혁신 사례에서 보듯이,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연습은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현대 직장인들이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업무 성과를 고민해야 함을 시사한다.

학습, 삶을 재발견하는 여정

《학습의 재발견》은 단순히 새로운 학습법을 제안하는 책이 아니다.

우리가 본질을 돌아보며 더 나은 삶을 설계하도록 돕는 철학적 선언이다.

토마스 에디슨의 다작, 로잘린드 프랭클린의 직관, 그리고 타이거 우즈의 과감한 변화와 같은 사례는 이 책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다시 보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 과정 속에서 우리는 더 나은 자신으로 도약할 수 있다.

스콧 영은 이 책에서 말한다. “학습은 두려움과 마주하고, 실패를 초월하며, 끊임없이 나아가는 것”이라고. 배움의 길에서 방황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지도와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개인적인 느낌과 감상?

스콧 영의 《학습의 재발견》은 '학습법'에 관한 책을 넘어,

나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게 하는 깊은 사유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 책장을 넘겼을 때는 '효율적 학습'이라는 주제가 다소 상투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많은 자기계발서가 ‘더 빨리, 더 잘 배우는 법’을 다루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기술 이상의 것을 전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인간의 성장에 대한 겸손한 접근

강조하는 3단계 - 보기(See), 연습하기(Do), 피드백 받기(Feedback)는 과거 자신만의 ‘울트라러닝’ 방식보다 훨씬 겸손한 접근법으로 다가옵니다.

이전 책에서 스콧 영은 다소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방식을 강조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연결, 신뢰할 수 있는 피드백, 그리고 실전 환경에서의 배움이라는 점을 중요한 요소로 다루며 본질을 더욱 포괄적으로 탐구합니다.

‘개인의 성취’를 넘어,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자신을 재정의하는 과정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게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바꿔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패보다 성공에 집중하는 새로운 시각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성공이 최고의 스승이다"라는 주장입니다.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실패를 극복하고 배우라고 강조하지만, 스콧 영은 성공 경험이야말로 강력한 동기부여와 전문성을 키운다고 말합니다. 이는 성공을 단순히 결과로 바라보지 않고, 학습을 확장시키는 중요한 과정으로 본다는 점에서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이 필수’라는 기존의 사고방식을 너무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작은 성공을 축적하며 자신감을 키워가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배움의 고통과 아름다움

이 책을 읽으며 "학습은 어렵지만 그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다"라는 메시지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말하는 '난이도의 스위트 스폿'을 찾으라는 조언은 현실적으로 와닿았습니다. 너무 쉬우면 지루하고, 너무 어려우면 포기하게 됩니다. 그러나 적절한 도전감이 주어진다면 우리는 배우는 과정에서 몰입(flow)이라는 심리적 상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저도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배우다 보면 이 ‘스위트 스폿’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제시한 연습 방법과 전략들을 실생활에서 적용해 보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습니다.

현실에 대한 깊은 통찰

또한, 이 책은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방향성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AI와 자동화의 시대에 인간의 능력은 단순히 지식 축적을 넘어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합니다. 제시하는 학습법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 해답을 줍니다.

책을 읽는 내내 떠올랐던 생각은 "내가 지금 배우고 있는 방식은 과연 올바른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은 스스로의 습관을 돌아보게 만들었고, 앞으로의 성장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성장의 열쇠를 쥐게 하는 책

학습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지적 지도입니다. 배움이란 단순히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여정이라는 메시지가 크게 다가왔습니다.

스콧 영의 책을 덮으며 느낀 점은 단 하나였습니다. "본질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성장의 기쁨과 함께 더 나은 배움의 길로 나아갈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 책은 학습자, 직장인, 그리고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학습의재발견, #스콧영, #비즈니스북스, #자기계발, #울트라러닝, #학습, #서평단,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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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라는 것 - 브랜딩에 앞서는 본질에 관하여
김해경 지음 / 현암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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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은 가치를 파는 일이다."

이 간결한 진술은 책 <가치라는 것>에서 브랜딩과 비즈니스의 본질을 관통하는 메시지다.

저자는 브랜딩이란 제품을 포장하거나 마케팅으로 외형을 꾸미는 것이 아닙니다.

본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하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이 글에서는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가치의 의미와 이를 드러내는 방법과

개인과 조직의 브랜딩이 어떻게 가치 중심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 탐구해본다.

 
 

가치 있는 삶 - 의미와 가치는 무엇이 다른가?

의미와 가치는 흔히 혼동되지만, 본질적으로 다른 개념이다.

의미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영역에 머무릅니다.

가치는 그것이 사회적이고 객관적으로 드러날 때 비로소 힘을 가진다.

스티브 잡스는 “사람들은 제품이 아니라 제품을 통해 자신이 될 수 있는 모습을 산다”고 말했다.

즉,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은 기술적 도구 이상의 의미를 가지죠.

사용자가 느끼는 가치와 정체성을 함께 제공한다. 제품의 기능이 아닙니다. 그 기능이 제공하는 가치와 경험이 본질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책은 가치 있는 삶이란 "태도와 방식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소셜 벤처 창업가들이 물리적 이익보다는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할 때 그들의 일은 삶 자체로 확장됩니다. '생존을 위한 노동'에서 '삶을 위한 창조'로 변모한다.

나라는 가치 - 나의 취향과 안목은 브랜드다

책은 ‘자아실현’을 위해 자신의 가치와 일의 가치를 하나로 통합할 필요성을 역설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취향"과 "안목"이다. 우리가 무심코 선택하는 사소한 것들이 결국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형성하며, 브랜딩에도 그대로 투영된다.

만들어진 취향, 그리고 학습된 안목

개인의 취향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경험과 환경을 통해 만들어진다.

‘안목’ 또한 마찬가지다. 책은 독서, 문화적 경험, 그리고 일상의 작은 선택들이 우리를 더 나은 가치로 이끄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마크 저커버그가 매일 같은 옷을 입는 이유는 그의 선택이 단순한 효율성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과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임을 보여준다.

브랜딩에서도 마찬가지다. 고객에게 일관된 메시지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브랜드의 철학과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목적의 힘 - 일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다

책은 개인과 조직이 목적의 힘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여기서 핵심은 "필요에서 욕망으로"의 전환이다. 필요를 충족시키는 제품은 오래 남지 못한다. 고객의 욕망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상품이 아닌 목적을 판다

1960년대, IBM은 단순한 컴퓨터 제조사가 아니라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제품이 아니라 가치를 팔았다. 이런 전략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애플의 제품은 그 자체로 뛰어나지만, 소비자들은 애플이 제공하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경험을 구매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가치 있는 것 - 브랜드 페르소나의 중요성

"브랜딩은 나의 취향과 안목을 확장하여, 그것을 누군가의 욕망으로 연결하는 작업이다."

책은 이를 "브랜드 페르소나"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브랜딩이란 자신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외부와 공유하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넷플릭스의 사례를 살펴보자. 이들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그들의 가치(포용과 다양성)를 브랜드 전반에 통합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에서 성소수자와 유색인종을 주연으로 내세운 전략은 그들의 가치관을 강력하게 드러낸다. 고객들에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험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여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한다.

 

가치를 파는 마케팅 - 소비자는 상품이 아닌 가치를 산다

마케팅의 본질은 무엇일까? 책은 “가치를 증폭하고 촉진시키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상품은 단지 가치의 매개체일 뿐 고객은 상품 자체가 아닌 그 상품이 제공하는 가치를 구매한다.

브랜딩과 마케팅의 경계는 사라진다

책은 "만드는 것과 파는 일을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생산과 판매의 선형적 과정에서 벗어나, 제품 자체가 곧 마케팅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테슬라는 광고에 거의 비용을 쓰지 않지만 제품 자체가 그들의 가치를 증명하며 소비자를 끌어들인다.

 

가치를 중심으로 생각하기

책 <가치라는 것>은 브랜딩의 방법론을 넘어 우리가 일과 삶 그리고 비즈니스를 대하는 태도를 근본적으로 재고하게 한다.

저자는 "가치 있는 삶은 성과나 성취가 아닌 태도와 방식에 있다"고 말하며 일과 자아 그리고 브랜드가 통합된 가치 중심적 세계를 설계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임을 상기시킨다.

추가적인 통찰

- 워런 버핏: “가격은 당신이 지불하는 것이고, 가치는 당신이 얻는 것이다.”

버핏의 이 말은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 사고방식을 넘어 본질적 가치를 추구해야 함을 보여준다.

- 사이먼 사이넥: “사람들은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보다 왜 하는지에 관심을 가진다.”

가치 중심의 브랜딩은 사이넥의 ‘Why’와 맥을 같이 한다.

- 리처드 브랜슨: “훌륭한 비즈니스는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다.”

브랜드가 돈보다 더 큰 목표를 추구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룰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책은 당신의 개인적 성장뿐만 아니라 조직과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 "당신은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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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더리 - 최신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이 알려주는 마음의 중심을 잡아줄 보호막
김현 지음 / 심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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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바운더리, 내 삶의 균형을 다시 찾다"

《바운더리》는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마음의 보호막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한 책입니다.

뉴욕 컬럼비아대 정신의학과 교수 김현은 최신 심리학과 뇌과학의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을 지키는 기술과 자기자비를 연습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일과 삶에서 타인의 요구와 사회적 기준에 휩쓸려 자신을 잃어가는 이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며, 현대인의 필독서로 손색이 없습니다.

 

1. 가장 공감되는 메시지: 바운더리는 ‘나 자신’을 지키는 기술

책의 핵심은 ‘바운더리’라는 개념입니다.

타인과 선을 긋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내 마음을 보호하는 공간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 왜 우리는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가?

사회적 책임, 과도한 자책, 그리고 완벽주의는 우리를 몰아붙이며 내면을 소진시킵니다. 책은 이러한 상태가 번아웃으로 이어지기 전에 "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참아내야 하는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바운더리는 손절이 아니라 공존의 기술”

바운더리는 관계를 끊기 위한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도 내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사는 방법입니다. 이는 현대인의 관계 고민을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한 통찰입니다.

 

2. 인상 깊었던 부분: 자기자비와 진짜 휴식

책은 특히 ‘자기자비(Self-Compassion)’라는 개념을 강조하며, 자신의 약점과 어려움을 인정하는 태도를 가르칩니다.

- “내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구나”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연습은 자책으로부터 벗어나는 첫걸음입니다.

- 또한 ‘진짜 휴식’이라는 개념도 강렬하게 와닿습니다. 휴식을 게으름으로 치부하던 독자들에게 “쉬어야 더 잘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3. 최신 심리학과 뇌과학의 적용

책의 또 다른 강점은 최신 뇌과학과 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 예를 들어, 자책이 장기적으로는 뇌의 스트레스 반응을 악화시키고, 생산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은 과학적 근거를 통해 설득력을 더합니다.

- 이러한 이론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심리 치료 기법과 연습 방법으로 연결됩니다.

 

4. 책에 대한 평가: 현대인을 위한 필수 가이드

《바운더리》는 단순히 심리학적 개념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실천법까지 제공합니다.

- 저자의 따뜻한 문체는 독자를 격려하며, “삶의 운전대를 다시 잡자”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합니다.

- 다만, 일부 독자들에게는 ‘내면 탐구와 연습의 중요성’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인 변화를 위한 필수 과정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책의 강점으로 보아야 합니다.

5. 이 책이 주는 교훈

1. 나 자신을 우선시하라

건강한 바운더리는 타인과 공존하면서도 나를 잃지 않는 방법입니다.

2. 완벽주의와 자책에서 벗어나라

나를 꾸짖는 것이 아니라, 내 어려움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3.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라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필요를 중심에 두고 선택하십시오.

추천 대상

이 책은 타인의 요구와 사회적 기준에 지쳐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사람들, 혹은 자신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고민하는 직장인이나 완벽주의로 인해 번아웃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나를 지키는 연습을 시작하라

심리학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삶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론을 제공합니다.

번아웃, 자책, 그리고 삶의 무기력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이 책은 당신의 삶을 바꿀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마음의 공간을 만드는 것, 그것이 바운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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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네버 마인드 - 이기거나 죽거나
이근웅 지음 / 라온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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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률 66.2%, 그럼에도 도전해야 하는 이유"

이 책은 창업의 낭만보다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며, 성공으로 가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스타트업 초심자부터 성장의 길목에서 고민하는 창업가까지,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와 실질적인 조언이 담겨 있어 읽는 내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1. 창업의 현실과 필수 자질: 냉철한 워밍업

책의 1장은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창업의 냉혹한 현실과 성공적인 사업가가 갖춰야 할 자질을 다룹니다.

- "남의 돈도 내 돈만큼 소중하다"라는 조언은 창업자들에게 자금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 특히, "동료는 결혼만큼 중요하다"는 비유는 팀워크와 공동창업의 현실적 조언을 강조하며 인상 깊습니다.

공감 포인트:

책은 창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가진 사람들에게 현실을 일깨우고, 철저한 준비와 신중한 선택이 성공의 시작임을 상기시킵니다.

 

2. 시장 검증과 고객 중심 사고: 스타트업의 첫발

2장은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과정, 즉 시장 검증과 고객 중심 사고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 "돈을 좇지 말고 고객의 고통에 집중하라"는 조언은 창업 초기의 방향성을 명확히 잡아줍니다.

- 최소기능제품(MVP)로 시장 타당성을 검증하고, 고객 테스트를 반복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은 스타트업의 필수 생존 전략으로 제시됩니다.

공감 포인트:

특히, “한 방은 없다”는 현실적인 메시지는 창업 과정에서 작은 성공과 꾸준한 테스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3. 죽음의 계곡과 스케일업: 지속 가능한 성장

3장은 스타트업이 가장 큰 위기인 ‘죽음의 계곡’을 넘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 “고객과 발맞추어 스케일업하라”는 조언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 피벗(pivot)의 결심과 실행력, 그리고 인재 관리에 대한 내용은 특히 성장의 갈림길에 선 창업가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공감 포인트:

창업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어려움을 위기가 아닌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는 강력한 동기부여를 제공합니다.

 

4. 생생한 경험담과 현실적인 조언: 부록의 힘

부록에 수록된 선배 창업가들의 인터뷰는 이 책의 백미입니다.

- 역발상과 창의적인 해결법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들은 독자로 하여금 창업의 다양성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 권기백 대표의 "역발상으로 문제를 해결한 사례"는 창업의 돌파구를 찾는 데 영감을 줍니다.

공감 포인트:

이들의 리얼한 경험담은 독자가 창업의 길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문제를 해결할 용기를 얻게 만듭니다.

 

5. 이 책이 전하는 가장 큰 교훈

"추월차선은 없다."

책은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을 찾는 대신, 철저한 준비와 실행이야말로 유일한 답임을 강조합니다.

- 창업 과정에서 실패와 고통은 피할 수 없지만, 이를 통해 성장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입니다.

- 특히, "폐업률 66.2%"라는 현실 속에서도 “생각보다 큰 성장을 이룰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놓치지 않습니다.


 

추천 독자

이 책은 아래와 같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1.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는 초심자: 창업의 현실과 필수 자질을 배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초기 단계에서 시장 적합성을 고민하는 창업가: 고객 중심 사고와 MVP 전략이 유용합니다.

3. 죽음의 계곡을 넘고자 하는 성장기 창업가: 스케일업 전략과 위기 극복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결론: 멘토 같은 책, 창업의 가이드북

《스타트업 네버 마인드》는 창업의 기쁨과 고통, 그리고 성장을 진솔하게 담아낸 책입니다. 단순히 성공담만을 나열하지 않고, 실패와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진정한 창업의 의미를 일깨웁니다.

이근웅 대표의 생생한 경험은 창업자들에게 희망과 도전 의식을 심어주며, 스타트업의 길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이끄는 든든한 멘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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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을 통해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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