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라토 칸타빌레 (구) 문지 스펙트럼 19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정희경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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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맛있는 소설이 있다. 서사 없이 말과 말만으로 가 닿을 수 있는 어떤 해변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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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의 분할 - 미학과 정치 바리에테 8
자크 랑시에르 지음, 오윤성 옮김 / 비(도서출판b)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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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것의 분배를 이야기하는 랑시에르의 아주 중요한 책임에도 번역이 너무 심각하여 읽는 게 너무 힘들다. 너무 안타깝다. 이해에 방해가 되는 번역이다. 번역상 어려움은 물론 이해하지만 이 번역은 랑시에르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번역된 듯하다. 이런 식으로 책 만들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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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이론의 모든 것 - 신비평부터 퀴어비평까지
로이스 타이슨 지음, 윤동구 옮김 / 앨피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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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과 관련된 기본적인 개념들을 세세하게 설명했다. 다만 거기까지라서 아쉬움이 있다. 책의 목적에는 아주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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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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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사람 안에도 얼마나 많은 눈과 비가 내리는지를 잘 보여주는 소설. 맑고 투명하다. 다 읽고 나면 온갖 계절과 환희와 쓸쓸함을 함께 지난 것 같다. 어쩌면 그 느낌이야말로 스토너 그 자체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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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역사
니콜 크라우스 지음, 한은경 옮김 / 민음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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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긴 시간을 둘러서, 넘어지고 기다리며, 그렇게 간신히 만나는 우리들, 사람의 이야기. 몰아치는 후반부는 가슴이 막 같이 춤을 춰서 몇 번이나 덮어서 숨을 들이 마시고 다시 펼쳐 보았다. 우아하고도 가볍고 또 눈물나는, 정리하기 어렵지만 빛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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