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네가 설레지는 않지만

여전히

아직도

고민스럽다


차라리 울고싶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시간이


차라리

가끔씩 멀리서 들려왔으면.


바라보는 것도

멀어지는 것도

이젠 내몫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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