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헤븐 1 블랙 라벨 클럽 디럭스
박슬기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 소설의 줄거리 >

프롤로그에서는 아담과 이브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옵니다. 아담이 이브를 데려가려고 했었는데, 결국엔 사람들에게 들키게 되고 총을 아담에게 쏘려고 할 때 이브가 자신이 대신 맞고 나서 아담을 구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가 있는데 이 로스트 헤븐에 대한 배경이라고 해야할까요. 주인공의 대한 이야기가 아담과 이브랑 연관되어져 있기 때문에 나오는 프롤로그 라고 생각 됩니다.

(많은 스포를 하지 않기 위해 유림이 여주인공, 케이가 남주인공입니다.)

2100년 2월 - 로스트 헤븐

그 후에 책을 읽어보시게 되면 장면이 뒤바뀌면서 정유림이라는 걸크러쉬 넘치는 여주인공이 나오는데요. 군 생활을 하면서 소위까지 달게 된 그녀는 비록 벌점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뭐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었는데 새로운 훈련병이 온다는 말에 급히 모래의 도시에 있는 신병 훈련소로 가게 됩니다. (모래의 도시는 용병들의 도시, 낙원의 슬림가, 낙원의 주민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훈련병을 만나게 된 유림은 보니까 입대 테스트에서 여섯 번이나 떨어진 케이 애덤슨 훈련병을 만나게 됩니다. 그 훈련병을 유림이 입대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게 도와주게 되는데요. (케이가 떨어지게 되면 벌점 50점을 부과할 것이다. 라는 편지를 보고 놀란 나머지 아무래도 유림이 어떻게 해서든 케이를 통과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교육도 하게 됩니다. - (여기까지가 1화 부분입니다.)

 

그 후에는 교육을 하게 되면서 조금씩 유림과 케이는 가까워지고, 결국엔 케이도 입대 테스트에서는 합격을 하게 되고, 유림에게 상을 달라고 하며 키스를 하게 되는 장면도 나옵니다만 뭐 읽어볼 수록 약간의 수위도 조금씩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결국 케이는 중사가 되어 유림의 밑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같이 델타를 죽이기도 하고, 유림이 지내는 곳에서도 같이 지내게 되고 카레도 만들어주고 뭐 이런 알콩달콩한 부분들도 많이 나오니까 부담없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SF와 로맨스가 같이 나오는 소설은 많이 없는거 같아요)

< 아담과 이브 >

아무리 생각해도 아담이 케이이면 유림이 이브가 아닐까...? 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는데 읽어보면서 아 역시! 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유림이 말하는 대사라던가 뭐 뒤에 가면 유림이 델타에게 물려서 죽을듯말듯 하는데 케이가 구하려고 숨겨진 왓슨 연구소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유림이 치료를 받다가 유림의 눈에 이상한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리 박사, 그리고 갑자기 깨어나게 된 유림이 나오게 되고 여기서 유림의 눈 한쪽이 붉게 물들여졌는데 이걸 보고 이브가 살아있었던 건가 하며 놀라게 되면서 1권은 끝이 나게 되는데요. 아무리 생각 해도 둘이 연관되어지고 이어질 수 밖에 없었던 건 결국 이 두사람이 아담과 이브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 앞으로 기대되는 점>

앞으로 기대되는 점은 3권과 4권에서 어떻게 이야기가 풀어질 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미 1권에서는 떡밥이 있기는 한데요. 어떻게 이브인 유림이 죽을 뻔 했는데 어떻게 살아남게 되었으며 또 로스트 헤븐까지 오기에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어떤 상황이 었는지에 대해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케이 또한 이브가 유림이라는 걸 알게 되고 둘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될지 어떻게 될지 이것도 정말 궁금하고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개인적인 평과 느낀점 >

정말 저에게 있어서 베스트 소설이 될 거 같아요. 지금까지 읽었던 로맨스 소설에서 느껴본 적 없는 것들이 많이 있었고 뭔가 머릿속에서 상상을 하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로스트 헤븐이라는 곳은 어떤곳일까? 에덴 타워는 이렇게 생겼을까? 하며 상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2시간 동안 집중하면서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소설이기에 그만큼 단점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작가님께서 부담을 느끼실 수 있으실 만한 독자로써 작가님께 많은 기대를 하게 될 거 같아요. 그만큼 작가님의 필력이 너무 좋은 것도 한 몫 하는거 같습니다!!

뭔가 이 글을 적으면서도 작가님께서 부담을 느끼시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됩니다.

(이미 책들 읽으면서 다음 소설은 어떻게 써내려가실 까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도만 조금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너무 판타지소설들을 많이 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디 구역에는 로스트 헤븐이 있고 모래의 도시가 있고 어느쪽에는 에덴 타워가 있고 이런식으로 있었으면 좋을 거 같아요.

 

 

(로스트 헤븐 2권 / 1권 ) - 표지는 언제봐도 너무 예뻐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책 읽어보실 때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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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마츠 6쌍둥이 공식 앤솔로지 여담집 (캔배지 포함 한정판) 오소마츠 6쌍둥이 공식 앤솔로지
아카츠카 후지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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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여담집 표지 입니다.

 

 

*** 여담집에서 재밌었던 내용 중 하나는...?

 

<이치마츠의 비밀>

 

아침일찍 이치마츠와 쵸로마츠가 없다는 걸 알게 된 쌍둥이들은 무슨일 있냐 생각을 하다가 유독 쥬시마츠만 이상하게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고 쥬시마츠에게 너 뭔가 알고 있지? 라고 물으려다가 쥬시마츠는 몰라 몰라 아무것도 몰라-!! 라는 말만 하는 걸보고 확실히 뭔갈 숨기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다른 형제들은 아마 쥬시마츠를 추궁을 하게 된 거 같아요.

한편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사장에서 일을 하게 된 이치마츠는 열심히 하루일당을 챙기고 급여를 받아 뿌듯해하면서 고양이가 있는 동물병원으로 가게 됩니다. 고양이에게 아프지마~ 라고 말을 하게 된 이치마츠는 그대로 집으로 가게 되고... 다른 형제들이 어둠마츠 주제에 착하기도 해라~ 하며 놀리게 되고 이걸 듣기 싫은 이치마츠는 화를 내게 됩니다.

 

 

고양이의 치료비를 위해 아무 말 하지 않고 집에서 나와 힘들게 일을 하고 있는 이치마츠

 

그 후에 급여를 받게 되고, 약간 이치마츠가 고양이에 대한 책임감이 엄청 큰거 같아요.

(그래서 무엇보다 마음이 간거 같습니다.ㅠㅠ 동물 좋아하는 사람은 다 좋으신 분들이잖아요?!)

 

마지막에 형제들이 놀리게 되서 빡치게 된 장면 입니다.

 

저는 이 내용이 가장 크게 남았는데요. 이유는 이치마츠를 입덕하기도 했고 또 고양이에 대해서 아픈데 혼자 아무말 없이 나가서 일하고 고양이를 치료해주고 데려 오게 된 그런 마음이 너무 상냥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부분을 굉장히 잘 봤었던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캐릭터들은 조금 더 살펴봐야하지만 이 이치마츠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알게 된 거 같습니다.

 

*** 공식 앤솔로지 코믹에 대한 장단점은?

 

- 장점 :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입니다, 여러분들도 오소마츠에 대해 쉽게 입덕하실 수 있습니다.

- 단점 : 내용들이 많이 있다보니까 한 이야기씩 짧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 개인적인 평

: 뷰티풀에도 작성을 했었지만, 앤솔로지가 정말 보기 편한거 같더라고요. 제가 아직 오소마츠에 대해서 많은 걸 알지는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쉽게 보실 수 있으실 거 같기도 하고요. 오소마츠에 대해서 덕질을 하시는 분이라면 꼭 사셔야 되는 책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런 앤솔로지 같은 경우에는 국내에서도 구하기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이 참에 출판으로 나오기도 했고, 관심갖으시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뷰티풀, 여담집 외에도 여러가지 시리즈가 더 나와있으니 끌리는 데로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시리즈마다 조금씩 이야기가 다 달라서 다 한번씩 읽어보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 본 리뷰는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리뷰활동을 위하여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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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마츠 6쌍둥이 공식 앤솔로지 뷰티풀 (캔배지 포함 한정판) 오소마츠 6쌍둥이 공식 앤솔로지
아카츠카 후지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오소마츠는 유명해서 아마 다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먼저 이 책들을 리뷰하기 전에 앤솔로지 코믹이라는 말 생소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 같은데요. 저도 생소해서 찾아보니 여러 동인 작가님들을 모아서 원고를 받아서 출판사 측에서 이걸 내는 경우라는 설명해주시는 글을 봤는데 일본에서는 이렇게 많이 하는거 같아요.

오소마츠 뷰티풀 // 오소마츠 여담집

 

 

 

 

*** 앤솔로지 코믹 만화 (뷰티풀과 여담집)

 

뷰티풀은 읽어보니까 이 6쌍둥이들의 말그대로 옷도 다른걸로도 입어보기도 하고 여자들도 만나기도 하고 뭐 각각 쌍둥이들의 이야기들도 나오기도 하고요.

쌍둥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에 대해서 서로가 같이 풀어간다고 해야하나... 그런 일상들도 나오는 거 같아요. 뭔가 서로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하는데 "어차피 백수잖아 집에만 뒹굴거리고" 하는 걸 보며 다시 아 그렇지 하며 왜 다시 후드티를 입으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고 이거에 대한 고민을 냈던 토도마츠가 힘들어 하지만 결국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절레절레한 장면을 보게 됐는데요.(뷰티풀 중에서) 제가 왜 이 내용을 들고 온 이유는 말그대로 뷰티풀 (beautiful=아름다운, 멋진, 훌륭한) 이런 뜻들이 있는데 이거와 가장 맞는 이야기가... 옷에 관한 고민을 하게 되어 직접 입혀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그런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게다가 표지에 맞는 약간 그림체가 멋있게 나오는 내용이기도 하고요. 근데 정말 이 부분을 그려주신 작가님이 오소마츠 6쌍둥이들의 각각 특징을 잡으신 거 같다랄까 그래서 옷들도 다르게 입히는 걸 보고 괜찮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여담집에서는 그 여자친구 부분들도 나오기도 하고 약간 뷰티풀 보다 조금 더 일상에 가깝다고 해야할까요..? 말그대로 뷰티풀은 오소마츠 들이 만약 이런 식으로 하게 되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라는 느낌이라면 여담집은 여섯명이 다 같이 고민을 해결하기도 하고 뭐 부딪히기도 하고 약간 이런게 더 많은 거 같아요. 물론 각각 형제에 대한 고민들도 물론 있지만 이걸 좀 재밌게 풀어간다고 해야하나 그런 걸 가장 많이 받았던 앤솔로지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여담은 줄거리와 관계없이 오로지 흥미로 한 딴 이야기라는 뜻이 있는데 이 뜻과 잘 어울리는 이야기들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조금 더 색다른 오소마츠들이 보고싶다 하시면 뷰티풀을 읽어보시고, 그래도 역시 일상이 최고 아니겠어? 하신다면 여담집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공식 앤솔로지를 접한 느낌은...?

 

사실 저는 오소마츠를 들어보기만 했고 자세히 알지는 못했어요. 저보다는 사촌여동생이 덕질을 하는 만화였고, 저는 아 저런 만화도 있었지? 라는 생각으로 보게 됐는데 재밌더라고요..?! 물론 저보다는 좀 더 오소마츠를 덕질하시고 잘 보시는 분들이 이 공식 앤솔로지를 보시게 되면 엄청 좋아하실 거 같은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왜 이 만화를 뒤늦게 알아버렸나에 대한 후회감이 들었어요. 뭔가 뷰티풀 이라는 걸 보고서 더 캐릭터들의 성격이나 특징을 알게 됐는데 그 짧은 시간에 저의 취향인 캐릭터를 발견해버렸습니다. 이미 입덕을 해버렸어요 (저처럼 안보셨다가 보셔도 입덕하실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 앞으로 이 만화에 대해 더 알아갈 것인가? 혹은 더 사서 읽어볼 마음은?

 

있습니다. 좀 더 이 만화에 대해서 알아가고 싶어서 사서 읽어볼 마음도 있습니다. 물론 이 앤솔로지 코믹으로도 충분히 이 만화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동인 작가님들께서 이 6명들의 특징을 하나하나 파악해서 해주신 만화이기도 하고 읽어보면 아 이 캐릭터는

이런 성격이구나 아 원래 이언 캐릭터였군?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어찌됐든 저에게 있어서 좋은 입덕을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되고 앞으로도 종종 오소마츠에 대해서도 덕질글을 올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입덕하게 된 캐릭터들!!!>


이치마츠

: 고양이를 안고 있는게 너무 좋습니다ㅠㅠ!!


쵸로마츠

: 지적인 이미지 일거 같아서 입덕을 하게 된 캐릭터 입니다.



** 뷰티풀의 이미지만 들고 온 이유는 여담집, 뷰티풀 둘 다 재밌고 특징들이 잘 잡혀있지만, 뷰티풀에서 조금 더 캐릭터 들의 특징을 자세히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뷰티풀의 이미지들만 데려 왔습니다.



** 이 공식 앤솔로지만 보셔도 오소마츠에 대해서 자연스레 입덕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본 리뷰는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리뷰활동을 위하여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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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1
박태준 지음 / 대원앤북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외모지상주의 1권 표지



*** 만화의 줄거리??

 

학교에서 괴롭힘과 구타 등을 당하는 형석은 학교에서는 다른 애들에게 많은 굴림을 당하게 되고, 집에와서 엄마에게 전학을 가고 싶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 엄마는 힘들게 일해서 여기로 이사를 왔는데 돈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셨고, 친구들이랑 멀어지지 않겠냐는 엄마의 말에 차마 왕따 당한다는 말은 못하고 공부하겠다는 데 친구가 뭔 상관이야! 돈 없는게 내 잘못이야? 하며 엄마에게 강한척을 하면서 상처를 주는 말들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또 남몰래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속으로 울고 있고요.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는 더 가슴 아프겠죠?)

 

다음날, 또 괴롭힘을 당하는 형석은 애들의 심부름을 들어주게 되고요. 한편, 형석이에게 심한 말들을 듣게 된 형석의 어머님은 학교를 찾아가게 되고 교무실에서 담임선생님께 전학을 보냈으면 한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때 담임선생님은 성적으로는 받아 줄 학교가 없을 듯 한데요. 하면서

형석어머니의 차림을 보시고는 돈도 많이 들기도 하고요 라는 말을 하는데 왜 굳이 옷차림을 봐야되는걸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장면이 저는 좀 마음 아팠어요. 형석의 어머님이 돈이 없어서 없는 것도 아니고 그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계시는데 겉모습으로 평가를 받아야 된다는 사실이 좀 안타깝다랄까요. 뭐 개인적인 내용은 줄거리 적고나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마음이 아팠던 장면입니다. 힐끔 쳐다보면서 형석의 어머님을 보시게 되는 데

아 뭔가 보면서 묘하더라고요.

한편, 체육시간이 된 형석은 남자애들의 장난감이 되어버렸고 날라오는 공들에 맞고 안경도 깨지고, 놀림감이 되어버리는데요. 순간 이 장면을 보게 된 형석의 어머님께서 누가 내 아들을 이렇게 만들었냐 라고 혼을 내시지만 주변 여자애들은 그걸 보고 SNS에 올릴까 라는 말들도 하고 형석은 자신도 모르게 엄마에 대해서 창피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서 엄마에게 또 상처 주는 말을 하게 되고요.

 

그날 밤 결국 형석은 엄마께서 전학을 보내주겠다는 말을 듣고서 기뻐하게 되고 또 한편으로는 엄마한테 미안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잘 사는 집도 아니고 형편도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에 여러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 됩니다.) 그 후에 전학을 가게 되고,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 형석은 기쁜 마음에 밖을 돌아다니고 미용실도 가서 머리스타일도 바꾸게 되는데 길 가다가 어떤 여자와 눈을 마주치게 되고 형석이 또 나한테 관심있나 하며 착각도 해서, 그 여자의 남자로 보이는 남자에게 한대 얻어 맞고 sns로 또 올라가고 혼자 우울해지고 그러다 집에와서 넋놓고 울다가 일어나게 된 형석은 자신의 변한 모습에 당황을 하게 되는데....

 

이 장면을 보니까 떠올랐는데요.

처음에 웹툰으로 볼 때 헉... 어떻게 이렇게 변할 수가 있지??? 하며

번이고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왔다가 반복했던게 생각나네요.

 

 

 

 

**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하고 또 개인적인 제 생각은?

우선 이 만화에 대해서 논란이 가장 큰 것은 학교폭력, 일진미화 입니다. 아시다시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부분들이 가장 크게 자리잡히고 있기는 하는데요. 근데 이런 부분들이 드러날 수 밖에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우선 외모지상주의라는 제목이 여러가지 생각을 하실 수 있긴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건 역시 학교폭력, 왕따문제, 일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작가님이 이런 틀에 맞게 애초에 설정을 잡으신게 아니신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이런 부분들은 정말 민감하고 또 좋지 않는 문제들이니까요.)

이런 거에 있어서는 독자분들도 비판을 하시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이제 작가님께서 앞으로 어떻게 설정을 하시냐에 따라서 좀 더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물론 이런 문제들 제외하고 본다면 재밌다고 생각해요!!

 

 

** 개인적인 평

: 장점과 단점은 적지 않을 생각입니다. 아마 읽어보시면 다 생각하시는게 비슷할 거 같아서 이걸 남기는 것보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좀 더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이 만화를 보면서 진짜 여러가지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어요. 왜냐하면 형석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그리고 1권 부분에서

형석이 엄마에게 한 행동들 또한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걸 어느정도 이해는 한다랄까 물론 이게 좋은 방법은 아니에요. 애초에 형석이 엄마께 솔직하게 털어놓았다면...? 담임선생님께 말씀을 해보았다면...? 이런 생각들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담임선생님이 형석의 어머님을

바라보게 된 그 장면은 좀 마음이 아팠어요. 이걸 보면서 느끼는 건 학교든 직장이든 어디든 간에 외모지상주의는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사람들은 겉모습으로 많은 걸 판단하잖아요? 첫인상도 겉모습이고요. 뭔가 이런 부분들을 풍자하기 위해서 그려주신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일진 미화는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제가 봤을때는 만화가 왕따, 학교폭력에 관한 이야기를 꺼낼 수 밖에 없어서 나온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만화가 어떻게 나중에 끝나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동안에 비판이나 비난들을 줄일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조금이라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독자마다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 다르기도 하지만 현실에 중점을 맞추셔서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만화, 풍자로만 생각하시고 보시는 분들이 많이 때문에 어느정도는 이거는 감수하셔야 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물론 이런 부분들 빼고는 진짜 재밌고, 참신하다고 생각합니다.)

 

 

** 뭔가 이것도 제 생각이지만 담임선생님이 나서게 된다면 또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역시 학교폭력이나 왕따문제는 담임선생님이 어떻게 나서게 되시는가 그리고 그만큼 학생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부분들이 가장 큰 문제 이기도 하고, 만화에서도 그렇고 현실에서도 그렇고 혼자 끙끙 앓아야 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좀 안타깝습니다. (저도 왕따를 당해봐서 알지만 이런게 좀 잘되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도와주던 선생님도 있었고 아니신 분도 있고 결국 혼자 해결해야하고 감당해야

하는 현실 때문에 죽으려고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고요. 저는 지금은 다른 친구들도 있고 좋은 사람들이 많고 제 스스로가 트라우마를 깨뜨리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해서 지금은 뭐 잘 지내고 있지만 정말 여러모로 많은 걸 생각나게 하는 만화였던거 같기도 합니다.)

 

 

이런 내용들이 풍자로 나온만큼 조금 더 일진미화보다 다르게 생각을 하셔서 웹툰을 그려주신 다면 지금 보다 논란은 좀 줄어들거라 생각됩니다!

 

 

 

 

* 본 리뷰는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리뷰활동을 위하여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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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1
쿠즈시로 지음, 송수영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1권 표지


*** 이 만화의 줄거리는???

 

우리 부모님은 아주 오래전 돌아가셨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돌아가셨고, 그 뒤로 오빠와 둘이 살았는데, 그 오빠도 6개월 전 감기가 악화되어 죽었습니다. 그냥 그게 다입니다.

저 시노는, 6개월 전 죽어버린 오빠의 아내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냥 그런 이야기 입니다.

 

잠깐 학교에서 잠들어 버린 시노는, 친구가 깨워줘서 일어나게 되었고 교무실로 가서 자신의 오빠를 3년 동안 담임을 맡으신 선생님께 걱정과 우려의 말들을 듣게 됩니다. 물론 시노는 겉으로는 괜찮다고 하지만 속은 또 어떨지 모르겠어요. 이야기를 나눈 후, 집으로

가게 된 시노는 자신의 오빠의 아내인 노조미를 보게 됩니다.

 

학교 끝나고 집으로 오니 자신을 반겨준건 오빠의 아내인 노조미씨

노조미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고, 남편인 타이시가 쓰던 스케줄 수첩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오늘 날짜에 시노가 적혀있어서 생일인줄 알았다고 말을 건내자 시노는 자신의 오빠가 멋대로 기념일을 잘 만들기는 했죠. 그리고 저는 오빠와 노조미씨의 기념일도 다 알고 있답니다.

라는 말을 하는데요. (아무래도 오빠가 수첩을 기록한걸 많이 보게 되어 기념일들을 알게 된 거 같습니다.) 옷을 갈아 입다가 무슨 기념일이더라 라고 생각을 하던 중에 중2때 오빠와 나란히 지각을 하게 된 지각기념일이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좋지 않는 날이긴 하지만 시노에게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로 부터 잠을 깊이 못 자게 되었는데 그날은 웬일로 잠을 푹 자게 됐는데, 그날 오빠는 깨우지 않고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줘서 그래서 남매가 사이좋게 지각을 하게 된거라고 설명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말을 듣게 된 노조미는 그럼 오늘 같이 잘래? 라고 말을 하게 되고, 요즘에 잠은 좀 자고 있냐며 물어보게 되는데요. 시노는 괜찮다고 말을 하게 되고, 그렇게 이 둘은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 주고 서로에게 의지를 하며 지내게 됩니다.

 

이렇게 이 두사람은 같이 살아가게 됩니다.

 

*** 이 만화의 장점 : 두 사람이 서로에게 의지를 하며 살아가는 데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힐링을 이 만화에서 느끼 실 수 있음, 힐링물로 보시면 괜찮으실 듯, 이 만화는 현실적으로 생각하시면서 봐도 괜찮을 거 같아요. 감동도 있고 일상도 있고요.

*** 이 만화의 단점 : 로맨스는 없고 가족 이야기다 보니까 일반 순정만화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호불호가 있으실 수 있습니다.

 

 

*** 개인적인 평

: 처음에 표지를 보고 GL만화인가 생각을 했었는데 읽어보니 전혀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죽게 된 오빠의 흔적을 서로에게 찾으려고 하는 두 사람이 보이는 그런 만화랄까요? 오빠의 동생인 시노보다는 오빠의 부인인 노조미에게 이런게 가장 크게 나왔던 거 같아요.

시노를 통해서 자신의 남편을 찾는거 같아서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이 만화는 아마 누구나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을 잃게 되면 이렇게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물론 얼마 되지 않으면 슬픔에 빠지게 되지만 그걸 딛고 일어서기 위해 서로에게 기대고 의지를 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가장 현실과 가까운 만화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만화는 만화라고 생각을 하며 보는 데, 가끔 현실과 빗대어서 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런 분들이 보시면 괜찮으실 거 같습니다. 거기에 힐링물이니까 보시면서 많은 힐링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힐링물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이런 가족이야기가 나오는 만화들 읽어보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가족이 나오는 만화들 보면 거의 대부분 힐링물로 나오더라고요. 물론 아닌 것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만화를 보면서 이 두사람은 피가 이어져있지 않고 "오빠" 라는 사람으로 인해 이어진 가족인데, 이렇게 애틋하게 표현 되는 것이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현실에 이런 상황이 온다면 물론 이런식으로 서로 의지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만화가 좀 현실에 대한 많은걸 돌아보기도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게 많은 거 같아요.

 

 

* 본 리뷰는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리뷰활동을 위하여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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