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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헤븐 1 ㅣ 블랙 라벨 클럽 디럭스
박슬기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 소설의 줄거리 >
프롤로그에서는 아담과 이브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옵니다.
아담이 이브를 데려가려고 했었는데, 결국엔 사람들에게 들키게 되고 총을 아담에게 쏘려고 할 때 이브가 자신이 대신 맞고 나서
아담을 구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가 있는데 이 로스트 헤븐에 대한 배경이라고 해야할까요. 주인공의 대한 이야기가 아담과 이브랑 연관되어져
있기 때문에 나오는 프롤로그 라고 생각 됩니다.
(많은 스포를 하지 않기 위해 유림이 여주인공, 케이가
남주인공입니다.)
2100년 2월 - 로스트 헤븐
그 후에 책을 읽어보시게 되면 장면이 뒤바뀌면서 정유림이라는
걸크러쉬 넘치는 여주인공이 나오는데요. 군 생활을 하면서 소위까지 달게 된 그녀는 비록 벌점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뭐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었는데 새로운 훈련병이 온다는 말에 급히 모래의 도시에 있는 신병 훈련소로 가게 됩니다. (모래의 도시는 용병들의 도시, 낙원의 슬림가,
낙원의 주민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훈련병을 만나게 된 유림은 보니까 입대 테스트에서 여섯
번이나 떨어진 케이 애덤슨 훈련병을 만나게 됩니다. 그 훈련병을 유림이 입대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게 도와주게
되는데요. (케이가 떨어지게 되면 벌점 50점을 부과할 것이다. 라는 편지를 보고 놀란 나머지 아무래도 유림이 어떻게 해서든 케이를 통과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교육도 하게 됩니다. - (여기까지가 1화 부분입니다.)
그 후에는 교육을 하게 되면서 조금씩 유림과 케이는 가까워지고,
결국엔 케이도 입대 테스트에서는 합격을 하게 되고, 유림에게 상을 달라고 하며 키스를 하게 되는 장면도 나옵니다만 뭐 읽어볼 수록 약간의
수위도 조금씩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결국 케이는 중사가 되어 유림의 밑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같이 델타를 죽이기도 하고, 유림이
지내는 곳에서도 같이 지내게 되고 카레도 만들어주고 뭐 이런 알콩달콩한 부분들도 많이 나오니까 부담없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SF와 로맨스가 같이 나오는 소설은 많이 없는거 같아요)
< 아담과 이브 >
아무리 생각해도 아담이 케이이면 유림이 이브가 아닐까...?
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는데 읽어보면서 아 역시! 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유림이 말하는 대사라던가 뭐 뒤에 가면 유림이 델타에게 물려서
죽을듯말듯 하는데 케이가 구하려고 숨겨진 왓슨 연구소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유림이 치료를 받다가 유림의 눈에 이상한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리 박사, 그리고 갑자기 깨어나게 된 유림이 나오게 되고 여기서 유림의 눈 한쪽이 붉게 물들여졌는데 이걸 보고 이브가 살아있었던
건가 하며 놀라게 되면서 1권은 끝이 나게 되는데요. 아무리 생각 해도 둘이 연관되어지고 이어질 수 밖에 없었던 건 결국 이 두사람이
아담과 이브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 앞으로 기대되는 점>
앞으로 기대되는 점은 3권과 4권에서 어떻게 이야기가 풀어질 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미 1권에서는 떡밥이 있기는 한데요. 어떻게 이브인 유림이 죽을 뻔 했는데 어떻게 살아남게 되었으며 또 로스트 헤븐까지
오기에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어떤 상황이 었는지에 대해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케이 또한 이브가 유림이라는 걸 알게 되고 둘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될지 어떻게 될지 이것도 정말 궁금하고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개인적인 평과 느낀점 >
정말 저에게 있어서 베스트 소설이 될 거 같아요. 지금까지
읽었던 로맨스 소설에서 느껴본 적 없는 것들이 많이 있었고 뭔가 머릿속에서 상상을 하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로스트 헤븐이라는 곳은
어떤곳일까? 에덴 타워는 이렇게 생겼을까? 하며 상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2시간 동안 집중하면서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소설이기에
그만큼 단점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작가님께서 부담을 느끼실 수 있으실 만한 독자로써 작가님께 많은 기대를 하게 될 거 같아요. 그만큼
작가님의 필력이 너무 좋은 것도 한 몫 하는거 같습니다!!
뭔가 이 글을 적으면서도 작가님께서 부담을 느끼시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됩니다.
(이미 책들 읽으면서 다음 소설은 어떻게 써내려가실 까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도만 조금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너무 판타지소설들을
많이 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디 구역에는 로스트 헤븐이 있고 모래의 도시가 있고 어느쪽에는
에덴 타워가 있고 이런식으로 있었으면 좋을 거 같아요.

(로스트 헤븐 2권 / 1권 ) - 표지는 언제봐도 너무
예뻐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책 읽어보실 때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