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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타스의 수기 1
모치즈키 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6월
평점 :

바니타스의 수기 1권 표지
*** 이 만화의 줄거리는 ???
흡혈귀에게 저주를 살포한다는 기계장치 마도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지금 '바니타스 서'에 이끌려 이야기의 톱니바퀴가 돌기 시작합니다. -
방피르(흡혈귀)가 나타났고 9번째 희생자가 나타나게 되었으며 시체는 전부 피가 빠져나갔다는 이런 기사들을 보고 사람들은 방피르가 우리에게 복수 하는 것 아니야? 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 장면이 나오는 것은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암시하는 거 같기도 합니다.)
그 곳을 지나가던 노에는 어떤 여자가 비틀거리며 쓰러진 것을 보게 되었고 그 여자에게 다가가 도와주면서 걱정을 하게 됩니다.

노에가 여자분에게 다가가 괜찮냐고 물어보는 장면
뭐 그 여자분과 대화를 하던 중에 그 여자는 계속 춥다는 말들을 하게 되었고 이때까지만 해도 그 여자가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 노에는 알지 못합니다. 파리에 가는 비행선에서 이것 저것 구경을 하던 노에는 그 여자에게 아직 파리는 도착하지 않았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또 자신이 바니타스의 서를 찾으려고 파리에 가는 거라는 말을 합니다. (잘 보시면 이때 여자의 표정도 조금 묘하게 나옵니다. -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뭐 찝찝합니다.)
뭐 그러다 시간이 되자 그 여자분께 방으로 모셔다드리겠다는 말을 하게 되지만 그 여자는 계속 몸이 추웠는지 덜덜 떨다가 결국 자리에 주저 앉게 되었고 노에는 도와주려고 했지만 그 여자가 거부를 하며 방피르(흡혈귀) 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순간 비행선의 창을 깨고 들어온 왠 남자가 여자를 노리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 노에는 그 남자와 싸우면서 도망치게 되는데 한편 이 남자는 노에 또한 방피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남자의 이름은 바니타스 이고 뭐 읽어보시면 알게 되시기는 하는데 현재 바니타스의 서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쓸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여자의 정체가 방피르(흡혈귀)라는 사실을 알게 된 노에
(노에도 사실 방피르 입니다.)

표지에도 나온 남자가 바로 이 남자!! - 바니타스 입니다.
(바니타스는 인간입니다. 이거 또한 읽어보시면 알게 됩니다.)
한편, 그 여자는 자신의 진명이 왜곡되어 동시에 다른 사람으로 변하게 되면서 노에의 피를 빨게 되었고 그 상태로 좀 더 피를 내놓으라고 하며 자신의 주변의 그림자 가시덩굴을 내뿜으면서 인간들까지 공격을 하게 됩니다. 노에는 인간을 공격하는 건 금지되어있다고 하면서 말리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 순간 그 여자를 노리고 있던 바니타스가 와서 예상대로 '발병' 했군 이라고 하며 '병마'로 인해 진명이 왜곡되어서 저렇게 변하게 된 것 이라고 설명을 해주게 됩니다. (이 부분은 여자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바니타스가 설명한 부분이라 나중에 책으로 보시면 아실 수 있어요.)

여자가 이런식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음... 가까이 나온걸 보여드릴까 하다가
무서워하실 분들도 계실 거 같아서 우선 이 장면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러면서 노에는 바니타스에게 누구냐고 물어보게 되자 바니타스는 의사이데 방피르 치료하는 것이 전문이고, 그녀를 치료하기 위해 왔다고 하며 바니타스의 서를 들고 그녀의 진명을 돌려달라고 합니다. 그 순간 그 여자는 다시 자신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게 되었는데요. (결국엔 다시 괜찮아지게 됐어요)
노에는 어차피 파리에 갈 목적이 '바니타스의 서' 였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있는 바니타스와 함께 같이 다니기로 결심을 하였고, 바니타스의 일을 노에가 도와주거나 혹은 바니타스가 노에의 일을 도와주게 되면서 서로 도와주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되어가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1화는 약간 이 만화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던 부분인거 같아요. 약간의 떡밥도 있긴 하지만 어떤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라고 보여진 화 같습니다.)
*** 이 만화의 장점 : 판도라하츠와는 전혀 다른 판타지를 느끼실 수 있는 만화, 개인적으로 저는 이게 더 재밌었던 거 같아요. 액션도 액션이지만 주인공들이 한번씩 얼빵한 모습들이 나오기는 하는데 이런것도 좀 재밌었던거 같아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판타지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 만화의 단점 : 판도라하츠를 재밌게 보신 분들 중에서 이 만화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어요. (호불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인 평
: 1화 끝부분에 보면 같이 다니면서 웃고 울고 뭐 그런 일들을 겪게 되면서 마지막에 노에가 바니타스를 죽이게 되기 까지의 이야기라고 했는데 왜 어떻게 바니타스가 죽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중간에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변하게 되었다던가 무슨 일이 생겼으니까 이렇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이 부분 때문에 완결에는 어떻게 끝나게 될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만화를 읽어보시게 되면 상당히 떡밥이 많이 나오는데요. 1. 왜? 바니타스가 바니타스의 서를 가지고 있는가? 이거에 대해서는 자신이 그 흡혈귀의 힘을 얻기도 했고 인간인데도 뭐 사용할 수 있다라는 식으로 적기는 했지만 더 자세한 내용들은 나오지 않아서 의문이긴 합니다.
2. 노에에게 맨 처음 진명은 아무한테도 뺏기면 안된다 하며 노에를 아기고양이라고 하며 불렀던 남자는 누구인가?
3. 여자가 처음 병에 발병이 되었을 때 장면이 바뀌며 여자의 진명이 있던 곳에서 나타나게 된 검은 그림자는 어떤 것인가? 등등 많은 의문이 생겼던 1권이었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뭐 완결권까지는 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개인적이긴 하지만 판도라하츠보다는 조금 더 저에게 흥미를 갖게 한거 같아서 다음권부터는 사서 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본 리뷰는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리뷰활동을 위하여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