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의 전기관 1
이쿠노 타지마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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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만화의 줄거리는???

1920년대 뉴욕,

사형수 데이빗 더글라스는 형 집행 당일.

13세의 천재 의학 박사 빅토리아 프랑켄슈타인을 만난다.

그것이 사후 인생의 시작이었다ㅡ.

사형 당하기 전 데이빗 (살인을 많이 해서 사형을 받게 됨)


사형을 당하기 전, 의학회에서 통보가 왔는데 의료 기술용 인체 실험 사용에 대해 동의만 해주면 된다고 하자 데이빗은 어차피 죽은 몸 이런 더러운 몸뚱이라도 괜찮다면 얼마든지 내어주겠다고 한다. 그 후, 자신을 보러 온 빅토리아를 보며 마중 나온 천사라 생각한다.


빅토리아를 처음 만나게 된 데이빗 (이때 빅토리아가 천사라 생각함)


그 후, 죽은 줄 로만 알았던 데이빗은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에 놀라게 되고, 그때 빅토리아가 다가오더니 여긴 내 연구실이고 넌 내가 교도소에서 인계받게 됐고 실험재료로 사용하게 됐다며 '망자 소생'이라는 실험인데 뇌에 전극을 꽂아 인공적으로 신경회로를 연결하는 거라고 설명해 줘도 데이빗은 의사 놀이치고는 발상이 너무 위험한거 아니냐며 빅토리아를 마냥 어린아이로만 생각하다가 자신의 머리가 이상해진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되고


이때까지만 해도 빅토리아를 어린아이로 생각한 아인스 (아이 인건 맞는데 박사일 줄 몰랐지...)


잠에서 깨어난 내가 기계로?!?!!?? (내 머리 왜 이래?!?!?)


빅토리아를 따라 연구 발표회도 나가게 됐는데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게 되지만 빅토리아가 그를 만든 데는 이유가 있다며 그는 사형당하고 전기관으로 되살아난 이른바 환생이라면서 자신은 그를 낳은 부모로서 그에게 어떤 사명을 부과했다며 그것은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고 앞으로 많은 이들을 구해서 자신의 기술이 훌륭하다는 걸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사형수일 땐 데이빗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전기관이 되면서 빅토리아가 아인스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이때 자신의 사명을 처음 듣게 되는 아인스ㅋㅋ (표정이 웃기네요)


뒤늦게 자신이 사람을 도와줘야 하는 사명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데이빗은 자신이 그걸 할 수 있을지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으나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고맙다는 말을 들을수록 데이빗(아인스)은 자신도 모르게 뿌듯함을 느꼈으나, 윌튼이 빅토리아에게 험한 말을 하며 비꼬자 화가 난 아인스가 윌튼을 한 대 때리게 됐는데 빅토리아가 아무리 화가 나도 사람은 때리면 안 된다고 하자


윌튼을 한 대 때리는 아인스


아인스가 빅토리아에게 자신은 도움이 되지 못할 거 같다고 말하는 장면 (이 장면은 좀 씁쓸하더라고요.)


아인스가 이런 힘을 받아도 자신은 결국 이런 식으로 쓰게 되는 것 같다며 한순간이나마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누군가를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 꿈을 꿨는데 사람을 죽이며 살아온 나와 남에게 도움을 주고자 애쓰는 너 우린 같이 있으면 안 되고 도움이 못 될 거 같다며 밖으로 나와서 멍 때리고 있던 아인스는 열차 사고가 나서 다리가 붕괴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라디오를 통해 열차 안에 어린 소녀 의사가 있다는 걸 알게 된 아인스는 빅토리아와 사람들을 구해주기 위해 다리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아인스는 윌튼을 구해주고, 마을 사람들과 빅토리아까지 모두를 다 구해준 후 이 사건을 계기로 히어로가 되는데...


전기관이지만 히어로가 된 아인스

그런 아인스에게 "너는 내가 만든 전기관이니까." 라고 말하는 빅토리아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사형수였던 데이빗(아인스)이 빅토리아의 실험을 통해 전기관이 됐고, 사람들을 도와주며 사형수에서 히어로가 되어가는 과정이 좋았고 주인공들이 서로의 사정을 알게 되면서 좀 더 돈독해지고 의지하는 모습들이 많이 나온 것이 인상적이었다.

― 이 만화의 단점 : 판타지 장르는 맞지만 로맨스 장르라고 보기엔 애매함. 주인공들의 관계는 주종 관계 or 가족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살인을 했던 데이빗(아인스)이 전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면서 사람들을 도와주고 히어로가 됐는데 뭐랄까 이 과정이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과거의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아이를 만나는데 그 아이에게도 이런 짓을 하지 말라고 조언해 주는 걸 보면서 전기관이 되었지만 그래도 인간적인 모습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게 인상적이었고, 빅토리아가 자신의 실험 때문에 희생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많은 사람들을 구하더라도 자신의 죄가 사라지진 않을 거라며 남에게 도움을 주라며 그(아인스)를 이용하고 새로 태어났다는 말로 속이고 내 죄를 그의 사명으로 바꿔치기했다고 담담하게 말할 땐 안쓰러웠어요.(한편으론 이 죄 때문에 어린아이처럼 행동하기 보다 어른스럽게 행동하려고 하는 것이 눈에 보여서 씁쓸하기도 했고요ㅠㅠ)

쨌든, 남주도 그렇고 여주도 그렇고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사람들을 도와주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한편으로는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들도 보기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시대물 판타지 장르는 맞지만, 로맨스 장르라고 판단하기엔 좀 애매하며, 주인공들이 나이차가 좀 있다 보니까 로맨스로 보기엔 부적절한 만화라고 생각됩니다.(마지막에 어떻게 끝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딱 박사와 전기관 이 관계로 쭉 이어나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른 판타지 만화들에 비해 현실적인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다 보니 마냥 가볍게 볼 순 없는 만화입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 : 그림체가 예쁜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판타지 만화를 재밌게 보시는 분들, 주인공이 개과천선하는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

** 만화를 읽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 : 여주인공이 13살이다. 남주는 성인임(로맨스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미성년자와 성인이 엮이는 만화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불호가 될 수 있습니다.)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 본 도서는 학산문화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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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우리들의 : 번외편
유키 노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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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만화의 줄거리는???

그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았을 뿐

츠바키의 여동생 아즈사는 대학교 4학년이라 취업 활동이 한창.

신혼인 언니 부부네 집에서 만난 오스케의 첫인상은 형편없었지만

취업 활동하느라 도움을 받는 동안, 점점 마음에 변화가…?!


번외편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츠바키의 여동생 아즈사


강의가 끝난 후 친구들과 취업활동에 대한 얘기를 한 아즈사, 친구가 그냥 결혼하고 싶다며 남친이 취직 후 2, 3년 지나면 하자고 하는데 지금 하는 거랑 대체 뭐가 다르냐고 하자 아즈사가 취직하기 싫으니까 결혼하자고 하는 것도 좀 아니지 않냐며 언니(츠바키)는 일찍 결혼했지만 나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자 친구들이 남친부터 얼른 만들라면서. 취업 활동하느라 바쁘다고 거절하고, 저번에 남자들 만나러 가자니까 공부랑 알바하느라 바쁘다고 거절하고, 일은 어차피 평생 하게 될 텐데 계속 그렇게 도망가면 남자는 언제 만드냐면서, 아즈사는 연애에서 도망치고 나는 취업활동에서 도망치니까 뭐 이렇게 따지면 우리는 닮은 사람이라며 아즈사의 손을 잡게 되는데, 아즈사는 친구의 손을 놓으며 언니네 집에 갈 거라며 먼저 강의실 밖으로 나간 후 츠바키의 집으로 갑니다. 집에서 아즈사는 고양이를 놀아주며 츠바키와 이런저런 얘길 나누다가 형부가 늦게 온다는 말에 같이 저녁을 먹게 되는데요. 츠바키는 아즈사에게 남친 없냐면서 통 가르쳐 주지 않아서 궁금하다고 하자, 아즈사가 나보다 키가 큰 사람을 찾으려니 어렵기도 하고, 끌리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자 츠바키가 오스케가 그나마 내가 아는 사람 중에 키가 젤 크다며 저번에 이사 도와주러 왔던 애 기억하냐면서 오스케에 대해 얘길 나누다가 밖으로 나가려 했는데, 형부(이부키)와 오스케를 만나게 되어 디저트까지 먹은 후 오스케와 같이 밖으로 나오게 됐는데 친한게 아니라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고 바로 헤어지게 됐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아즈사는 오스케가 생각보다 어두운 사람이고 그다지 할 얘기도 없어서, 같은 동네 살아봤자 아무 상관도 없으니 만날 일도 없겠지 생각하며 집에 갔다가 다음날, 햄버거 가게에서 오스케를 만나게 됩니다.








집으로 가려고 현관에 나온 아즈사는 오스케(시바사키)와 형부인 이부키를 만나게 된다.


전날에 헤어지고 나서 더 이상 만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던 아즈사는 햄버거 가게에서 오스케를 마주치게 된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죠 그럼요:>)


오스케와 같이 햄버거를 먹던 아즈사는 오스케가 다니는 회사 기업 설명회에 갔었는데, 실제로 일해보니 어떠냐며 지금 자기소개서 쓰고 있는데 지원 동기 어떻게 쓰냐며 첨삭 좀 부탁드려도 되냐고 묻자 오스케가 봐주겠다며 아즈사에게 번호를 가르쳐 주라고 한 후 취업활동을 도와줍니다.

그 후, 아즈사에게 출판사 자리는 좀 있냐며 몇 군데 넣었냐고 묻다가, 아즈사가 네 군데가 면접까지 가서 이번 주에 한 군데 면접이 있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합격하면 밥 사겠다는 오스케, 아즈사는 초밥을 좋아한다고 말함.


그러자 오스케가 합격하면 밥 사주겠다며 이런저런 이야길 하다가 둘이서 아즈사가 서점에 들렀다 가겠다고 하자 오스케가 아즈사를 따라 서점으로 갔다가, 아즈사가 언니 병문 안 갔을 때 달리 할게 없어서 그때부터 책을 즐겨 읽게 됐던 것 같다며 초등학생은 감염을 막기 위해 병실에 들어갈 수 없어서 부모님만 면회할 수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대기실에서 책을 보게 됐고 그러다 중간부터는 집에서 혼자 집 보고 있었다면서 어디 놀러 가고 싶었던 적은 없지만 저보다 언니가 훨씬 더 괴로웠을 거라며 힘도 많이 들었을 거라고 하자 오스케가 외로운 감정은 다른 사람이랑 비교할 게 아니라며 다른 사람에 비해 내가 덜 외롭다고 해서 외롭지 않은 건 아니잖아.라고 얘기해주자 아즈사가 무슨 일 있으면 또 물어봐도 되냐고 묻습니다.


아즈사도 외로웠을 거라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이랑 비교할 게 아니라며 아즈사를 위로해 주는 오스케 (오스케가 덤덤하게 조언해 주는데... 이게 너무 좋더라고요. 아즈사도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주는 오스케가 점점 마음에 들어왔겠죠:>?!)



그 후, 면접을 보게 된 아즈사는 오스케에게 다음에 언제 만날지 모르고 집도 가까우니까 자신의 집에서 이야길 좀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오스케가 사귀지도 않는 남자를 집에 함부로 들이면 안 된다며 나도 대학생인 여동생이 있는데 걱정이라며, 아즈사에게 그런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취업 활동하느라 바쁜 것 아니냐고 묻자 아즈사가 다 떨어져서 이제 안 바쁘다면서 자신도 모르게 오스케에게 큰 소리치자, 오스케가 아즈사에게 진심으로 부딪혀서 안 된 거라며, 별로 마음에도 없는 곳에 그렇게 애썼는데 진짜 원하는 곳은 더 열심히 노력했겠지, 진심으로 부딪혔는데 안 될 때도 있다면서 좀 더 스스로를 챙기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힘내라고 응원해 줍니다. 오스케에게 응원을 받게 된 아즈사는 출판사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다며 오스케에게 좋은 소식을 알려줍니다. (합격했다고 알려줘요!)


합격 통지받았다고 오스케에게 보여주는 아즈사


이날 아즈사가 정장을 입으며 구두를 신게 됐는데 오스케가 딱 좋다고 말하는 장면 (오스케는 아즈사와 눈높이가 맞아서 좋다고 한 것 같기도 한데, 아즈사 입장에선 이때까지 만난 남자들은 구두 신으면 다 부담된다고 했는데 오스케만이 다른 반응을 보여서 나름 심쿵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후편에 나온 나름 달달한 장면들(+4컷만화 포함)💘


오스케가 본가에 가게 됐다는 걸 알게 된 아즈사는 오스케의 마중을 나옴 (이때 고백도 하는데... 크.. 정말 좋았습니다.)









후편의 마지막 장면 -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장면 (아즈사가 오스케의 이름을 부른 것도 그렇고, 같이 살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오스케에게 다녀왔냐고 인사한 것도 그렇고 달달해서 좋았어요)


만화 끝에 4컷 만화에서 데려온 것인데, 오스케가 여친인 아즈사가 원하는게 있으면 다 해주겠다고 돈도 꿔줄 수 있다고 해서 아즈사가 그러면 안 된다고 화를 내는 장면이고, 왼쪽에 있는 것은 직장 동료가 튀김 하나만 주라고 했는데 오스케가 안 돼.라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장면입니다만...ㅋㅋ 오스케는 아즈사라면 뭐든 다 해줄 수 있나 보네요:> (오스케도 너무 좋네요ㅠㅠㅠ/번외가 짧은게 아쉽다ㅠㅠ)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오스케와 아즈사 중심으로 나온 것이 좋았음, <평범한 우리들의> 말고도 작가님의 단편작(다른 만화임)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 이 만화의 단점 : 번외가 좀 더 길게 나왔으면 좋았을 거 같다. (오스케와 아즈사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많이 보지 못한게 아쉬움)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개인적으로 번외편을 읽으면서 오스케가 아즈사의 이야길 진지하게 들어주면서 아즈사의 편을 들어주고 응원해 주고 마음을 다독여주는 게 좋아 보이더라고요. 아즈사가 언니인 츠바키와 비교했을 때도 다른 사람과 비교할 것이 아니라며 덜 외롭다고 해서 외롭지 않은게 아니지 않냐고 말을 해주는 거나, 면접에 떨어졌을 때도 진심으로 부딪혔는데 안 될 때도 있다며 괜찮다는 식으로 말해주거나 또 언니를 생각하는 것도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를 챙기면 더 좋겠다고 말하면서 아즈사의 힘이 되어주는게 좋았어요. (로맨스가 많이 없는 건 아쉬웠지만...) 이것 말고도 츠바키와 이부키의 근황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좋았는데,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오스케와 아즈사가 마지막에 손잡으면서 마음을 알게 됐고 그 후에 아즈사가 퇴근한 오스케를 마중 나온 장면이 있었는데 둘이 사귀게 된 건지 아니면 결혼을 하게 된 건지 동거를 하게 된 건지 자세히 나오지 않은 게 좀 아쉬웠던 거 같아요. 뭐랄까 해피엔딩이긴 하나 열린 결말로 끝나서 좀 찝찝하다고 할까요?!(+이것 말고는 아쉬운 게 없었던 만화입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 : <평범한 우리들의>를 재밌게 보신 분들, 풋풋한 순정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순정만화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

** 만화를 읽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 : 오스케와 아즈사의 로맨스가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니라서ㅠ 달달한 장면을 원하셨던 분들은 이 점 참고하시면서 번외편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 본 도서는 학산문화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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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눈뜰 시간입니다 1
카시 야에코 지음, 고나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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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만화의 줄거리는???

불량하게 생긴 15살 소녀 사쿠라다 이사미.

외모 때문에 외톨이인 이사미의 집에 찾아온 입주식 가정부 츠네 씨는

불량배 같은 '남자' 가정부였다. 심장이 뛰는 건 폭풍우 전의 설렘? 아니면…?


사쿠라다 이사미 - 15살로 보이진 않겠지만 정말 15살이 맞아요. (20대 아가씨인줄...!!)


또래에 비해 외모가 많이 성숙한 15살 소녀 이사미, 하교 후 뽑기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한 남자가 다가와서 클럽에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자 15살이라 안된다며 학생수첩을 보여주며 거절을 하게 되는데, 어릴 때부터 발육이 좋고 눈매가 사나운 편이라 야쿠자 부인이라는 별명이 돌고 돌았고, 그 후에도 야쿠자 집안 딸 아니냐며 이상한 소문들 때문에 괴로워하는데 남들에게 그 소문은 거짓이고 과장된 것이라고 말하기 보다 그냥 혼자 속으로 슬퍼하며 무섭게 생긴 사람은 아빠고, 우리 집은 야쿠자가 아니라 벼락부자인데 왜 그런 소문이 나는 건지 모르겠다며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그때, 아빠에게서 출장 때문에 집에 한동안 못 들어가는데 새 가정부를 구했으니까 그 가정부와 잘 지내라는 연락을 받게 되고,


왕년에 좀 날렸을 것 같이 생겼지만 외모만 이렇지 따스한 남잡니다. - 야모리 츠네 (26세!!!)


가정부로 온 사람은 62세 할머님이 아니라 불량배처럼 생긴 젊은 남자(야모리 츠네)가 오더니 5일 동안 체험 입주 플랜으로 신세를 지게 됐는데 잘 부탁드린다며 이사미와 인사를 하다가 서로 오해한 채로 계약한 걸 알게 되지만 츠네가 큰 저택에 아가씨 혼자 있으려면 곤란하기도 하고 자신도 프로니까 계약대로 5일 동안 체험해 보시면 어떻겠냐며, 선금은 두둑이 받았으니까 열심히 하겠다고 합니다. 이사미는 그런 그 츠네를 보며 아.. 이 사람과 5일 동안 같이 지내게 되어 좀 불안해합니다만 요리도 잘하고 청소도 잘하는 걸 보고 실력은 확실한 것 같다며 나름 안심해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신의 머리를 손질해 주는 츠네에게 뭐 하는 거냐니까, 츠네가 지난 현장에서는 아가씨 머리도 묶어 드린 적이 있다면서, 이사미의 머릴 묶어주며 말 캐릭터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귀엽고 잘 어울린다고 해주고, 이사미의 도시락도 직접 말로 꾸며줬는데, 그 도시락을 본 반 친구들이 오늘 머리도 귀엽고 도시락도 역작이라며, 이사미가 좋아하는 말 캐릭터를 보고 자신도 좋아한다면서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자신의 머리를 묶어주는 츠네에게 이사미가 어릴 때를 회상하며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말하는데... (어릴 때부터 다른 애들한테 많이 놀림당해서 그런지 자신감이 없더라고요ㅠㅠ)


어울리지 않다고 말하는 이사미에게 귀엽고 잘 어울린다고 말하는 츠네 (자신의 눈엔 귀여우니까 귀엽다고 해줬겠죠:>)


이사미가 말을 좋아한다고 말 도시락을 만들어준 츠네 ㅋㅋㅋㅋㅋ(경마를 그려주다니ㅋ)


그 후, 친구들과 같이 놀이공원에 놀러 가게 됐다며 츠네에게 도시락 싸는 법을 열심히 배운 이사미는 완성된 도시락을 들고 밖으로 나가려 했는데 츠네가 바래다주려고 하자 이사미가 친구들에게도 오해받고 싶지 않았는지 바래다 주지 않아도 된다며 강하게 거절한 후 친구들과 놀이공원에서 놀게 됐는데, 아까 거절한게 마음에 걸렸는지 츠네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불량배들이 자신에게 집적거리다가 도시락을 망가뜨린 걸 보고, 츠네가 만들어줬는데 망가졌다며 불량배들에게 화를 내며 한마디 하려 했는데, 츠네가 우리 아가씨한테 무슨 볼일 있냐며 이사미를 지켜주더니, 도시락이 맛있을지 걱정돼서 와보게 됐다며 가면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 후, 그동안 (가정부) 정식으로 계약하지 못했던 이유는 인상이 험악해서 그랬었던 거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이사미에게 털어놓은 후, 집으로 돌아가겠다며 가려고 하는 츠네를 이사미가 붙잡더니 친구들에게 우리 집 가정부라며 청소와 요리가 정말 완벽하다며 자랑하게 됩니다.

그 후, 아빠에게도 츠네와의 계약을 지속하고 싶다고 허락도 받고, 같이 지내게 되면서 츠네에게 묘한 감정이 생기게 되는데...


불량배들에게서 이사미를 지켜주는 츠네


친구들에게 츠네를 자랑하는 이사미와 갑자기 칭찬하는 이사미 때문에 부끄러워하는 츠네 (이사미보다 츠네가 연상인데ㅠㅠ 왜 이렇게 귀엽냐고요ㅠㅠ)


츠네가 웃는 모습이 귀여워서 데려옴... (정식으로 가정부가 되어 기분이 좋은 츠네)


💘BONUS(스킨십을 좋아해서 올립니다)💘

뒤늦게 츠네를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게 된 이사미, 츠네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합니다만 츠네가 딸로만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이성으로 보이기 위해 볼 뽀뽀를 하는 이사미 ㅋㅋ (너무 좋아요!!!)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주인공들이 은근 귀여움(순수하고 순진하달까), 1권은 로맨스보다는 일상물에 가까운 만화인데 에피소드가 다양하고 주인공들이 은근 웃겨서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음(다른 일상물 만화들은 단조롭거나 지루한게 많은데 이 만화는 그렇지 않아서 좋다.)

― 이 만화의 단점 : 주인공들 턱이 뾰족한 편이라 이런 그림체를 싫어하는 분들에겐 불호일 수 있음, 2권으로 완결되는 만화인게 아쉬움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외모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던 이사미와 츠네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는데, 볼 때마다 너무 좋기도 하고 한편으론 주인공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먼저 츠네 같은 경우 이사미가 말캐릭터는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을때 잘 어울린다며 귀엽다고 칭찬해주고 또 힘들어할 때는 주변 사람들을 의지하라며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자신의 도움을 받으라는 따뜻한 말들을 해주는 거 보면 진짜 따스한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사미는 츠네가 자신의 외모 때문에 그동안 정식으로 가정부 일을 하지 못하게 됐다는 걸 깨닫고 씁쓸해할 때 친구들에게 내 가정부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거 보고 그래도 서로에게 의지하기도 하고 힘이 되어주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이사미 보다는 츠네가 이사미의 마음을 어루어만져주는 편인데, 이런 스윗한 남주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


** 이런 분들께 추천 : 귀여운 남주인공을 좋아하시는 분들, 로코물 좋아하는 분들, 장편보다는 단편 위주로 보시는 분들

** 만화를 읽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 : 2권으로 완결이 되는 만화라 전개가 빠른 편이며, 여주가 남주를 좋아해서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긴 하는데 남주가 아직 자신의 마음을 깨닫지 않고 있어서 ㅋㅋ 제대로 된 로맨스는 2권에서 나오게 될 거 같아요.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 본 도서는 학산문화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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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는 내가 아니었다 1
과앤 지음 / 블라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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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략한 줄거리 요약(스포주의) ※

테릴은 연인이었던 제몬이 다른 여자와 약혼을 하게 됐다는 걸

신문으로 접하게 되어 충격을 받게 되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직접 제몬에게 묻게 되지만,

제몬은 미리 말하지 못해 유감이라는 말만 할 뿐,

자신이 후작이 될 기회이고, 어머니를 지켜야 되기 때문에

널 사랑하지만 어머니 보다 소중하진 않다는 말을 하며

테릴에게 이별을 선고하게 되고, 테릴은 제몬 때문에

상처를 받아 절망해하고 있던 그때

죽을 줄로만 알았던 친부인 리한 공작이 나타나게 되면서

순식간에 리한 소공작이 됐고, 후계자 수업을 받으며 지내다가

제몬에게 복수하기 위해 후작가의 가문의 장남인

세시오에게 접근 하여 계약 약혼을 하자고 제안을 하게 되면서

세시오와 엮이게 되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만,

서평이라 모든 걸 스포 할 수가 없어서 자세한 것은

책으로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인상 깊은 구절★

p.184~185

"당신이 아는지 모르겠는데, 나 말이야, 한때 신데렐라 소리를 달고 살았거든."

"신문에서 매일같이 떠들어댔었지."

"그래, 당신 동생이랑 내 처지가 너무 차이 난다고 여기나 저기나 시끄러웠지."

이따금 그 말에 혹하면서도, 그리 좋아하는 단어는 아니었다.

내 상황을 너무 부각하는 말이었으니까.

"그래서 말이야, 지금. 기분이 썩 나쁘지가 않아."

"호박 마차는 아니라도 남부러울 것 없는 마차에,

유리 구두는 아니라도 사람을 걷게 만드는 기적의 물약."

세시오에게 다가가며, 나는 준비해 온 물건을 꺼냈다.

황금빛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였다.

"제왕의 눈물이라는 반지까지 준비해 왔거든.

이쯤 되면, 이번에는 내가 왕자 역 아닌가."


1권을 다 읽어보니까 신데렐라는 세시오 인 것 같아요.

물론 초반에 테릴도 신데렐라 였긴 했는데,

테릴 같은 경우엔 친아빠도 만났고 권력도 얻었고

힘도 가질 수 있게 됐잖아요? 그리고 그 권력을 지금 휘두르고 있는데...

반면에 세시오는 후작 가문에서 할 수 있는 거라곤

언령 뿐이긴 했지만 이것도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비밀스럽게 힘을 이용하고 있었고, 그냥 계속 숨죽이며 살고 있다가

테릴이 약혼하자고 제안하기도 하고 걸을 수 있게 용기를 줬을 때

세시오 입장에선 테릴이 마법사고 왕자님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렇게 따지면 신데렐라는 테릴이 아니라 세시오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소설의 제목이 <신데렐라는 내가 아니었다>겠죠?

테릴의 입장에서 신데렐라는 세시오 일 테니까요.

그래서 신데렐라는 내가 아니었다... 뭐 이런 것 같아요.


★느낀점★

** 책을 읽고 좋았던 점 **

1. 여주인공인 테릴이 멋있는 소설

(악역에게도 꿀리지 않는 말빨, 할 말 다 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음.)

2. 무심한 주인공들이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될지 기대가 되는 소설

(여주도 무심하긴 한데 남주가 많이 무심한 편이라,

사랑에 빠지게 되면 어떤 모습들을 많이 보여줄지 기대가 됨.)

** 책을 읽고 아쉬웠던 점 **

1.1권에서는 로맨스가 많이 없는 편임.

주인공들 둘 다 복수를 위해 사랑을 포기한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아쉽다.

2. 테릴의 부모님의 사랑 이야기(?)가 좀 더 흥미진진한 편임

(테릴의 어머님이 20년 동안 숨은 것도 대단하고,

아버님도 20년 후에 다시 어머님 찾으러 간 것도 대단하고

이 두 분의 이야기가 따로 소설로 나왔으면 좋겠음)

▶이것 말고는 딱히 아쉬운 것은 없었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 **

1. 멋있는 여주인공을 좋아하시는 분들

2.<신데렐라는 내가 아니었다> 웹툰을 재밌게 보신 분들

** 이런 분들께 비추 **

1. 로맨스 위주로 보시는 분들!

2. 무심한 주인공들 싫어하시는 분들

※다산북스 출판사의 종이책 서평단으로 선정이 되어 도서 감상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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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착각이었다 1
과앤 지음 / 블라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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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간략한 줄거리 요약(스포주의) ※

서평에 스포를 많이 적을 수는 없어서 간략하게만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책 소개에 언급했듯이, 주인공인 두루아는 책 속의 악녀로 다시 태어나게 됐고 화형을 당해 죽게 된다는 사실까지 깨닫게 되어 남주인공인 녹턴 에드가에게 접근하게 되지만, 녹턴과 제대로 친해지기는 커녕 상처만 주는 녹턴 때문에 두루아는 힘들어하면서도 화형으로 죽고 싶진 않아서 계속 다가가게 됩니다만 결국 책 속의 원작에서는 녹턴이 자신을 화형을 시키게 된다는 걸 알게 되고 나서부터 두루아는 녹턴에게서 조금씩 거리를 두게 됩니다만, 녹턴은 두루아가 자신에게서 멀어지는게 싫었는지 두루아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그런 내용인데, 중간에 두루아와 녹턴 말고 다른 캐릭터(앨리스, 애런)들도 나옵니다만 이 캐릭터들과 녹턴, 두루아가 모두 다 관계되어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책으로 한번 읽어보세요:>


인상깊은 구절 - p.262~264

"나는 지금도 모르겠어. 네가 날 왜 저택에 불러들인 건지, 왜 그렇게까지 갖고 놀아야 했는지 그 시간은 뭐였고, 넌 날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이제 와서는 왜 이런식으로 구는 건지 정말 하나도 모르겠단 말이야. 녹턴."

"내가 널 뭐라고 생각하냐고. 네게 어떤 감정을 품고 있냐고, 묻는대도 대답할 수 있을 리가 없지. 그걸 말해 버리면 넌, 지금보다 더 나한테서 도망치려고 할 텐데."

녹턴에게 왜 자신에게 상처 주면서 나쁘게 행동했냐고 물어보는 두루아 그리고 그런 두루아에게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알게 되면 도망칠 것이라며 말을 아끼는 녹턴.

두루아의 입장에서 볼 땐 녹턴이 천하의 X놈이긴 한데, 녹턴의 사정을 알게 되니까... 얘는 얘대로 안쓰럽더라고요(천하의 X놈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랄까...) 솔직히 가족(엄마)이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데 녹턴 입장에선 당연히 인간에 대한 불신이 클 수밖에 없고 두루아가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것도 의심을 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그러면서 두루아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커지게 된 것 같긴 한데 이걸 또 두루아가 알게 되면 지금도 멀어지려고 하는데 그때는 아예 자신의 앞에 나타나지도 않을거 같다는 불안함에 말을 못 꺼내는 모습이 좀 안쓰러웠어요. (+그래도 두루아에게 잘못한 건 잘못했으니까 좀 굴렀으면 좋겠습니다:>)


** 책을 읽고 좋았던 점 **

1.이 소설은 1권만 봐도 제목이 왜?

모든 게 착각이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음.

그러니까 다른 소설들을 읽어보면 보통 중~후반부쯤에 제목에 대한

떡밥들이 풀리는게 많은데, 이 소설은 그냥 1권부터 녹턴은 녹턴대로 두루아는 두루아대로 착각하고 있었다는게 나오는데

초반부터 이런식으로 흘러가면 지루해지기 마련인데, 저는 오히려 흥미를 유발해 주는 것 같아서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어요!

(오히려 흥미진진하니 재밌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걸 착각하게 될까? 이런 궁금증이 많아지게 됐어요!)

2.주인공들의 시점이 자주 바뀌는 편인데도 어색하거나 거슬리는 곳 없이 술술 잘 읽혀서 좋았어요.

3. 인물들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 처해져 있는지 등, 이런 것들을 자세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소설이다.

(솔직히 3번이나 4번 같은 경우에는 작가님의 필력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그냥 이 작가님은 필력이 좋아요ㅠㅠ)

** 책을 읽고 아쉬웠던 점 **

진정한 후회남은 1권부터 시작이라고 1권 중후반부터 좀 굴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ㅠㅠ

1권엔 딱히 이런 내용이 없는게 좀 아쉽더라고요. 사정이 있어도 잘못한게 많으니까 그만큼 굴러야 된다고 생각하는데...ㅠㅠ

이것 말고는 딱히 아쉬웠던 점은 없습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 **

-로판을 좋아하시는 분들

-캐릭터들의 감정을 자세히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

** 이런 분들께 비추 **

-초반에 남주가 여주에게 안 좋은 행동들을 많이 하는데,

이런것들을 보기 싫으신 분들

-여러 캐릭터로 시점이 번갈아 나오는게 복잡해서 싫으신 분들

※다산북스 출판사의 종이책 서평단으로 선정이 되어 도서 감상 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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