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되어버렸는걸
모리시타 에미코 지음, 김지혜 옮김 / 재미주의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작가 모리시타 에미코가 마흔에 도쿄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주축으로 하여 갖가지의 일상을 담은 만화다. 흰머리, 옷 스타일, 동창회,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속 공감 가는 고민들에는 비교적 타인의 시선에 자유로워진 마음가짐이 녹아 있다. 서른이 되었을 때보다는 마흔을 비교적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작가의 모습을 보며 나의 마흔도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었다.

이 나이가 되면
뭘 하기도 전에
걱정부터 들어서
큰일이야…
하지만 분명
같은 불안감이라도
새로운 것에서
느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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