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은
안녕하신가영 지음 / 빌리버튼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자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가수 안녕하신가영의 에세이. 안녕하신가영의 노래를 원래 좋아하고 많이 듣는 편이다. 목차도 안녕하신가영의 노래 타이틀로 이루어져 있어서 술술 읽으며 안녕하신가영, 좋아서 하는 밴드 노래도 오랜만에 원없이 들었던 기억. 책에서는 '그리움에 가까운', '겨울에서 봄' 파트가 특히 인상 깊었고, 행복의 정의에 고개 끄덕여 가며 공감했다. 역시 그녀의 예쁜 가사들은 이 수많은 감성, 여행, 생각들에서 왔던 거였나 보다.

행복 : 현재 맛있는 걸 먹으면서 다음에 어떤 맛있는 걸 먹을지 고민하는 것.

잘 타지도 않는 자전거를 끌고 집 근처 한강으로 갔다. 입구에 도착해서 어느 쪽으로 갈지 고민하다가 왼쪽으로 정하고 핸들을 돌리는데 그가 동그란 눈을 하고 앞에 서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