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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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지나가는 역사적인 자리마다 발생하는 허무한 죽음들. 알란의 막가파 100세 인생은 치열하다 못해 피곤한 인생들에게 경종을 울려댄다. 이렇게 살아봤자 무슨 소용이 있어, 대충 좋게 살아! 라고. 천운을 타고난 100세 노인으로부터 배우는, 이토록 간단하고 유쾌한 '삶에 대한 관조'!



그래,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만사는 그 자체로 놔둬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일들이 일어나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놔둬야 하지. 왜냐하면 만사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는 것이니까. 거의 항상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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