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해내는 사람 - 세상의 소음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며 일한다는 것
이재은 지음 / 빅피시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에세이] 조용히 해내는 사람

이재은 지음 / 빅피시 / 248



 

방송 일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아나운서, 기자들이 쓴 책을 열심히 찾아 읽는 편이다. MBC 이재은 아나운서가 쓴 책들도 그렇게 찾아 읽게 되었다. 이번에 새 책 <조용히 해내는 사람>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주문했고, 친필 사인반을 받을 수 있었다. “오늘도 조용히 해내는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인이 되어 있었다.

 

오랫동안 재취업 준비를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면서 멈춰있는 시간도 길었다. 요즘 다시 일을 하면서, 멈춰 있는 시간의 경험들도 결코 헛된 게 아니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때의 경험들도 지금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의미 없는 경험은 없는 것이다.

 

이 책의 프롤로그 '깊은 강은 조용히 흐른다' 부터 마지막 '언제나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잊지 않는 법'까지 좋은 내용들이 가득했다. 좋은 내용에는 밑줄을 그어가면서 읽었다.

 

화려하지 않아도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사람, 조금 느리더라도 끝까지 오래 걸어가는 사람,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주어진 자리에서 담담하게 책임을 다하는 사람, 완벽보다는 꾸준하게 완결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 그런 사람은 결국 무엇이든 조용히 해낸다고 믿는다. - 프롤로그 : 깊은 강은 조용히 흐른다. (10-11)

 

프롤로그에서부터 좋은 내용이 가득했다. ‘조금 느리더라도 끝까지 오래 걸어가는 사람’, ‘완벽보다는 꾸준하게 완결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 무엇이든 조용히 해낸다.’이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다.

 

쉼 없이 달리기만 하면 오래 버티지 못한다. 일에 지쳐 방향을 잃었을 때는 속도를 내는 대신 정비의 시간을 갖는 것도 용기다. 잠깐 멈춘다고 경주에서 탈락하지 않는다. 다음 구간을 위한 준비를 통해 더 오래, 더 멀리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다. - 지치지 않고 내일로 건너가는 법 (124-125)

 

이 부분을 읽고 멈춰있던 시간도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니었다는 것을 느꼈다.

 

진짜 성공한 사람들은 눈앞에 있는 지극히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 성공은 특별한 순간에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마음, 끝까지 해내려는 책임감, 꾸준한 삶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 가장 작은 일에서 삶의 태도를 증명한 사람들 (179)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어떤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이 처음부터 큰 일을 해낸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잘 해내는 것에서 시작했다는 것. 그 일이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다는 것. ‘삶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요즘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그날그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한 만큼, 앞으로도 해나가면 될 것 같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매일 성장하는 나를 신뢰하며 나아가자. 반복은 성장을 위한 유일한 길이다. - 지루한 반복은 유일한 성장의 길 (237)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말이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말이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 어제보다 분명히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의 오늘의 루틴부분은 따로 적어두고 펼쳐보면서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감사 일기 쓰기같은 건 실천해 봐야겠다.

 

일을 잘 해내고 싶은 사람, 일을 하다가 지친 사람들 모두가 읽으면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