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생을 건 공부를 시작했다
이한나(츄발라) 지음 / 토네이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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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나는 인생을 건 공부를 시작했다

이한나 (츄발라) 지음 / 토네이도 / 280



이 책은 독일과 한국 의사이자 공부 멘토인 이한나(츄발라) 저자의 책이다. 그는 이렇게 공부해서 저는 의사가 됐습니다라는 유튜브 영상으로 화제가 되었다. 그의 영상을 본 적은 없지만, <나는 인생을 건 공부를 시작했다>라는 책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인생을 건 공부라는 부분에서 절실함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지금 하고 싶은 공부가 있는데, 시작하기 한참 늦었다는 생각이 앞섰다. 그래서 망설이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든 생각은, 그 공부를 해야겠다는 것이었다. 남들이 생각하기에 대단한 공부는 아니지만, 내 인생에서는 중요한 공부가 될 것 같다. 지금부터 하나씩 시작해야겠다.

 

이 책을 쓴 저자는 공부에서 항상 1,2등을 하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매번 성공 길만 걷던 이는 아니었다. 그래서 더 도움이 되는 공부법을 알려줄 수 있고, 동기부여도 되는 게 아닐까? 그가 의사가 되고 싶어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도전한 부분에서,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의 도전이 지금 생각하면 그의 인생에서 잘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이대로 포기할 것이 아니면 그냥 하자. 그것이 무엇이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당장 시작하자. 새로운 일에서 성과를 낸다면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좌절을 딛고 일어설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다.

만약 다시 공부하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았다면 실패의 원인을 찾고 냉정하게 평가하자. 공부에서의 성공은 다른 분야보다 의외로 쉽다.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분석할 수 있는 오답 노트가 명백히 존재해서다.

정답이 없는 삶에서 최선은 자신의 가능성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묵묵히 나아가는 것이다. 공부와 일 모두, 실패에 낙담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달라지지 않는다. 행동하는 사람, 실천하는 사람,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묵묵히 나아가는 사람이 성공이라는 보상 혹은 새로운 기회를 잡는다. 지금 고개를 끄덕이며 주먹을 불끈 쥐었을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다. (48)

 

이 부분을 읽고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부지런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3한계를 지우는 333공부법은 공부를 하기 전에 정독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공부 목표를 설정하고, 3번 읽고, 3번 쓰고, 3번 외우는 법이 담겨있다. 오답노트 작성법과 하루 루틴을 만드는 법, 10개월만에 독일어를 정복한 이야기도 함께 들어있었다. 차분히 읽으면서 도움이 되는 부분을 골라 실제 공부할 때 적용한다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중,고등학생들이 읽으면 가장 좋을 것 같고, 그 시절을 지나왔지만, 새로운 목표가 생겨 다시 공부를 하려는 이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 5다시 한 번 뜨겁게 : 동기부여에 있던 마지막 부분이 가장 좋았다.

 

지금 안 하면 내일도 하지 않는다. 불가피한 경우가 아닌데도 놀기 위해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기만 하는 사람이 정작 내일이 되었다고 공부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나는 안 된다고? 저들은 특별하다고? 우린 모두 똑같은 사람이다. 1등도 사람이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사람이다. 성공한 그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과의 차이는 그들만의 특별함이 아닌, 그들은 했고 다른 이들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진짜 자신감은 부단한 노력이 이어질 때 비로소 찾아온다. 하자,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제발 그냥 하자! 유일한 방법은 시작하는 것이다. (279)


읽으면서 뜨끔한 부분이다. 공부를 다시 하고 싶다면서 시작을 미루고 있던 내 모습이 겹쳐졌다. 지금부터 하나씩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말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시작하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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