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 하루를 두 배로 사는 단 하나의 습관
김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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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나의 하루는 430분에 시작된다

김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56

 

 

이 책의 저자 김유진 변호사는 새벽 기상의 힘을 전파하는 파워 인플루언서이다. 미국 2개 주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현재는 국내 모 대기업에서 사내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새벽 430분에 일어나는 자기계발 유튜버로 유명하다고 한다. (작가소개)

 

이 책의 작가의 유튜브는 본 적이 없지만, 이 책의 제목은 작년에 인터넷에서 많이 보게 되었고, 관련된 글들도 많이 볼 수가 있었다. 그래서 책을 구입했다. 한동안 그냥 책꽂이에 꽂아두었다가 이제야 읽게 되었다.

 

내가 세상모르고 잠들어 있을 동안 어떤 사람은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어떤 사람은 내가 원하는 위치에 이미 도달한 채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들에게 새벽은 수면 시간이 아닌 활동 시간이다. (51)

 

많은 사람들이 잠들어 있을 새벽 430분이란 시각. 누군가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깨어있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글을 보니, 가만히 있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너무 무리하면 안 되겠지만, 부지런해질 필요는 있는 것 같다.

 

한편으로는 '새벽 430분에 일어난다면, 도대체 몇 시에 잠들어야 할까?' 생각이 들었다. 일찍 자는 거 아냐?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생각대로 일찍 잠들었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은 대체로 일찍 자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 나 또한 이르면 930, 늦으면 1030분에는 하루를 마무리한다. 유난히 피곤한 날에는 더 일찍 자기도 하고 일이 늦게 끝나는 날에는 11시 이후에 잘 때도 있다. 이럴 때는 다음 날 조금 더 늦게 일어나거나 주말에 평소보다 길게 자기도 한다. (83)

 

이 책을 읽다 보니, 문득 중학교 때 시험 기간이 생각났다. 시험 기간만 되면 벼락치기로 밤늦게까지 공부를 했는데, 너무 피곤했다. 그래서 밤에 일찍 자고 새벽 3시에 일어나 공부를 하다가 학교에 가서 시험을 치곤 했다. 그랬더니 성적이 올라서 기뻤던 적이 있다. 그런 노력이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졌다면? 출신대학이 달라졌겠지만, 안타깝게도 고등학교 때는 그렇게 열정적으로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다.

 

지금은 시간이 없다혹은 나중에 성공하면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버릇이 생기면 너무 금방 지쳐 꿈에서 멀어질 수 있다. 지금 당장 행복을 찾아 나서자. (177)

 

이 말대로 시간이 없다는 것과 성공하면 할 거라고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 작은 목표부터 정해놓고 이루려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큰 목표도 이루어지지 않을까?

 

스케줄만 잘 짠다고 없던 시간이 저절로 생기는 건 아니다. 자신이 직접 주도하고 통제하는 삶을 가져야만 원하는 스케줄을 가질 수 있다. 조금씩 맛본 변화가 동기를 부여하고 이것이 나만의 중심을 만들어준다. 시간이 없는 게 아니다. 시간은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195)

 

조금씩 변화하다 보면 동기부여가 되고, 원하는 대로 나아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실천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그럴 때 이 책의 마지막에 설명되어 있고, 부록으로도 나온 모닝 플래너를 활용해서 시간 관리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닝 플래너는 나중에 따로 만들어져서 나온다고 적혀있던데 지금쯤 나와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 당장 일찍 잠들고, 새벽 430분에 일어나지는 못해도, 적당한 수면과 함께,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정말 필요할 것 같다.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작은 목표부터 이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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