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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발달 놀이지원활동 지침서 - 교사와 부모를 위한
전인옥.안명옥 지음 / 에피스테메(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유아교육] 교사와 부모를 위한 영아발달 놀이지원활동 지침서
전인옥, 안명옥 지음 / 에피스테메(방송대 출판문화원) / 260쪽

개정된 표준보육과정은 영유아중심, 놀이중심으로 변화되었다. 영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것을 추구한다. 그렇다면 현장에서 어떻게 놀이지원활동을 해 나가야 할지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그럴 때 도움이 되는 책이 이 책이 아닐까 싶다. 교사와 예비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그리고 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영아기를 영영아 (출생~18개월), 걸음마영아 (19~36개월)로 나누어 놓았다. 특별히 영아전담어린이집에 근무하는 현직교사와 예비교사, 부모를 위한 지침서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한다.
이 책은 영아발달의 개요부터 영아발달과 놀이지원, 영아의 신체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 정서발달, 사회성발달, 음악성발달 경향을 설명해놓고 있다. 각 발달에 따른 놀이지원활동의 계획안을 실어놓고 있는데 이 부분이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어떤 놀이인지, 이 놀이를 통해 어떤 영역이 발달하는지, 활동대상, 활동목표, 활동자료는 무엇인지, 활동방법은 어떻게 되는지를 도입, 전개, 종결로 나누어 설명한다. 마지막에는 활동진행에 있어서의 유의점을 적어두었다. 이 부분은 아이들과 놀이 활동 하기 전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아이들과 놀이 활동을 하는 것은 이대로 진행되지 않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한번 보고 나면 아이들과의 놀이 활동에서 어떤 부분을 지원해줘야 하는지 알 수 있고, 아이들은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과의 놀이활동을 할 때, 교사나 부모가 어떻게 지원을 해주어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아이들이 자신들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자유롭게 놀이에 참여하고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놀이를 통해서 배울 수 있지만, 배우는 것에만 집중하게 되면, 놀이가 제대로 될 수 있을까? 아이들이 제대로 놀 수 있도록, 적절히 지원해주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아이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적절하게 상호작용을 해주는 것,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때그때 지원해주고, 아이들의 의견을 물으면서 활동한다면 좋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