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잔으로 충분한 꽃 수채화
Quarto 편집부 지음, 김광우 옮김 / 미술문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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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물 한 잔으로 충분한 꽃 수채화

Quarto 편집부 지음, 김광우 옮김 / 미술문화/ 발행 2020522/ 책 읽은 날 2020513

얼마 전부터 그림을 다시 그리고 있다. 우선 색연필로 그리고 있는데, 수채화도 멋지게 그려보고 싶었다. 요즘 수채화 물감으로는 배경 정도만 색칠하고 있다. 바람이 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물감으로 제대로 된 수채화를 그려보고 싶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꽃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

 

이 책은 <물 한 잔으로 충분한 꽃 수채화>라는 책 제목답게, 수채화 붓과 물감 팔레트가 들어있다. 물감 팔레트는 종이로 되어 있어서 신기했다. 여기에 물을 묻혀서 색칠을 하면 되는데, 책에 사용법과 꽃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 물만 준비해서 색칠을 하면 된다.

 

책에 들어있는 종이 물감 팔레트와 수채화 붓을 이용해서 준비된 꽃 그림에 색칠을 하면 된다. 꽃 그림 스케치는 20개나 준비되어 있었다. 마음에 드는 그림부터 색칠하면 될 것 같았다. 색칠이 모두 완성된 모습은 없고 가이드가 나와 있었다. 색깔을 어떻게 혼합해서 사용하면 되는지 숫자로 적혀있었고 부분적으로 색칠이 되어 있었다.

 

어떻게 색칠을 하고, 색을 섞어서 사용하는 방법과 꽃을 색칠하는 방법까지 단계별로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 하나씩 하나씩 따라 하다 보니 조금씩 색칠이 제대로 되는 것 같았다. 수채화를 그려본 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다. 하나씩 색칠을 하다 보니 수채화를 처음 배우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낱장으로 분리가 된다는 것이었다. 종이를 한 장씩 뜯어서 색칠하니까 훨씬 편했다.

먼저 나만의 팔레트 만들기부터 색칠했다. 종이 팔레트에서 맞는 색을 골라 하나씩 색칠하다보니 나만의 팔레트가 완성되었다.

 

20개의 꽃 그림 중에서 쉬워 보이는 양귀비를 골라 색칠해보았다. 색 사용 가이드에 나와 있는 대로 보면서 색칠하니까 어렵지는 않았다. 물감은 빨리 말라서 물을 자주 칠해주어야 했고, 빨리 칠해야 했다. 천천히 색칠을 해서 그런지 생각처럼 예쁘게 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빨리빨리 물을 묻혀가며 색칠하다보면 잘 되겠지?

 

튤립, 장미, 난초 등 예쁜 꽃 스케치가 많이 남아있는데, 앞으로 하나씩 색칠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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