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도 배우는 특별한 스피치 수업 - 국내 1호 표현력 전문가의 자존감을 올리는 스피치
오창균 지음 / 북스고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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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화술] 배우들도 배우는 특별한 스피치 수업

오창균 지음 / 북스고 / 236/ 발행 201995/ 책 읽은 날 2019916

스피치에 관심이 많고 잘 하고 싶어서 관련된 책을 많이 찾아서 읽는 편이다. 책 속에 있는 예문을 소리 내어 읽어보고, 주제를 정해 글을 써보고, 말로 해보기도 한다. 연습한 결과는? 발음이나 목소리 같은 건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딱딱하고, 국어책을 읽는 느낌이 많이 난다. 그렇다. 자연스럽지가 않은 게 문제다.

 

<배우들도 배우는 특별한 스피치 수업> 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내게 필요한 자연스러움의 비결을 여기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됐다.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을 보면, 그게 연기 같지 않고, 생활에서 묻어나온 듯 자연스러움을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도움이 된 부분은 책 중간 중간에 있었던 오선생의 표현력 업그레이드부분과, ‘스피치 리허설부분이었다. 내용도 흥미로웠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다. 실전처럼 연습해보는 스피치 리허설은 중요한 말하기를 앞두고 꼭 필요한 과정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말한 대로 스피치도 시대별 흐름이 있고, 트렌드라는 것이 있다. 1980년대에는 큰소리로 주장을 이야기하는 웅변형 스피치’, 1990년대에는 깔끔하고 정리된 느낌의 아나운서 스피치’, 지금까지의 흐름과 더불어 가장 각광받으며 인간미가 느껴지는 소통형 휴머니즘 스피치까지. 이 모든 스피치를 방송을 통해 보았고, 어린이집부터 대학교까지 다니면서 배운 것 같다. 확실히 요즘은 인간미가 느껴지는 스피치가 중요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스피치를 할 때 중요한 건 자존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의 말대로 자존감을 갖고 스스로에게 당당해질 때 건강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혹시 내가 갖추지 못했거나 원하는 만큼의 조건과 스펙이 아니라서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 쓰고 눈치 보는가? 다른 사람들은 당신의 열등감과 콤플렉스에 별로 관심이 없다. 문제는 그것에 연연하는 당신이다. 당신의 지금 모습 그대로 소중하다. 소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그것의 가치와 애정, 확신을 가질 때 당당하고 건강한 목소리와 스피치가 시작되는 것이다. (54)

 

4일상을 바꿔야 무대가 바뀐다중에서 다짐에서 변화로 이어지는 셀프 캠페인부분은 직접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다. 아무리 좋은 것을 배웠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까 말이다.

제목을 정하고, 내용과 기간을 정해서 진행하면, 스스로의 변화를 위해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자연스러운 말하기를 위한 셀프 캠페인을 만들어 진행해보기로 했다.

꾸준히 연습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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