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 - 인생을 리셋하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김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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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시간을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

나를 지키는 시간은 내가 나에게 선물하지 않으면 가질 수 없다.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혼자 있는 습관이 자리 잡히면

완전히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다.

오늘만큼 외부의 소음을 잠시 차단하고

스스로에게 시간을 선물해 보자.



저는 매일 아침 6시 이전에 일어나 아침일기를 3년 정도 쓰고 있습니다.

“매일 읽고, 쓰고, 그리기 위해 노력합니다.”라는 다짐을 적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뛰어나진 않지만 스스로 대견히 생각할만큼 3년간 ‘꾸준히’ 계속 무언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

100 글쓰기, 100일 그림, 100권 읽기

저 그림도 3년의 훈련 결과물 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미라클 모닝은 독한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는 ‘여우의 신포도’였습니다.

해보고 싶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일.

우연히 매성엄프에 초대되어 새벽 5시부터 7시까지 줌으로 서로의 책상을 비추며 함께 온라인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https://open.kakao.com/o/geiQjjBc

처음에는 6시부터 참가했습니다.

혼자 아침을 시작할 때보다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서평 한 꼭지를 완성하고 뿌듯함으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아침에 느끼는 성취감은 자존감으로, 자신감으로, 하루를 긍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조금씩 일어나는 시간을 앞당기기 시작했습니다.

5시 30분... 5시 15분...

작정하고 10시에 잠자리에 들어 4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무서운 사람들’이라고 농담하던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쨍한 아침 햇볕보다 더 활기찬 눈빛,

기분좋은 노곤함, 차오르는 자존감

요사이에는 매플도서관이 잠시 쉬어가게 되고, 날이 추워지면서 다시 늦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듯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미라클모닝,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로 베스트 셀러를 출간한 김유진 변호사의 두 번째 책입니다.

딱 1년만에 새로 출간한 책입니다.

​

⦁덕분에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런데 단 한 번도 혼자 있고 싶었던 적은 없었다.

때로는 버림받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학교에서는 왜 친구들과 잘 지내는 방법은 알려주면서

혼자있는 방법은 가르쳐주지 않는 걸까?

다른 아이들은 항상 누군가와 함께 있던데

나는 왜 혼자 있는 거지?

그때 느낀 공허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컸다.

작가의 유년시절은 가슴이 아픕니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이민을 갔지만, 열 살 때 사업을 위해 부모님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면서부터 혼자 생활합니다.

열 살, 하루종일 종알거리는 우리 집 둘째와 같은 나이.

혼자서 홈스테이를 하며 지냈을 작가의 유년시절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다행히, 이 경험은 성인이 되어서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힘이 됩니다. (그래도 저는 권하고 싶지 않은 경험입니다.)

​

자신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것은 단순히 기술을 익히고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다.

더 큰 부와 더 높은 사회적 위치를 얻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일도 아니다.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닌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나만의 속도에 맞게 성장하는 것을 뜻한다.

완전히 다르게 변신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업그레이드다.

​

​

무언가 바뀌어야 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으로만 애를 끓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바로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꼭 새벽에 일어나지 않더라도,

지금 당장 시작하고, 반복하고 꾸준함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이 이 책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새벽에 알람이 울리면 마음속으로 5, 4, 3, 2, 1을 센 뒤 바로 일어난다.

힘들다,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기 전 찰나에 몸을 움직여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이다.

추진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최고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해야 할 일이 있는가?

새로운 일을 하고 싶은가?

5초 안에 시작하자.

‘이따 해봐야지’가 아닌

‘우선 해보고 생각해야지’가 정답이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자.

지금 당장 시작한다고 해서 손해 보는 건 없다.

간혹 너무 빨리 가다가 놓치는 것이 생기면

그때 보완하면 된다.

완벽하게 준비해도 어차피 실수는 피할 수 없다.

이렇게 나만을 위한 시간을 통해 시작한 일이 어떤 결과물을 가져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꾸준함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도 가슴에 새깁니다.

​

이렇게 한다고 갑자기 특별한 기회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쌓이면 나는 특별해진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이 시간에는

모든 게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무시하지 말자.

의미 없어 보이고 사소한 일이라도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그러니 그냥 무언가를 시작하자.

그리고 어쩌다 보니 새로운 일을 계속해보자.

생각한 대로 무언가가 되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다시 도전하자.

분명 도전하지 않았더라면 겪지 못했을 일들을 경험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값진 교훈은

두려움과 설렘과 기대감으로,

실패를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점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저자의 일상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대단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하고

지루한 삶,

​

그나마 첫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는 게

소소한 설렘을 안겨줬다.

​

‘지루한‘이라는 단어가 ’꾸준함‘을 만났을 때 어떤 변화가 다가올지 기대됩니다.

[남겨둘 문장]

■ 프롤로그 나는 혼자일 때 최고의 나를 만난다

PART 1. 누구에게나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CHAPTER 1 혼자만의 시간, 나를 관리하다

● 혼자가 되고 비로소 평화가 찾아왔다

⦁하지만 나는 곧 해결책을 찾았다. 매우 간단했다. 눈을 딱 감고 핸드폰을 무음으로 돌려버린 것이다. 그리고 핸드폰을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워버렸다. 그러자 상대방에게 싫은 내색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바로 회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느끼지 않았다. 타인의 행동을 불편해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억지도 답장을 보내 선의에서 비롯된 행동을 지적하고 일방적으로 나를 배려해주길 요구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스스로 혼자가 되기를 선택하는 게 더 합리적인 방법이었다. 이 간단한 이치를 깨닫자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 내가 혼자 있는 데 익숙해진 이유

⦁덕분에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런데 단 한 번도 혼자 있고 싶었던 적은 없었다.

때로는 버림받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학교에서는 왜 친구들과 잘 지내는 방법은 알려주면서

혼자있는 방법은 가르쳐주지 않는 걸까?

다른 아이들은 항상 누군가와 함께 있던데

나는 왜 혼자 있는 거지?

그때 느낀 공허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컸다.

● 나만의 시간이란?

⦁나만의 시간을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

나를 지키는 시간은 내가 나에게 선물하지 않으면 가질 수 없다.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혼자 있는 습관이 자리 잡히면

완전히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다.

오늘만큼 외부의 소음을 잠시 차단하고

스스로에게 시간을 선물해 보자.

CHAPTER 2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 첫 번째 이유, 회복

● 회복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

● 혼자일 때 비로소 나의 예쁜 구석이 보인다

● 나는 최고의 고민 상담사

CHAPTER 3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 두 번째 이유, 관찰

● 잠시 트랙에서 벗어나기

● 변화하는 나를 느끼는 방법

● 혼자가 되면 문제가 보인다

CHAPTER 4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 세 번째 이유, 거리 두기

● 타인의 평가에서 자유로워지려면

●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 잠시 안녕

CHAPTER 5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 혼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

● STEP 1. 외로움을 극복하기

⦁첫번째, 외로움이 절대 사람으로 채워질 수 없다는 것이다.

⦁두번째, 외로움은 나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신호라는 것이다.

⦁세번째, 외로움은 우리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것이다.

● STEP 2. 나만의 시간 계획하기

● STEP 3. 주변 정리하기

● STEP 4. 죄책감 버리기

부록 1 지금까지 이 책을 읽은 당신이 답해야 할 24가지 질문

[사진]

PART 2. 나만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첫 번째 방법, 리셋

CHAPTER 6 인생도 리셋이 가능하다

● 다시 0으로 만들기

● 리셋의 두 가지 필요조건

CHAPTER 7 리셋의 첫 번째 필요조건, 언런

● 얼룩덜룩한 도화지를 새것으로

● 언런이 필요한 이유

● 언런을 하는 세 가지 방법

⦁첫째. “아닐수도 있지”, “그럴수도 있지”라는 말을 자주 써본다.

⦁둘째. 근거없는 자신감, 자격지심을 내려놓고 언런의 필요성을 인지하는 것이다.

⦁기존에 알고 있던 것들을 버리고 새로운 정보를 채워 넣는 것이다

● 공부에도 필요한 언런의 법칙

CHAPTER 8 리셋의 두 번째 필요조건, 절제

● 절제를 통해 만나는 작은 성취감

● STEP 1. 목표와 상충하는 행동 절제하기

● STEP 2. 불만족스러운 행동 절제하기

● STEP 3. 시간 낭비 절제하기

PART 3 나만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두 번째 방법, 발전

CHAPTER 9 발전의 진정한 의미

● 나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것

⦁자신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것은 단순히 기술을 익히고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다.

더 큰 부와 더 높은 사회적 위치를 얻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일도 아니다.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닌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나만의 속도에 맞게 성장하는 것을 뜻한다.

완전히 다르게 변신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업그레이드다.

● 지금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

CHAPTER 10 나의 가능성을 찾아보는 방법

● 의욕을 만드어주는 조사의 힘 SEARCHING

● 스스로 길을 찾는 사람에게 기회가 열린다

CHAPTER 11 시작은 할 수 있는 것부터

●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이유

⦁나는 새벽에 알람이 울리면 마음속으로 5, 4, 3, 2, 1을 센 뒤 바로 일어난다.

힘들다,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기 전 찰나에 몸을 움직여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이다.

추진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최고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해야 할 일이 있는가?

새로운 일을 하고 싶은가?

5초 안에 시작하자.

‘이따 해봐야지’가 아닌

‘우선 해보고 생각해야지’가 정답이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자.

지금 당장 시작한다고 해서 손해 보는 건 없다.

간혹 너무 빨리 가다가 놓치는 것이 생기면

그때 보완하면 된다.

완벽하게 준비해도 어차피 실수는 피할 수 없다.

● 루틴부터 만들면 결과가 나온다

● 할 수 있는 일을 만드는 방법

⦁‘주말인데 월요일 오전까지 서류를 검토해달라고? 이걸 내가 왜 해줘야 해?’라고 생각이 들면

‘주말인데 이 계약서를 내가 월요일까지 검토할 수 있는 건가?’라고 스스로에게 묻는다.

불가능할 것 같으면 그렇다고 솔직하게 말하겠지만

가능할 것 같으면 이 일에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누구를 위해 강제로 해야 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해낼 수 있는 일이라서 한다고 생각하면

모든 일이 쉽게 느껴진다.

⦁이렇게 한다고 갑자기 특별한 기회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쌓이면 나는 특별해진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이 시간에는

모든 게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무시하지 말자.

의미 없어 보이고 사소한 일이라도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다.

CHAPTER 12 하고 싶은 일은 그냥 해보자

● 내가 꿈꾸는 사람이 되어보는 시간

● 도전의 계기가 생기기를 기다리지 말자

⦁하지만 도전을 하기 위해 반드시 특별한 이유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도하는 최고의 계기는 바로 ‘그냥’이다

⦁그러니 그냥 무언가를 시작하자.

그리고 어쩌다 보니 새로운 일을 계속해보자.

생각한 대로 무언가가 되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다시 도전하자.

분명 도전하지 않았더라면 겪지 못했을 일들을 경험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값진 교훈은

두려움과 설렘과 기대감으로, 실패를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점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 겁이 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

CHAPTER 13 부족한 점을 채우는 것도 발전이다

● 모르는 것을 공부하는 즐거움

● 수줍음이 많았던 내가 뮤지컬에 도전한 이유

부록 2 지금까지 이 책을 읽은 당신이 답해야 할 21가지 질문

PART 4 마침내 홀로서기

CHAPTER 14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려면

● 좋은 목표를 설정하는 비결

● 인생은 프로젝트

● 새로운 나를 만드는 상상의 힘

● 목표를 쉽게 달성하는 구체적인 방법

CHAPTER 15 꾸준함의 네 가지 비결

● 꾸준함의 첫 번째 비결, 반복

● 꾸준함의 두 번째 비결, 휴식

● 꾸준함의 세 번째 비결, 즐겁게 하기

● 꾸준함의 네 번째 비결, 목표와 상황을 분리하기

⦁너무 힘들어서 도전을 그만두고 싶은 상황이라면 곰곰이 생각해보자.

과연 그 꿈이 힘든 걸짜 아니면

지금 내가 처한 환경과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하는 걸까?

대부분 후자일 것이다.

CHAPTER 16 인간관계가 나에게 가르쳐주는 것

● 어떤 사람들과 소통해야 할까?

● 멘토 찾아 삼만리

● 나눔으로 배울 수 있는 것

CHAPTER 17 내가 특별하면 평범한 하루가 좋다

● 잘 산다는 것의 의미

● 평범한 일상의 선물

⦁매일 반복되는 대단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하고 지루한 삶,

그나마 첫 책 출간을 앞도고 있다는 게 소소한 설렘을 안겨줬다.

● 평범한 속에 기회를 찾아내는 방법

⦁두려움은 적게,

희망은 많이, 먹기는 적게,

씹기는 많이, 푸념은 적게,

호흡은 많이,

미움은 적게, 사랑은 많이 하라.

그러면 세상 모든 것이 나의 것이다.

[스웨덴 속담]

부록 3 지금까지 이 책을 읽은 당신이 답해야 할 21가지 질문

[사진]

■ 에필로그 나 자신을 아껴주는 시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은나만의시간입니다 #미라클모닝 #김유진 #토네이도출판사

#도서리뷰 #곰아재 #메모독서 #도서리뷰 #도서록 #매일글쓰기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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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 랩 - 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철학 연구소
조니 톰슨 지음, 최다인 옮김 / 윌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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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기기만은 사건과 자기 자신의 관련성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책임 회피이며 자신이 원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 두려워서 후퇴하는 행위죠.

맹목적으로 흐름에 몸을 맡기는 편이 쉬울지는 모르지만,

그건 자신의 실존적 자아를 거부하는 태도입니다.

얼마든지 분노하고 고민하고 욕해도 좋지만,

화를 낼 대상은 자기 자신뿐임을 기억하세요

이 순간을 택한 것도, 이삶을 택한 것도 당신입니다.



철학은 어렵습니다.

당연히 철학책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괴로울 때 신이나 철학을 찾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 한 권의 철학책을 읽지 않았습니다.



​

중 3 아들녀석이 시험기간이라 중얼중얼 소리내어 무언가를 계속 암기하더군요

니체... 실존주의...

이해도 없이 줄창 외우기만 해대는 것 같아 답답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지만 결국 잔소리가 될까봐 오늘도 꾹 참습니다.

가끔 제가 기억하는 부분을 설명할 때면 눈빛을 밝히는 녀석을 보는 건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철학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아이에게 설명까지 하려면 딱 이 책인듯 합니다.

​

130여가지의 질문에 한 번쯤 들어봤던 것 이상의 철학자들의 생각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미국의 철학교수가 강의시간에 학생들과 나눈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철학으로 이해하는 법을 각 2페이지당 1개의 질문으로 풀어냅니다.

윤리, 예술, 인간관계 등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하고, 각 장 마다 10개 정도의 질문에 각 철학자를 대입해 설명합니다.

철학자들 뿐만 아니라 심리학자 칼융과 프로이트, 더 나아가 마블 영화의 주인공 타나토스까지 화자로 끌어들입니다.

​

무겁지만 지루하지 않은 분량입니다.

‘어어? 이거 눈에 잘 안 들어오는데...’ 싶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 읽어도 따분하지 않은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역시 철학책입니다. 기대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맛보기로 이 책의 난이도와 흥미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아이작 아시모프라는 작가가 과학소설에서 로봇의 3원칙을 이야기합니다.

1원칙, 절대 인간에게 위해를 가해서는 안 된다. 위험에 처한 인간을 내버려두어서도 안 된다

2원칙,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항상 인간의 명령에 복종한다

3원칙, 제1,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항상 자신을 보호한다

한 번쯤 들어본 내용이신가요?

이 책에서는 이 3원칙의 오류를 이렇게 설명하고 이야기 합니다.

1) 절대 인간에게 위해를 가해서는 안 된다. 위험에 처한 인간을 내버려두어서도 안 된다.

-> ‘위해’에는 어떤 것이 포함되는지, 인공지능이 이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까다로운 문제가 있습니다. 혐오 발언은 위해일까요? 왕따는요?

2) 제 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항상 인간의 명령에 복종한다

-> ‘내버려두기’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영화 [아이, 로봇]에서 로봇 비키는 인간이 미친 듯 날뛰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인간에게 해롭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인간을 가두는 편이 낫다고 여겼죠.

3) 제1,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항상 자신을 보호한다

-> 이 규칙은 모든 로봇을 평가절하하고 객체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고력과 어쩌면 감정까지 지닌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 되죠. 제3원칙 아래에서 로봇은 스스로 선택할 자유를 완전히 부정당합니다. 심지어 삶을 선택할 권리마저 부정당하죠. 의식있는 존재는 모두 선택의 자유가 있다고 한다면 지각 있는 로봇도 당연히 자기 뜻대로 비도덕적 행동을 선택할 권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점점 지각을 가진 인공지능이 일상화 될 세상이 다가오는 지금, 그 언제보다도 철학이 분발해서 이런 까다로운 질문을 제기해야 합니다.

인간은 어떤 규칙을 프로그램해야 할까요?

친근한 주제를 이렇게 풀어내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 아닐까 합니다.

가볍지 않지만, 경쾌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

페미니즘의 근원이라고 일컫는 보봐르의 내용은 찬찬히 읽어보며 이해할 수 있었기에 필사하였습니다.

■ 보부아르 – 모성

⦁프랑스 실존주의의 권위자인 보부아르는 1949년 저서 [제2의 성]에서 인간, 특히 여성은 사회가 덮어씌우려는 정체성과 꼬리표, 신화를 초월해야 한다고 명쾌하게 주장했습니다.

여성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회의 압력에 노출됩니다.

보부아르는 이 책에서 사회를 지배하며 잘못된 방식으로 ‘여성’을 정의하려는 치명적 ‘신화’해체를 목표로 삼았죠.

보부아르는 그런 신화 중 하나가 ‘어머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신화는 본질적으로 아이 낳기를 지향하는 ‘타고난 보호자’라고 규정합니다.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듯 아기 예수에게 젖을 먹이는 성모 마리아처럼 어머니는 순수한 사랑의 이타적 상징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기대를 받습니다.

하지만 보부아르는 “모성 본능은 신화다”라고 썼습니다.

여성은 어머니가 되기를 선책하는 것입니다.

보부아르가 보기에 어머니가 되기를 선책하는 여성은 아이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재정의합니다.

그렇게 자기 아이를 통제함으로써 가장 먼저 자신의 부모에게, 다음으로 남편에게, 더 넓게는 사회에 부정당했던 자신의 힘과 자유를 어느 정도 되찾는 기분을 느낍니다.

결국 여성의 정체성 자체가 ‘어머니’에 삼켜지고, 원래 가졌던 꿈과 희망은 ‘타고난 어머니’신화에 희생됩니다.


 



[소감]

[남겨둘 문장]

■ 들어가며 - 철학자와 나를 연결해주는 철학 연구소

Ⅰ. 윤리

■ 플라톤 - 투명 인간

■ 벤담 - 도덕성 계산하기

■ 아리스토텔레스 – 중용

⦁행하면 곧 그렇게 될지니. 그는 이런 명언도 남겼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반복한 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에 탁월함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실천적 지혜, 프로네시스를 통해 직관적으로 중용을 정확히 짚어낼 수 있다는 뜻이죠

■ 칸트 - “남들도 똑같이 한다면?!”

■ 랜드 - 이기주의

■ 콩트 - 이타주의

■ 아벨라르 - 선한 의도

■ 싱어 - 차별 대우

■ 칸트 - 타인을 대하는 잘못된 방식

■ 아퀴나스 - 전쟁의 정당성

■ 싱어 - 종차별주의

■ 짐바르도 - 만들어지는 악

■ 클리퍼드 - 믿음의 윤리

■ 러브록 - 대자연

Ⅱ. 실존주의

■ 사르트르 – 자기기만

⦁자기기만은 사건과 자기 자신의 관련성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책임 회피이며 자신이 원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 두려워서 후퇴하는 행위죠.

맹목적으로 흐름에 몸을 맡기는 편이 쉬울지는 모르지만,

그건 자신의 실존적 자아를 거부하는 태도입니다.

얼마든지 분노하고 고민하고 욕해도 좋지만,

화를 낼 대상은 자기 자신뿐임을 기억하세요

이 순간을 택한 것도, 이삶을 택한 것도 당신입니다.

■ 실존주의 - 공허

■ 몽테뉴 - 메멘토 모리

■ 니체 - 힘을 향한 의지

■ 하이데거 - 필멸성

■ 카뮈 - 부조리

■ 쇼펜하우어 - 권태

■ 사르트르 - 타인

■ 니체 - 영원한 회귀

■ 키르케고르 - 실존의 단계

■ 헤겔 - 주종관계

■ 카뮈 – 반항

⦁간단히 말해 우리 모두 죽음을 각오하고 지키려는 고지가 있고,

그 경계선이 우리 삶을 정의한다는 뜻입니다.

■ 보부아르 - 페미니즘

■ 파농 - 흑인 실존주의

Ⅲ. 예술

■ 아리스토텔레스 - 스트레스 해소하기

■ 칸트 - 아름다움과 숭고함

■ 쇼펜하우어 - 음악

■ 괴테 - 색채론

■ 하라리 - 집단 신화

■ 융 - 캐릭터 선택 창

■ 조커 - 허무주의

■ 니체 -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 아도르노 - 문화 산업

■ 타노스 - 에코테러리즘

■ 와비사비 - 부서진 아름다움

Ⅳ. 사회와 인간관계

■ 플라톤 - 진정한 사랑

■ 몽테뉴 - 빗나간 격정

■ 그루시 - 부모의 애정

■ 머독 - 타인의 장점 바라보기

■ 베버 - 야근의 굴레

■ 듀보이스 - 이중 인식

■ 울스턴크래프트 - 1세대 페미니즘

■ 마르크스 - 계급투쟁

■ 공자 - 소속감

■ 헤겔 - 세계정신

■ 아피아 - 세계주의

■ 매키넌 - 불공평한 규칙

■ 버크 - 예의가 세상을 만든다

■ 아렌트 - 악의 평범성

Ⅴ. 종교와 형이상학

■ 알 킨디 - 첫 번째 원인

■ 프로이트 - 성부

■ 페일리 - 시계공

■ 흄 - 악의 문제

■ 데카르트 - 논리로 신 증명하기

■ 포이어바흐 - 인간 형상의 신

■ 파스칼 - 신을 두고 하는 내기

⦁“이건 진짜 신앙이 아니잖아요!”라고 따질 사람들에게

파스칼은 자세한 답변을 남겼지만,

여기서는 “그런 척하다 보면 진짜가 된다”라는 문장으로

간단히 줄여보겠습니다.

신앙심이 깊은 척하다 보면 (예를 들어 의식이나 예배 등을 통해서)

언젠가 자연스럽게 진짜로 믿는 사람이 된다는 말이죠.

■ 마르크스 - 인민의 아편

■ 버클리 - 아무도 본 적 없는 것

■ 흄 - 기적

■ 스피노자 - 우리는 모두 신이다

■ 선불교 - 공안

Ⅵ. 문학과 언어

■ 캠벨 - 온 세상의 모든 이야기

■ 헉슬리 - 멋진 신세계

■ 베케트 - 기다림

■ 오웰 - 이중사고

■ 카프카 - 소외

■ 프루스트 - 비자발적 기억

■ 낭만파 시인 - 자연시

■ 래드퍼드 - 허구

■ 아리스토텔레스 - 수사학

■ 셸리 - 사악한 과학자

■ 촘스키 - 언어 습득

■ 데리다 - 단어의 의미

■ 비트겐슈타인 - 언어 게임

■ 구조주의 - 이항 대립

Ⅶ. 과학과 심리학

■ 베이컨 - 과학적 방법론

■ 쿤 - 패러다임 전환

■ 하이데거 - 기술 발전의 영향

■ 헤라클레이토스 - 변화하는 자신

■ 리벳 - 뇌와 자유의지

⦁다음에 비스킷에 손을 뻗거나 모르는 사람에게 미소를 지어주기로 마음먹을 때는

당신의 뇌가 당신보다 먼저 그 결정을 내렸음을 기억하세요.

당신은 자신이 모든 것을 통제한다고 생각하며 으씩할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우리는 그저 영화관에 앉아

우리 몸이 인생을 연기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 포퍼 - 유사과학

■ 튜링 - 로봇 대 인간

■ 아시모프 - 로봇 3원칙

⦁로봇 3원칙의 오류

1) 절대 인간에게 위해를 가해서는 안 된다. 위험에 처한 인간을 내버려두어서도 안 된다.

-> ‘위해’에는 어떤 것이 포함되는지, 인공지능이 이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까다로운 문제가 있습니다. 혐오 발언은 위해일까요? 왕따는요?

2) 제 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항상 인간의 명령에 복종한다

-> ‘내버려두기’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영화 [아이, 로봇]에서 로봇 비키는 인간이 미친 듯 날뛰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인간에게 해롭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인간을 가두는 편이 낫다고 여겼죠.

3) 제1,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항상 자신을 보호한다

-> 이 규칙은 모든 로봇을 평가절하하고 객체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고력과 어쩌면 감정까지 지닌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 되죠. 제3원칙 아래에서 로봇은 스스로 선택할 자유를 완전히 부정당합니다. 심지어 삶을 선택할 권리마저 부정당하죠. 의식있는 존재는 모두 선택의 자유가 있다고 한다면 지각 있는 로봇도 당연히 자기 뜻대로 비도덕적 행동을 선택할 권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점점 지각을 가진 인공지능이 일상화 될 세상이 다가오는 지금, 그 언제보다도 철학이 분발해서 이런 까다로운 질문을 제기해야 합니다.

인간은 어떤 규칙을 프로그램해야 할까요?

■ 페르미 - 외계인

■ 고드프리스미스 - 기타 지성체

■ 프로이트 - 성격

■ 피아제 - 발달 심리학

■ 게슈탈트 요법 - 아무것도 하지 않기

Ⅷ. 일상 속 철학

■ 아리스토텔레스 - 우정

■ 보부아르 – 모성

⦁프랑스 실존주의의 권위자인 보부아르는 1949년 저서 [제2의 성]에서 인간, 특히 여성은 사회가 덮어씌우려는 정체성과 꼬리표, 신화를 초월해야 한다고 명쾌하게 주장했습니다.

여성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회의 압력에 노출됩니다.

보부아르는 이 책에서 사회를 지배하며 잘못된 방식으로 ‘여성’을 정의하려는 치명적 ‘신화’해체를 목표로 삼았죠.

보부아르는 그런 신화 중 하나가 ‘어머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신화는 본질적으로 아이 낳기를 지향하는 ‘타고난 보호자’라고 규정합니다.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듯 아기 예수에게 젖을 먹이는 성모 마리아처럼 어머니는 순수한 사랑의 이타적 상징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기대를 받습니다.

하지만 보부아르는 “모성 본능은 신화다”라고 썼습니다.

여성은 어머니가 되기를 선책하는 것입니다.

보부아르가 보기에 어머니가 되기를 선책하는 여성은 아이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재정의합니다.

그렇게 자기 아이를 통제함으로써 가장 먼저 자신의 부모에게, 다음으로 남편에게, 더 넓게는 사회에 부정당했던 자신의 힘과 자유를 어느 정도 되찾는 기분을 느낍니다.

결국 여성의 정체성 자체가 ‘어머니’에 삼켜지고, 원래 가졌던 꿈과 희망은 ‘타고난 어머니’신화에 희생됩니다.

■ 루소 - 어린 시절

■ 푸코 - 규율

■ 스토아학파 - 멀리서 바라보기

■ 프로이트 - 죽음의 충동

■ 프랭클 - 고통에 의미 부여하기

■ 에피쿠로스 – 쾌락

⦁“나는 없었다. 나는 있었다. 이제 나는 없다. 하지만 상관없다.”

■ 후설 - 나무 바라보기

■ 스토아학파 - 자신의 반응 선택하기

■ 소로 - 산책

■ 손자 - 보드게임에서 이기는 법

■ 하비 – 불면증

⦁인간의 마음은 굉장하며 감탄을 불러일으키지만, 쉴 줄을 모릅니다.

아무리 멋진 일을 할 때도 휴식은 필요합니다.

영화를 보는 것은 즐겁지만, 영화관에 갇히는 것은 지옥이겠죠.

우리에게는 스위치를 끄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는 마음이 최고의 자산이 아니라

맞춤형 고문 도구로 변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Ⅸ. 인식과 마음

■ 데카르트 - 날개 달린 주황색 고블린

■ 로크 - 마음의 눈

■ 플라톤 - 동굴의 비유

■ 피론 - 판단 보류

■ 흄 - 검은 백조

■ 뷔리당 - 우유부단한 당나귀

■ 소크라테스 - 모든 것을 질문하기

■ 아리스토텔레스 - 논리 법칙

■ 에우불리데스 - 돌무더기

■ 데카르트 - 코기토

■ 흄 - 자아의 다발

■ 칸트 - 세계 창조하기

■ 차머스 - 연필의 생각

■ 클라크 & 차머스 - 마음 확장하기

Ⅹ. 정치와 경제

■ 홉스 - 정부의 성립

■ 마키아벨리 - 왕이 되는 법

⦁“속임수로 얻을 수 있는 것을 절대 힘으로 얻으려 하지 말라”

⦁“사랑과 두려움은 양립하기 어려우므로..... 사랑받기보다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혀야 한다면 그의 복수가 두렵지 않을 정도로 가혹하게 해야 한다.

■ 이븐 할둔 - 제국의 흥망성쇠

■ 헤르더 - 민족주의

■ 투키디데스 - 불가피한 전쟁

■ 마르크스 - 세계 역사

■ 버크 - 선조의 지혜

■ 페인 - 혁명

■ 스미스 - 보이지 않는 손

■ 토크빌 - 민주주의 보호하기

■ 칸트 - 세계 평화

■ 간디 - 비폭력

■ 엥겔스 - 사상의 시장

■ 후쿠야마 - 역사의 종말

■ 감사의 말

찾아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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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슬기로운 고등생활 - 사춘기를 극복하고 입시를 똑똑하게 준비하는 고등생활의 모든 것
김지영 지음 / 포르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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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경기도에 살다가 5년 전 이사해 지방의 작은 읍내에서 중 3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적당히 농어촌전형의 혜택을 보며 인서울 입성을 희망하지만, 그렇다고 아이가 얼마나 더 노력해야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좀 공부 못 해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찾게끔만 도와주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만 하는데...

이게 또 너무 무관심한 변명이 되지 않게 하려면 적어도 생기부가 뭔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알아두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목차를 보니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히 파악하지 못 하고 있는 단어들이 주욱 나열되어있네요

아이에게도 올 겨울 방학이 가장 큰 여유의 시간이 될텐데...

제가 먼저 읽고 아내와 아이도 함께 이야기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수능 상위 0/1%의 비밀’이라는 수험관련 책을 읽었습니다.

3수만에 서울대 사범대에 입학한 저자의 이야기입니다. 공부기술만큼 공부 자세에 대해 설명해 준 책이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몇 개월만에 아이와 함께 목욕탕에 갔습니다.

“수능 상위 0.1%의 비밀이라는 책은 재미있게 읽었어“

“그래요?”

“응, 엄마한테도 읽어보라고 했어. 너도 읽어봐”

녀석이 쉬는 시간 스마트폰 대신 그 책을 열어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근데,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완전 꼼꼼히 읽고 있다. 어려워.... 아빠 때랑은 넘 달라. 너 학종이 뭔지 알아? 자봉진동은?

”에? 그게 뭐에요?“

녀석만 놀란 게 아니라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며칠동안 책을 찬찬히 읽으며 인덱스를 덕지덕지 붙였습니다.

​

아이를 키우고 15년 동안 교사생활을 해오고 있는 저자의 담담한 설명과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담긴 응원이 가득합니다.

학부모로서 교사로서 글을 썼기에 저자의 관점에 공감하게 됩니다.

아이가 갈 수 있는 동네 고등학교는 인문계 고등학교 2곳, 마이스터고 1곳 이렇게 3개의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인문계 고등학교 2개 중 1개는 예전에 내신을 위해 인근 지역의 우수학생들이 입학하였지만 면학 분위기가 좋지 않은 곳입니다.

예전에 아내와 가끔 ‘OO이도 내신 잘 받아서 수시로 들어가게 OO고등학교로 보낼까봐?’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 근데 좀 걱정되는데, 사건사고도 많고 나쁜 친구들도 많은 곳일텐데 OO이가 심지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

예민하고 분위기에 영향을 받는 학생들은

차라리 모두가 공부하는 분위기인 학교에서 큰 감정의 동요 없이 공부하며

정시 준비를 해 나가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으면, 교사도 수업 준비를 많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에 열의 있고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모인 학교에서는

교사도 항상 긴장하고 수업 준비를 상대적으로 더 열심히 합니다.

수업의 질이 더 우수해진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매시간 준비된 수업이 알차게 진행되고,

내신 수업의 수준이 곧 수능을 대비할 수 있을 정도로 맞추어져 있기에,

내신과 수능을 이원화해서 공부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저자의 이야기에 바로 방향이 정리되었습니다.

뜬금없이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2등급은 몇 %야?“

“11%?”

“그럼, 1반에 몇 명?”

“어.... ”

내신 2등급까지 서울의 상위권 대학을 진학한다고 합시다.

2등급은 11%니까 100명 중 11명, 50명 중 5명에 해당합니다.

즉 25명 학급이면 2~3명만 2등급을 받는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독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학생들도 한 반에 2~3명 정도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런 비교과 영역까지 챙기면서 관리하는 학생들이

결국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점을 학부모도 아셔야 합니다.

​

이번 시험성적이 별로였던 아이가 머뭇거립니다.

아이에게 부담을 주려고 그런건 아닌데, 그저 메타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려고 꺼낸 이야기인데 괜히 무거운 이야기가 되어 관계만 서먹해질까봐 이야기를 마무리했습니다.

​

자녀의 행복보다 공부가 먼저라고 생각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공부하라는 소리를 하기에 앞서 자녀와 대화하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격려하는 관계가 되는 것이 우선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관계가 회복되고 아이가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을 때

성적은 덤으로 따라올 수 있습니다.

자녀가 고등학생이 되었다고 성적만 앞세우며 다그치다가

더 큰 것을 잃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고 이번 겨울 방학은 어떤 것을 중점으로 훈련할지 화두를 정했습니다.

하루 4시간 자습 습관 들이기

공부 플래너 기록하기

독해력 키우기 – 책 읽기

​

이 세가지에 대해 아이와 계획을 세우고 대화할 수 있는 아빠가 되려고 합니다.

그전에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볼 생각입니다.

적어도 아이 입에서 ‘아빤 아무것도 모르면서...’란 말이 나오지 않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학년 담임이 되어 상담할 때마다 학생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은 학생 자신의 실력이 발휘된 점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제대로 시험을 치러본 적이 없고,

만약 집중해서 열심히 시험을 본다면 지금 이 등급보다는 당연히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저는 시험을 보는 태도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부모와 함께 고민하고 힘들 때 기댈 수 있다는 믿음을 먼저 심어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치 4년간 올림픽 경기를 준비하는 대표선수와 코치처럼 함께 성장하고 응원하는 가족이 되길 희망합니다.

​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현재 고1부터 고3이 치루는 수능을 위주로만 기술되어 있습니다.

중 3인 제 아들을 위한 3년 뒤의 2025년의 수능과정은 설명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아직 공식발표가 안 된 것이겠지요?)

다시 또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내년에 개정판이 또 나오길 기대합니다.

​

​

[남겨둘 문장]

프롤로그. 궁금한 게 많은 엄마를 위한 고등생활 입문서

Chapter 1. 미리 보고 멀리 보자! 고입 준비가 입시의 기본

■ 01 입학 전에 최소한 계열 탐색은 해두자

● 고1 첫걸음은 진로 탐색에서부터 시작된다.

● 자녀의 적성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입시 정보 tip] 알아두면 유용한 적성검사 기관 및 진로 프로그램

● 무료 심리 / 적성검사 기관

● 유료 심리 / 적성검사 기관

● 진로 / 진학 프로그램 및 기관

■ 02 수능과 내신에 모두 유리한 학교는 없다

● 교육열 높은 학군지로 갈아타야 할까?

● 내신 경쟁을 피해 비학군지로 가야 할까?

⦁예민하고 분위기에 영향을 받는 학생들은 차라리 모두가 공부하는 분위기인 학교에서 큰 감정의 동요 없이 공부하며 정시 준비를 해 나가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으면, 교사도 수업 준비를 많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에 열의 있고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모인 학교에서는 교사도 항상 긴장하고 수업 준비를 상대적으로 더 열심히 합니다. 수업의 질이 더 우수해진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매시간 준비된 수업이 알차게 진행되고, 내신 수업의 수준이 곧 수능을 대비할 수 있을 정도로 맞추어져 있기에, 내신과 수능을 이원화해서 공부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가짐이다.

■ 03 4시간 자습이 기적을 일으킨다

● 공부는 결국 아이 스스로 하는 것

● 기적을 부르는 하루 4시간 자습 전략

⦁이렇게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자습하는 습관을 들여서, 4시간 자습이 완전히 자신의 공부 패턴이 된 채로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합니다. 이 때 4시간은 학기 중의 자습 시간으로 결코 적은 공부 시간이 아닙니다. 그리고 방학이라면 평일 기준으로 적어도 6식나 이상 자습해야 합니다. 이렇게 자기 주도 학습 시간을 확보하고 스스로 공부하며 ‘습관’을 들이는 것이 고등학교 입학 준비의 핵심입니다.

■ [case story] 학습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래너 전략

● “시험 한 달 전, 월별 플래너를 만들어요”

● 방학 플래너는 30분 단위로 작성해야 효율적

⦁‘플래너에 기록된 흔적은 내가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원동력’이라고 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학습 내역을 보면 ‘내가 이만큼 꾸준히 공부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뿌듯해요. 앞으로 무슨 과목을 더 공부해야 할지, 어느 단원의 훈련이 부족한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도 하죠. 그런 점에서 플래너는 제 학습의 길잡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04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반응이 중요하다

● 상위 0.1% 학생들의 비밀

● 대화와 양육의 태도가 자녀의 성적도 바꾼다

⦁자녀의 행복보다 공부가 먼저라고 생각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공부하라는 소리를 하기에 앞서 자녀와 대화하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격려하는 관계가 되는 것이 우선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관계가 회복되고 아이가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을 때 성적은 덤으로 따라올 수 있습니다.

자녀가 고등학생이 되었다고 성적만 앞세우며 다그치다가 더 큰 것을 잃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 05 독서력이 독해력의 기본이자 공부력이다

● 자녀의 관심을 책으로 연결하라

● 독해력은 모든 과목에 영향을 끼친다

■ 06 자녀에게 선택과 책임의 기회를 준다

● “신경 쓰지 마. 엄마가 다 해줄게”

● 아이는 믿는 만큼 성장한다

■ 07 예비 고1 학부모 필독! 교육과정, 이것만은 알고 가자

● 교육과정 용어 얼마큼 알고 계세요?

● 학생도 학부모도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학교 알리미’ 사이트 https://www.schoolinfo.go.kr/Main.do 에 들어가면, ‘전국학교정보-학교별 공시정보’ 메뉴에서 각 학교를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학교를 검색하면, 학교 소개와 함께 ‘주요 정보(급식, 학사일정, 학생현황,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 및 운영지원현황)’, ‘공시정보(학생현황, 교원현황, 교육 여건, 예결산 현황, 학업 성취사항 등)’가 나옵니다.

■ [입시 정보 tip] 미리 알고 입학하자! 고등학교 관련 용어 팁

● 꼭! 알아야 할 고등학교 관련 용어

정시 / 수시 / 학종 / 교과전형 / 자동봉진 / 고정비율 / 변동비율 / 보통교과,전문교과 / 일반 선택과목 / 진로 선택과목 / 교과세특 / 창체 동아리 / 자율 동아리 / 수업시수

● 교육과정 편제표 읽는 방법

● 개정된 교육과정 편제를 알아두자

● 과목 선택 시 유의할 점

1) 2학년이나 3학년 선택과목에서 사회 교과(군) 1개 과목과 과학 교과(군) 1개 과목을 필수로 선택해야 합니다.

2) 과목 선택시 위계가 있는 과목의 경우 과목별 위계를 준수하여 선택해야 하비다.

⦁[표] 고등학교 보통 교과목 구성

Chapter 2.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고등학교 생활

■ 08 학교생활, 지킬 것은 지키자

● 중학교와 달라도 너무 다른 고등학교 교칙

● 규칙을 가볍게 여겼다가는 큰코다친다

■ 09 자율성이 확대돼도 학업 스케줄은 빡빡하다

● 고등학생 시간표가 궁금해

● 출결 관리는 입시의 기본, 미인정 지각, 결과도 주의하자

■ 10 강의식·활동식 수업으로 균형을 맞춘다

● 입시의 변화는 교실의 모습도 바꾼다

● 정시,수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면

■ 11 수시·정시를 가리지 말고 균형 있게 준비한다

● 정시 확대에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여전히 힘이 세다

● 입시의 시작과 끝은 학교 생활!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한다.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서 수능 성적을 올리려면 내신 공부뿐 아니라 수능식 문제풀이 공부, 수능 교과의 깊이 있는 공부가 요구됩니다. (가정 형편에 따라 사교육을 받기 어렵다면 EBS의 인터넷 강의, 강남구청의 인터넷 강의, 메가스터디 등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 [case story] 기본에 충실한 것이 합격의 비결

■ 12 스스로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 학교가 변화하고 있다

⦁[표] 고교학점제 도입 일정 및 운영 체계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고교학점제이지만....

● 미래를 여는 교육, 고교학점제

■ [case story] 고교학점제 현장의 소리

■ 13 문과·이과 통합형 수능에서도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따져야 한다

● 미래 사회는 통합 교육의 시대

● 문과, 이과 통합했지만 교육 현실의 벽은 높다

■ 14 우리 학교에 없는 수업을 다른 학교에서 듣자

● 진로 맞춤형 수업에 적합한 공동교육과정

● 공동교육과정 무턱대고 신청하면 낭패

■ 15 학생들의 고민 상담소인 Wee 클래스를 이용하자

● Wee 클래스는 학생 모두를 위한 교육 안전망

● Wee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폭을 넓히자

Chapter 3.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주도적인 학교생활로 생기부 채우기

■ 16 쌤이 들려주는 학교생활기록부, 이것만은 알아두자

⦁[표] 2022 대입 개편방안에 따른 생활기록부 내용

● 한눈에 정리하는 생활기록부 기재 변경 사항

⦁인적사항 및 학적사항 알아보기

⦁출결상황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알아보기

⦁교과학습 발달상황 알아보기

⦁독서활동상황 알아보기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알아보기

■ [case story] 교사 추천서 역할을 하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인성 및 리더십 / 학업 성취도 / 대인관계 / 창의성과 잠재력 / 학업의지 / 교우 관계 / 인성 및 나눔의 태도 / 진로 적합성 / 전공 적합성 / 학업 성취도 및 학업 태도 / 성장 잠재력 및 발전 가능성 이 강조된 사례

■ 17 학교생활기록부, 2021년 고1부터 확 바뀐다!

● 수상경력, 봉사활동, 독서활동 기록이 가장 크게 달라진다. - 모두 사라진다

● 내 생활기록부에 중요한 ‘비교과 활동’ 알아보기

● 비교과 축소되고 ‘교과세특’ 영향력은 커진다.

■ 18 합격률 높이는 생활기록부, 교과세특 관리에 답 있다

● 교과세특 정보만으로도 어느 정도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 ‘셀프 생기부’ 금지! 생기부 관리 더욱 깐깐해지다

1.일반적인 수업 내용 위주로 작성된 교과세특

2.구체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수업 모습이 작성된 교과세특

● 교과세특을 채울 수 있는 수행평가가 더 중요해진다.

⦁다음의 ‘case study’에 정리한 ‘교과세특 기재 사례’를 참고하여, 어떻게 수업시간에 참여하고 활동해야 자녀가 좋은 교과세특을 받을 수 있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타 생활기록부와 관련하여 더 많은 내용을 알고 싶다면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포털https://star.moe.go.kr/web/main/intro.do 의 자료실을 참고함녀 생기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case story]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사례 모아 보기

■ 19 진로에 맞는 책을 골라 독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자

● 관심사와 진로 방향에 따라 진정성 있게 담아내자

● 독서기록장은 복사본을 제출하고 나만의 독서 파일을 만든다

⦁내신 2등급까지 서울의 상위권 대학을 진학한다고 합시다. 2등급은 11%니까 100명 중 11명, 50명 중 5명에 해당합니다. 즉 25명 학급이면 2~3명만 2등급을 받는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독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학생들도 한 반에 2~3명 정도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런 비교과 영역까지 챙기면서 관리하는 학생들이 결국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점을 학부모도 아셔야 합니다.

● 1년에 약 10권의 독서 포트폴리오가 쌓이도록 한다 (21년 기준 고2, 고3만 해당)

● 본인의 생각과 느낀 점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 20 임원 활동은 리더십과 소통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

● 주도적 교내 활동은 입시 전략의 기본이다.

● 임원 활동이 생기부 관리에 유리한 것은 맞다

●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요소에도 ‘리더십’항목이 있다.

⦁[표] 학생부 종합젆여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 요약

■ 21 창체 동아리는 필수! 자율 동아리는 선택적으로 활동한다

● 창체 동아리는 정규 동아리! 신중하게 선택하여 가입하자

● 학교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동아리 활동

● 창체 동아리는 생기부의 동아리 특기사항에 기재된다

● 관심사가 같은 친구들과 동아리를 만들어보자

■ 22 교내 수상 실적은 학종에 도움이 된다

● 성적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대회를 준비하자

● 학기말 대회 참여는 수상 확률이 높다

■ [입시 정보 tip] 학생부교과전형이 뭐예요?

● 학생부 교과 전형 세부평가 방법 안내

1.교과 성정 위주 전형(비교과 포함)

2.교과전형 + 면접

3.교과성적 + 서류

4.교과성정 + 수능 최저학력 기준 반영

Chapter 4. 내신 성적 관리로 수시 전형 대비하기

■ 23 고등학생 공부 계획표, 이렇게 짜보자

● 평가 일정표를 미리 확인하자

● 고등학생 공부 계획표 어떻게 짜야 할까?

⦁[표] 공부 계획표 (예시)

⦁공부 계획에서 1주와 2주는 대부분 공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해가 필요한 과목 위주로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촉박할 때 국영수 과목을 공부하면 마음이 조급해져서 이해되던 것도 잘 되지 않습니다. 여유 있게 3일에 한 과목씩 끝낸다는 계산으로 해당 과목을 완벽하게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주차에 들어서는 암기가 많이 필요한 과목을 배치해야 암기한 내용을 시험 당일까지 기억할 수 있습니다.

⦁시헙 대비를 하는 과정이야말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에 따라 격차가 벌어집니다. 최근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 ‘혼공시대’라는 주제를 다루어 방영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코로나 시대에 중위권 학생들이 몰락하는 것에 대한 수많은 보고가 제시되었습니다.

https://youtu.be/7DwXK3u0wKE

■ 24 상대평가라는 내신 경쟁에 던져지다

● 고등학교 내신은 상대평가 과목이 중요

● 내신 낮다고 자존감까지 잃는 아이들

■ 25 기준 성취율로 아이의 학업 상태를 파악해보자

● 우리 아이 학업 성취도 올바로 분석하자

● 성취도 평가는 학생의 학업 상태를 확인하는 참고 자료

■ 26 성적에 명확한 오류가 있다면 이의신청 기간에 바로잡자

● 이의신청은 채점 오류나 명확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

● 막무가내식 이의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 27 학종에서도 결국 교과 성적이 열쇠다

● 비교과 활동은 양보다 질이다

● 학종이더라도 ‘교과 성적’이 더 중요하다

■ [입시 정보 tip]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아주 중요한 시험 준비 노하우

● 내신 시험은 이전 시험의 난이도를 체크하자

● 시험을 앞두고 늦잠 자지 않도록 주의하자

●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확인하고 시험 준비물을 챙기자

● 수학능력싷머 준비물 및 유의사항

■ [입시 정보 tip] 기회의 문 ‘논술전형’, 어떻게 준비할까?

Chapter 5. 멀리 보고 큰 그림 그리기, 정시 대비법

■ 28 모의고사는 실전 수능처럼 최선을 다해 치르자

● 시험을 보는 태도가 곧 능력이다

⦁2학년 담임이 되어 상담할 때마다 학생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은 학생 자신의 실력이 발휘된 점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제대로 시험을 치러본 적이 없고, 만약 집중해서 열심히 시험을 본다면 지금 이 등급보다는 당연히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저는 시험을 보는 태도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모의고사 기출문제로 실전 감각을 익히자

■ 29 모의고사 성적에 ‘숨은’ 의미를 잘 읽자

● 첫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의 지표가 될 수 있을까?

● 3학년 3월 모의고사 성적의 의미

■ 30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선택을 좁혀나가자

⦁[표] 2022학년도부터 변경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 1학년 공통과목의 내신 점수를 파악해보자

● 과목 선택, 요령 피우다 낭패 본다

■ [입시 정보 tip] 대입 전형 일정이 궁금해요!

⦁[표] 22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

■ 31 정시 확대되어도 생활기록부를 챙겨야 한다

● 수능확대로 교실 붕괴가 우려된다

● 서울대는 정시에 내신 반영한다는데, 다른 대학들은?

■ [case story] 수학능력시험장에서 제발 이런 실수 하지 말자!

● 또 휴대전화! 제발 미리 제출하세요

● 시험장 책상 서랍에 책을 넣어두지 마세요

● 4교시 탐구 과목 시험지, 네가 왜 거기서 나와!

Chapter 6. 공부의 기술! 과목별 성적 관리법

■ 32 쌤이 콕! 짚어주는 국어 독해 비법, 이대로만 따라 하자

● 독해 감각을 잃지 않도록 비문학 독해 문제집을 매일 풀자

● 방대한 문학, 작품 정리 쉽게 하는 법

● 알고 보면 쉬운 고전문학, 이렇게 공부하자!

⦁그래도 교사로서 추천해야 한다면, [해법교육(천재교육)]과 [국어는 꿈틀(꿈을담는틀)]시리즈가 구성이 괜찮습니다. 내용이 너무 많다는 단점이긴 하지만, 한 권에 각종 교과서의 모든 작품이 수록되어 있고 설명이 쉽고 간결해서 교사들이 많이 참고하는 자습서이기도 합니다. 내용이 너무 많다면 순서대로 보지 않고, 공부하고 싶은 작품이 있을 때마다 찾아서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 방대한 현대문학공부, 딱 3가지 전략만 실천해 보자

첫째, 낯선 작품도 읽어낼 수 있도록 개념 정리를 해둡니다.

⦁이런 설명을 잘 해주는 강의는 [EBS 윤혜정의 나비효과] 같은 개념 강의입니다. (중략) 이 강의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하나의 개념을 배워서 그 개념을 수많은 낯선 작품에 적용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qJL_NKPdC18

둘째, 시기별, 작가별 특징을 파악합니다.

셋째, 문학 스터디를 하거나 유튜브를 활용합니다

⦁문학 스터디로 공부할 여건이 안 된다면, 유뉴브 채널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0분의 문학]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추천할 만한데, 매일 10분씩 문학작품을 설명해 주는 영상입니다. https://youtu.be/Hwy2ETeA6Q0

■ 33 No Pain, No Gain! 영어는 단계별·등급별·수준별 학습이 핵심이다

● 어휘, 구문, 독해 순서로 단계별 학습한다

⦁어휘는 매일 ‘반복 학습’한다

⦁1회차 어휘 학습 방법

- 30개의 어휘를 확인해서 5초 안에 의미가 생각나지 않으면 모르는 어휘로 체크한다

- 체크한 어휘를 정한 횟수만큼 머릿속으로 되뇌거나, 스펠링과 의미를 직접 써본다 (써보는 것은 처음 암기할 때만 해도 좋음)

⦁2회차 – N회차 학습 방법

-자투리 시간이나 혹은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에 어휘를 다시 확인한다. 이때는 직접 써보는 것보다 눈으로, 입으로, 귀로 확인하며 스펠링과 의미를 계속 반복하여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 구문 교재를 이용하여 매일 어법을 학습한다.

● 구문 학습 방법

● 독해 ‘기출문제집’을 활용하여 지문 학습과 어휘/구문을 학습한다

⦁학생들이 독해할 때,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독해 학습 방식입니다. 학생들이 독해 지문을 학습할 때 대개 다음과 같이 공부하곤 합니다. 우선 지문을 읽으면서 해석하고, 답을 선택하고 채점합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만 답안지를 보고 우리말 해설지를 대충 읽습니다. 그렇게 우리말 해설지를 읽은 후에 정답을 찾아보고, 다음 문제로 넘어갑니다. 이 과정은 학습 과정이 아니라 ‘학습하는 척하는’ 과정이라고 불 수 있습니다. (중략) 독해 풀이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신속과 정확이 아니라, ‘정확과 신속’입니다.

⦁독해 학습 과정

1.지문을 읽고 해석하기

2.답을 선택하고 채점하기

3.우리말 해설지를 보고 한 문장씩 다시 해석하고 확인하기

4.전 단계에서 모르는 어휘 체크하기, 어휘를 다 아는데 해석이 틀렸을 경우는 이류를 파악하기 (구문 확인)

5.내용 이해를 바탕으로 정답 확인하기

6.전체 내용의 주제를 파악해서 영어 또는 우리말로 적어보기 (내신 및 수능 문제 유형 중에 주제 파악과 관련된 대의 파악 문제 유형이 가장 많음)

7.체크한 어휘와 구문 어법 암기하기

● 모의고사 등급별 영어 독해 학습 방법

● 영어 수업 복습 방법(지문 학습 중심)

1.수업시간에 학습한 지문의 단어 암기하기

2.단어 암기 후, 지문을 꼼꼼히 해석해보고 자신의 해석이 맞는지 확인하기

3.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필기한 부분을 살펴보고 필기 내용을 암기하기(어휘, 내용 설명 등)

4.1~3단계를 마친 후, 필기가 없는 깨끗한 지문을 출력하거나 직접 지문을 백지에 쓰기

5.깨끗한 지문에 문장마다 해석을 써본 후 맞는지 확인하기

6.암기했던 수업시간의 필기 내용을 기억해서 다시 필기해보고 맞는지 확인하기

7.해석하고 필기한 것 중에 틀린 부분을 다시 확인하고 암기하기

8.지문의 각 문장 핵심 어휘 및 어법을 체크하고 암기하기

● 수능 영어는 매일 꾸준한 학습량을 쌓는 것이 핵심

■ 34 문제 풀이보다 수학의 개념을 확실히 잡자

● 수학 공부의 비결은 개념 정리에 있다.

●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진짜 공부다

■ 35 사회는 개념 이해와 문제 유형 파악이 비결이다

●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결론적으로 ‘명확한 진로 설정’이 학교에서의 선택과목 선정과 수능 선택과목 선정, 입시에서의 성공에 대한 공통적DSL 해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사회탐구 영역은 평가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수능 대비를 위한 사회탐구 학습 전략

⦁교과서 읽기를 바탕으로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한다

- 요약하자면 ‘교과서 읽기 -> 교과서 정독(1~2회) -> EBS 연계 교재를 보며 개념 위계를 정리하고 탐구 활동 파악하기 ->교과서를 보며 개념지도 그리기 -> 백지에 개념지도 그리기’의 과정을 수행하며 개념,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합니다.

⦁사회문제나 현상을 파악하는 유형이 자주 출제된다

⦁자료를 분석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유형이 가장 많이 출제된다

⦁의사결정 과정을 파악하는 유형이 출제된다

⦁EBS 연계 교재 활용 문항

⦁기출문제 문항을 반복 학습한다.

● 자주 출제되는 서술형 문학 유형과 교과세특을 위한 팁!

■ 36 이해·분석·반복하며 체계적으로 공부하자

● 과학탐구 과목 제대로 선택하는 법

● 과탐,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이렇게 공부하자

⦁개념과 원리를 정리한다

⦁자료를 해석 및 분석한다

⦁문제 풀이를 하며 틀린 문항은 보충 학습한다

⦁나만의 노트를 ‘단권화’하여 만들어 본다

■ [case story] 선배들의 이야기: 공부가 지식을 확장하는 길이 된다면

⦁공부 방법 자체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효과적이었던 방법이 누군가에게는 아닐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이야말로 아마도 최고의 공부법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배우려는 자세’입니다.

공부하는 것을 스트레스가 아니라 자신의 지식을 확장하는 길로 인식하기 시작한다면,

각자만의 공부법과 배움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참고문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슬기로운고등생활 #포르체 #수능준비 #고등학교준비

#도서리뷰 #곰아재 #메모독서 #도서리뷰 #도서록 #매일글쓰기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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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상위 0.1%의 비밀 - 공부효율을 100% 올리는 1등급 공부법
이의정 지음 / 북스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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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작은 읍내에서 중3, 초3 아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큰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족이 모두 이사왔습니다.

“아이들 교육은 어쩌려고 시골로 내려가느냐?“는 주변의 걱정도 있었지만 아이나 부모나 지방과 수도권의 학습 환경 차이에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공부 잘 하는 것보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란 생각만 했습니다.



내가 궁극적으로 원했던 목표는 ‘행복한 삶’이 아니었다 싶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이란 스스로에게 만족할 수 있는 삶이었고,

그 삶을 살아가는 만족스런 내 모습을 만들고 싶었다.

바라던 대학교에 입학했다는 사실보다

어쩌면 원하던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이루었다는 경험은

내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 되었다.

​

목표한 바를 이룬 후에 달라진 일상,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

포기하지 않는 한 실패는 없다는 끈기.

​

예전에 대원외고를 나와 SKY를 졸업한 동료와 술자리에서 한 이야기가 기억납니다.

“좋은 학교 나오면 뭐가 좋아요?”

“글쎄요. 그래도 이렇게 조직생활을 시작할 때나 면접 볼때는 다른 사람보다 허들이 조금 낮아지긴 하죠.”

바로 수긍이 되더군요. 그런데 그 동료는 그리 행복하게 지내지 못 했습니다.

주변의 기대가 시들해지고 자신의 인정욕구를 채우기 위해 계속 헛힘을 쓰다가 지쳐버려 다른 곳으로 이직했습니다.

다행히 그 곳에서는 행복한 소식이 들립니다.

​

“공부 잘 하는 것보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

대학교를 잘 간다고 인생이 내 뜻대로 잘 풀리지는 않는다.

다만 원하는 대학교에 가고 나니 내가 속한 집단에 대한 만족감이 생기고,

그 덕분에 자존감이 올라갔다.

내가 그렇게도 원하던 학교였던 만큼 목표를 이뤘다는 성취감이 내 삶의 질을 높여 주었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건 입시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대학교에 가기 위해 노력하고 목표를 이뤄내는 과정 중에서

얻게 되는 소중한 가치들이 많다는 것이다.

아이가 얼마전에 중간고사를 치뤘습니다.

다행히 초등학교 때 ‘자뻑’수준이었던 메타인지는 많이 겸손해졌고,

정확한 등수는 알 수 없지만 130명 정도되는 학년에서 상위 10% 내외의 성적을 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특한 건 평소에는 줄창 게임만 하다가 시험 3주전부터는 게임을 쳐다보지도 않고 3~4시간씩 ‘엉덩이 공부’를 하는 ‘끈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아이에게 ‘공부’보다는 ‘성공경험’을 하도록 응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어려움이 닥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에 익숙해질테니

이 자신감이 자만심이 되지 않도록 ‘겸손’과 ‘자존감’으로 이끄는 ‘메타인지가 두 번째로 중요하고’

마지막으로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게 만드는 ‘문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다짐하지만 아이가 공부하는 모습에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읽기만 한다고 외워질까? 이해를 하고 써서 정리해봐야지! 그게 더 잘 외워진다고? 너 구술시험보니? 지필고사 준비하는 거잖아. 시험볼 때와 똑같은 방법으로 꺼집어 낼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게 더 적합한 공부 방법 아닐까? 그리고, 너 주절주절 소리내 읽는 것 듣다보면 깜짝 놀랄 때도 있어. ’어? 저건 기본 개념인데 외우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 예를 들면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다‘하는 식의 문장을 외우는 것 같더라니까’

(와! 잔소리를 글로 읊으니 줄줄 흘러나옵니다 ^^)

손으로 일일이 내용들을 쓰면 손이 너무 아프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차라리 책을 보며 외우는 것이

더 낫지 않냐고 묻기도 한다.

​

하지만 눈으로 볼 때와 손으로 쓰면서 외울 때의 느낌은 확실히 다르다.

암기를 할 때 꼭 하나의 감각만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면

그만큼 암기한 내용이 더 오래 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손을 쓰면서 외우는 것이

절대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특히 스스로 암기가 더디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일수록

손을 쓰면서 외우는 방법을 시도해보길 바란다.

​

시험기간 중에는

‘시험은 어땠어? 네가 기대한만큼 나올 것 같아? 지나간 건 신경쓰지 말고 앞으로 남은 시험만 생각해’ 정도의 이야기를 합니다.

다행히 아직은 아이에게 시험기간 중에 끝난 시험의 성적을 다그칠 정도로 답답하게 느끼진 않습니다.

얼마 전 생각보다 영어시험을 못 본 것 같다는 아이.

“점수가 어느 정도 일 것 같은데?“

“80점대 초반?”

“그래? 내일 마지막이니 잘 마무리하고 푹 쉬어”

오늘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이야기합니다.

“자기야. OO이 영어시험지 좀 봐봐. 완전 반타작이야 반타작”

풀이 죽은 아이의 얼굴, 60점대 정도인 것 같습니다.

아이의 시험지를 제대로 보기가 싫더군요.

아이한테 화도 나지만, 그것보다는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답답했습니다.

“많이 어려웠어?”

“네. 다른 친구들도...”

“그래, 기출유형이 전혀 달랐나봐?”

“네....”

“학원에서 시험 볼 때는 괜찮지 않았어?”

“네....”

“학원에서 배운 거랑은 전혀 달랐나보네”

“네....”

“학원 선생님도 기출유형을 잘 못 짚으시는구나....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가르치시는 것 같던데...”

​

아내가 멀리서 이야기합니다.

(자기야. 영어학원은 지난주에 그만둔거 알지?)

“그건 알지....”

​

이 곳에서는 아이에게 적합한 영어공부 방법을 알려 줄 학원 선생님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가장 성적이 좋은 친구들이 다니는 학원은 대기도 해야 하지만, 아이들에게 모멸감을 주고 체벌까지 하는 옛날 방식의 학원입니다.

학원등록 전 참관을 다녀온 아이도 싫다고 했고, 저도 싫습니다.

씁쓸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학원이 체대 출신의 선생님이 옛날 체대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니...

'그런데, 네 시험문제... 아빠도 잘 모르겠어....'

‘수능 상위 0.1% 이런 책은 너무 오버 아닐까? 내가 오지랖을 부리게 되는 건 아닐까? 이제 중3인데....’라는 생각으로 이 책 읽기를 망설였습니다.


이 책은 자신감과 메타인지가 훌륭한 드라마 주인공이 쓴 공부법입니다.

저자는 중학교 때 상위권 성적을 받으며 주변의 칭찬과 권유로 수도권 외고에 들어갑니다. 선행학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성적은 바닥을 칩니다.

친구들은 이미 선행학습을 하거나 어학연수 등의 ‘사전준비’가 되어 있으니 저자를 상대해 주지도 않았습니다.

뒤늦게 조급함을 느낀 저자가 학원도 알아봤지만 마땅한 학원을 찾지 못 하고 기운빠지는 소리만 듣습니다.

“어떻게 외고 다니는 학생이 이렇게 못하죠?”

​

결국 혼자 공부를 시작합니다.

책에서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지만 고1부터 고2까지 혼자 수많은 갈등을 견뎌내며 공부합니다.

겨우 고3이 되어서야 수학에서 100점을 맞고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어렴풋이 갖게 됩니다.

하지만, 첫 수능 직후 바로 재수를 결심하고 공부한 끝에 고려대 중문과에 합격.

또 방황합니다. 모국어처럼 중국어를 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또 다시 겉돌게 됩니다.

결국 1학기를 마치고 반수를 시작합니다.

준비기간은 짧았으나 수능을 두 번이나 봤으니 요령도 생기고 혼자 공부하는 것도 익숙해졌습니다.

삼수 끝에 서울대 사범대 합격


 

1장에서는 저자의 경험담을 2장부터는 공부습관, 과목별 공부방법을 4장은 수능 수험생의 준비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이의 공부에 대한 관심은 더 이상 오지랖이 아니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빠가 하고 싶은 잔소리를 멋진 성공경험을 가진 선배의 말로 덧입혀 아이에게 내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공부를 하는 목적과 자세에서는 저도 마음에 새길 문장이 많았습니다.

다음은 아내에게 이 책을 건넬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수능상위0.1%의비밀 #유리한데이 #이의정 #북스고

#도서리뷰 #곰아재 #메모독서 #도서리뷰 #도서록 #매일글쓰기 #글쓰기

[남겨둘 문장]

■ 프롤로그 - 포기하지 않으면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1장 제대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 특목고를 다니면 무조건 명문대에 간다고?

■ 여기서 자퇴해야 할까?

■ 전교 352등, 가고 싶지만 갈 수가 없다

■ 공부에 올인해야 했던 고3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점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성적이 오른다는 사실이었다.

■ 공부에 좌절했지만 돌고 돌아 결국 공부였다

⦁여전히 마음 한편에는 불안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긴 했지만 ‘절망하는 건 오늘 딱 하루로 끝내자’ 싶었다.

너무 오래 어두운 감정에 빠져 있지 않고 돌고 돌아 다시 책상 앞에 앉았다는 건 그만큼 공부를 하면서 멘탈이 단단해져 있다는 뜻이기도 했다.

■ 수능을 마쳤지만 대학생이 될 수 없었다

■ 공부에 ‘적당히’는 통하지 않는다

■ 독학 재수를 결심하다

■ 두 번째 수능을 보다

■ 고려대를 중퇴하고 서울대를 꿈꾸다

■ 치열했던 삼수 생활

⦁그 때 울컥해서 아버지께 한 말이 생각난다.

“서울대를 가든 말든 그건 상관없어요. 재수 때 다하지 못했던게 후회돼서 그래요.

이 수험생활을 통해 제가 과연 나에게 한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어요.

제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결과는 상관없어요.

그 과정 자체에 만족할 거에요.

전부 쏟아내고 나면, 그러면 만족해요.“

■ 세 번째 수능을 마치다

■ 실패의 경험은 엄청난 성장을 이끌었다

⦁길고 긴 수험생활을 지나면서 느낀 것이 두 가지 있다.

노력은 운마저 바꿀 수 있다는 것,

어떤 상황이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엔 이룬다는 것.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행복과 불행에는 어느 정도 총량이 있다고 생각한다.

행복한 만큼 불행도 찾아오고, 불행한 만큼 행복도 찾아온다.

만약 나의 미래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

현재를 조금 희생해서라도 불행해질 필요도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궁극적으로 원했던 목표는 ‘행복한 삶’이 아니었다 싶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이란 스스로에게 만족할 수 있는 삶이었고,

그 삶을 살아가는 만족스런 내 모습을 만들고 싶었다.

바라던 대학교에 입학했다는 사실보다

어쩌면 원하던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이루었다는 경험은

내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 되었다.

목표한 바를 이룬 후에 달라진 일상,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

포기하지 않는 한 실패는 없다는 끈기.

2장 상위 0.1%를 만드는 사소하지만 강력한 공부 습관

■ 아침 일찍 일어나라

· 아침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 이루고 싶은 목표를 매일 새기자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다른 분야에 관심이 많거나 잘했다면 당연히 그 분야에 성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게는 그런 것이 없었기 때문에 공부에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대충이란 없었다. 목표로 하는 대학교의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매일 보면서 상기했다.

내가 대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이유와 왜 지금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지,

힘들더라도 왜 견뎌야 하는지.

조금만 해도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은 세상을 무시하는 일이자 열심히 하는 사람에 대한 오만이다.

‘노력도 타고 나야 해’, ‘저건 특별한 사람이나 할 수 있는 거야. 난 못해’라는 말은 넣어두자.

⦁목표를 가진 삶이 가져다준 가장 큰 변화는 인생에 대한 자신감이었다.

늘 남 앞에서 위축되어서 발표 시간에는 제대로 말도 하지 못했던 내 모습은 점점 사라져갔다.

이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앞으로는 더 잘할 거라는 자신감이 새로운 열정과 도전 정신을 만들었다.

■ 나만의 계획표를 만들고 스스로 관리하자

· 성공적인 계획표 세우는 방법

■ 노트 정리는 꼭 한 번 하자

■ 복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 3단계 복습법

■ 내가 생각한 기준보다 10%씩 더 하자

■ 배운 내용을 단권화하라

· 효과적으로 단권화하는 방법

⦁손으로 일일이 내용들을 쓰면 손이 너무 아프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차라리 책을 보며 외우는 것이 더 낫지 않냐고 묻기도 한다.

하지만 눈으로 볼 때와 손으로 쓰면서 외울 때의 느낌은 확실히 다르다.

암기를 할 때 꼭 하나의 감각만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면

그만큼 암기한 내용이 더 오래 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손을 쓰면서 외우는 것이 절대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특히 스스로 암기가 더디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일수록 손을 쓰면서 외우는 방법을 시도해보길 바란다.

■ 핑계를 대거나 합리화하지 말자

⦁핑계거리를 찾고 그것을 합리화하는 행동은 공부를 망치는 습관이다.

어떤 문제를 틀렸다면, 공부가 잘 되지 않았다면 그 이유를 내게서부터 찾아보자.

■ 독서실이 꼭 정답은 아니다

· 내게 맞는 공부 장소 찾기

3장 상위 0.1%로 향하는 과목별 맞춤 공부법

■ 만점으로 가는 국어 공부법

· 비문학

· 문학

· 선택 과목

■ 만점으로 가는 수학 공부법

· 개념부터 차근차근 쌓자

· 개념 공부에 문제 풀이를 더하자

· 양과 질을 모두 잡아야 1등급을 완성한다

· 단순 암산을 틈틈이 하자

■ 만점으로 가는 영어 공부법

· 어휘

· 독해

· 듣기

· 문제 풀이 스킬

■ 만점으로 가는 탐구 공부법

· 전체적인 숲을 보자

· 작은 것도 놓치지 말자

· 단권화로 1등급을 만들다

4장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자세

■ 점수가 오르지 않아도 문제 앞에서 기죽지 말자

■ 수능을 위한 몸을 만들자

■ 수능 한 달 전 루틴 세우기

· 수능 4주 전

· 수능 3주 전

· 수능 2주 전

· 수능 1주 전

■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라

■ 끝까지 놓지 않으면 결국 잡힌다

■ D-day, 나는 찍어도 맞힌다

■ 에필로그 - 입시밖에 몰랐던 10대를 지나 20대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대학교를 잘 간다고 인생이 내 뜻대로 잘 풀리지는 않는다.

다만 원하는 대학교에 가고 나니 내가 속한 집단에 대한 만족감이 생기고,

그 덕분에 자존감이 올라갔다.

내가 그렇게도 원하던 학교였던 만큼 목표를 이뤘다는 성취감이 내 삶의 질을 높여 주었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건 입시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대학교에 가기 위해 노력하고 목표를 이뤄내는 과정 중에서

얻게 되는 소중한 가치들이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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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상위 0.1%의 비밀 - 공부효율을 100% 올리는 1등급 공부법
이의정 지음 / 북스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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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신감과 메타인지가 훌륭한 드라마 주인공이 쓴 공부법책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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