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인지그림책/짧은 단어로 쉽게 배우는 식물 이야기

식물이야기 - 짧은 단어로 쉽게 배우는 ㅣ 블루버튼 상황인지 그림책 2
비올레타 몬레알 지음 / 블루웍스 / 2013년 1월

사물이 있는 환경과 상황을 짧은 단어로 함께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그동안은 그림 하나에 단어 하나로 인지를 했다면 조금 더 자란 4세 이후의 아이들은

사물을 하나하나 따로 놓고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이 있는 환경과 상황을 함께 인지해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단어 하나로 인지해가던 유아기 때와는 다르게 사물 하나를 보고도 이름이 뭔지 색깔이 무엇인지, 냄새가 어떤지 등

다양한 질문을 해대고 질문을 통해 지식을 태워나가는 시기인것 같아요

 4세부터는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는 능동적인 학습을 하고

언어습득을 통해 개념적 사고가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합니다

이번에는 우주소녀와 식물편에 대한 책을 보았어요

식물편이라고하여 식물만 나오는줄 알았더니 역시 타이틀에 걸맞게 표지에서부터 동물도 등장을 해요

퇘지를 보고는 꿀꿀~이라며 돼지코를 만들어 보여주고 있답니다..ㅎㅎ

나과나무를 보더니 사과라며 맛잇겠다고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사과가 몇개인지 세어보았답니다

사과나무로 과일 이름,나무와 나뭇가지,나뭇잎 등 여러가지 단어들을 알아갈 수 있어요

요즘 한창 수세기에 빠져들어 수세기까지 통합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것 같아요

양쪽 페이지 끝에는 질문들이 적혀 있어요

숨은 그림 찾기 놀이를 하듯 찾으면서 책보는 또다른 재미를 주네요

나무토막 위에 새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새를 먼저보기보다는 나무토막을 보고 오리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오리가 날개를 퍼덕이며 앞으로 걸어갈려고하는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진짜네~하며 동조해주니 아주 신났어요...ㅎㅎ

숲에는 나무가 많아요

나무 사이를 걷다보면 상쾌한 공기를 마시니 마음까지 상쾌해지지요

다양한 나무의 이름을 알려주고 있어요

다람쥐를 찾아보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아주 작다보니 쉽게 찾지는 못했답니다

그러다 나무 구멍에 있는 다람쥐를 발견하고는 요깄다 하며 하기키더라구요

정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벌레잡이 식물을 보더니 악어라고하더라구요

입이 뾰족뾰족하게 그려져 있는데 그래서 악어가 생각났나보더라구요

벌레잡이 식물이 모기를 잡아먹으려고하고 있어요

모기는 앵~~거리면서 콕 문다고 이야기해주니 재미있는지 함밧웃음을 짓더라구요

책 속의 장미꽃을보더니 저거랑 닮았대요

오빠가 점토로 만든 무당벌레인데 닮앗다고하여 가져다 놓았더니 무서운지 못 만지더라구요

오히려 피했답니다

웃고있는데 웃는게 아니에요...ㅋㅋ

꽃을 보면 항상 냄새를 맡아요

좋은 꽃향기가 난다면서요

손에 장갑을 끼고 있다면서 엄마래요

엄마가 설겆이할 때 끼는 고무장갑이 생각났나보더라구요

꽃을 보면서 색인지 놀이도 해보았답니다

피자를 만드는 상황에서 피자 재료들과 함께 토도가 있어요

포도를 보더니 포도를 달라고하여 주었더니 맛있게 먹고 있는 중이랍니다

책보다가 먹는걸로 끝나버렸네요...ㅎㅎ

마지막으로 직접 만들고 색칠하며 공부하는 팡팡 놀이터가 있어요

동물들에게 예쁜 옷을 입혀주는 색칠해보기 코너가 있어요

사랑의 카드를 써보는 곳도 있는데 아직 쓰기가 안되는지라 다음으로 미루고 남겨두었답니다

길가를 지나가다가 피어 있는 민들레 꽃을 보고는 예쁘다며 호기심을 보였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는 나무와 꽃, 풀과 여러 종류의 열매들이 피고 자라는 것을 보면서 자연과 더 가까워지게 된 것같아요

또한 식물이 요리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답니다

사물이 있는 환경과 상황을 함께 알려주니 자연스럽게 통합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것 같아요

동물  다음으로 꽃을 보게되는데 오늘 만나본 책은 식물편으로 다양한 꽃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식물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답니다

상황인지 그림책은 총 8권으로 되어 있어요

사랑이 사랑콩과 함께 사랑을 만나요/가족을 사랑해요

사랑이, 사랑콩과 함께 사랑을 만나요 1 - 가족을 사랑해요 ㅣ 사랑이, 사랑콩과 함께 사랑을 만나요 1
페리테일.삼성생명 지음 / 시공사 / 2012년 12월

삼성생명에서 이런 책이나오다니 혹시 삼성생명 홍보책자 아닌가 싶었어요

그런데 책을 보다보니 삼성생명에 대한 홍보는 하나더 없더라구요...ㅎㅎ

이 책은 웹툰 작가로 유명한 페리테일이 삼성생명과 함께 작업을 하며 만든 책이라고해요

아이들이 삶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사랑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도록 만화로 되어 있어요

일상에서 마주치는 이야기들로 가족과 이웃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답니다

가장 근본이 되는 이야기인데 그동안 우리가 잊고 지낸게 아닌가 싶어요

순수함이 느껴지는 그림에 사랑콩이라는 케릭터까지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주네요

아이가 직접 꾸며보는 공간도 있더라구요

책을 보다가 엄마를 위한 케이크를 꾸며보았어요

너무도 맛있게 생겼지요?

케이크 꾸미기를 하면서도 이거 너무 맛있게 생겨서 엄마 주기전에

자기가 다 먹을것 같다는 농담도 하더라구요...ㅎㅎ

성폭력에 묻지마 폭행에 점점 더 각박하고 무서워지는 세상이 되어가는것 같아요

 이웃은 물론, 가족까지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이라고하여

우리 아이들이 사랑을 할 줄 모르는 자기만 아는 사람으로 가르친다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그래도 약간의 희망을 품고 아이들에게 바른 성품을 알려준다면

비록 지금은 험악하다고 할지라도 아이들이 어른이 된다면 살기 좋은 믿을 수 있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들의 인성동화로도 참 좋은것 같아요

두산 동아 유형 잡는 큐브 수학1-1

유형잡는 큐브수학 1-1 - 2013년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2년 12월

2013학년 예비초등생인 하늘이는 입학하기 전에 약간의 선행학습을 하고 있어요

두산동아 개념잡는 큐브수학 한 권을 모두 풀고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유형잡는 큐브수학을 풀고 있답니다

1학년 문제라 개념만 잘 형성이 되었다면 쉽다고하면서 풀 수 잇는것 같아요

다행히도 개념 잡는 큐브 수학 덕분에 개념 형성이 잘 되었는지

약간 어려운 문제집을 주었는데 어렵다는 소리 안하고 풀더라구요

'유형잡는 큐브수학 시험대비' 는 말 그대로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교재랍니다

'유형잡는 큐브수학 시험대비' 에는 별책부록으로 단원평가 예상문제와 정답및 풀이가 있어요

표준진도표가 제공되어 있어서 하루하루 공부할 목표를 알고 공부한 날을 체크해가면서

진도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답니다

 

단원 시작에 앞서 이번에 배울 내용과 앞으로 배울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10 이전의 수를 배우며 두 수의 크기 비교하기까지  배우게되네요

유형잡는 큐브수학은 3단계 유형별 학습으로 되어 있어요

1단계 개념유형 확인하기

유형문제집이라 그런가 확실히 개념편하고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주요 핵심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옆에는 배운 내용에 대해 문제를 풀어보면서 얼마나 개념을 이해했는지 알아갈 수 있답니다

 울 하늘이 쉽네~하더니만 다 맞았더라구요

2단계  문제 유형 익히기

핵심적으로 알아야 할 모든 유형을 공부하고 유제로 유형을 완벽히 익힐 수 있어요

개수를 수로 나타내는 문제, 수를 읽는 문제, 수와 순서를 구별하는 문제 등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되어 있어요

3단계 문제 유형 완성하기

앞에서 배운 유형을 결합한 문제를 통해 발전된 문제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유형을 다루긴 하지만 기본 개념을 조합하여 어떤 개념을 놓쳤는지

문제를 풀면서 다시한번 다질 수 있답니다

서술형 유형 완성하기도 있어요

단게적으로 접근하여 해결함으로써 서술형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요

연산은 해도 서술형 문제는 많이 접해보지 못해 어려워하는데

단계별로 적용되어 있다보니 아이도 조금은 덜 어려워하더라구요

한 단원을 마무리하는 단원평가가 있어요

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평가해볼 수 있답니다

또한 난이도가 높은 심화문제도 만나볼 수 있어요

심화문제로 실력을 쌓고 경시대회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도 키울 수 있을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전뇌 활동 퀴즈가 있어요

수학을 교과서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닌 이야기로 접목된 문제라

아이들이 수학을 좀더 많이 활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겠다 싶어요

수학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목이 아니라 친근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네요

부록으로 단원평가 예상문제가 있어요

각 단원마다 단원평가를 싣고 있지만 단원평가 문제를 따로 싣고 있기에 시험에 대비해서 풀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각 단원마다 총 2회의 예상문제가 있으며 서술형도 골고루 배합되어 있어서

실력을 쌓기에 좋을듯 싶어요

또 꼭 집어주는 시험대비 특강이 있어요

핵심 내용과 틀리기 쉬운 문제들로 되어 있는데 단원 평가시 유념하도록 해주고 있답니다

시험보기 전에 개념을 정리하듯 살펴보면 참 좋을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꼼꼼한 풀이집 또한 맘에 드네요

자세하게 풀이되어 있어 스스로 문제해결하기에도 좋겟더라구요

1학년 1학기에는 시험이 없어요

2학기부터 1학년 아이들도 시험이라는 것을 보는데 문제푸는 요령등을 모르니 틀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시험에 잘나오는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미리미리 접해 문제푸는 요령도 알려주면 좋겠더라구요

유형잡는 큐브수학으로 시험보는 것처럼 문제를 풀어보며 준비해두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보기만해도 저절로 기억되는 원서로 읽는 룩북 영단어

원서읽는 LOOK BOOK 룩북 영단어 - 2013년 ㅣ 룩북 영단어
진선주 지음 / 이토피아(Etopia) / 2013년 1월

영어 공부를 하면서 단어를 안다는 것은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일이지요

그런데 단어를 외우지 않고 보기만 하라는데 어찌 단어가 외워지는지...

설마 그런책이 어디 있을까 싶더라구요

작년에 아이들 책을 사면서 샘플을 받아보았던 룩북이 있었답니다

정말 이미지연상을 통해 기억하게 하도록 만들어진 영어단어책이 있더라구요

영어도 우리말처럼 쉽고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그 인기에 룩북영단어 2탄이 나왔나봅니다

2탄은 원서로 읽는  영단어라고 적혀 있네요

1탄에서는 이미지와 함께 단어의 뜻에 대해서만 알려주는 책이라면

2탄에서는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예문도 제시되어 있어요

쉽게 오랫동안 기억을 유지해 주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연상이지요

영어 단어에 영상법을 적용시켜 기억에 어로 남을 수 있도록 해주어요

tree들을 밟아 뭉개는 이미지를 통해 단어의 뜻이 쉽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네요

글과 그림들을 보다보면 지루한 단어 학습이 아닌 어느새 재미있는 그림책 보는것처럼 단어학습이 되는것 같아요

또한 원서 미리보기라 하여 원서의 문장을 읽고 단어의 쓰임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답니다

원서로 읽는 룩북 영단어는 원서에서 선별된 핵심 단어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각 파트의 끝에 있는 Time for QUIZ로 배운 단어들을 확인해볼 수 잇어요

그림이나 문장을 통해서 단어를 한 번 더 연상해 보고 재미있는 가로세로 퍼즐도 있어요

쉬어가는 코너인 Time for BREAK에서는 원서에서 자주 사용되는 생활 속 표현들을 간단한 만화로 알려준답니다

또 이 책 속에는 하이브리드 CD 가 1장 포함되어 있어요

CD를 통해 랩과 노래를 흥얼흥얼 불러 보고,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듣고 따라 해볼 수 있답니다

올해 8살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랍니다

그림이 재미있대요

유치원에서 영어 수업을 하기에 그냥저냥 아는것 같아요

그런데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나서 학원을 다니지 않는 이상 연결이 안되다보니 대부분을 잊어버리더라구요

그리하여 둘째만큼은 꾸준히 영어를 노출해줘야겠다고 생각중인데 이렇게 좋은 책을 알게되었네요

데이별로 적혀 있으며 하루에 두 단어씩 총 60일 분량이 있어요

많은 단어들 언제외우나 보다는 하루에 한 단어씩 꾸준히 본다면 60일 뒤에는 놀라운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인순이의 딸에게..

딸에게 - 희망엄마 인순이가 가슴으로 쓰는 편지
인순이 지음 / 명진출판사 / 2013년 1월

누구보다도 특별한 삶을 살았을것만 같은 가수 인순이.

가수로써 보여지는게 더 많다보니 엄마와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지더군요

어느날 우연히 방송에서 딸과의 여행을 떠난 것을 보았어요

그때서야 잘나가는 가수 인순이도 연예인이 아닌 아이의 엄마이겠구나를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한참 사춘기에 접어든 딸아이와 소통하기 위해서 여행을 떠난거라고 기억을 하고 있는데

그 딸이 벌써 대학에 입학을 하였다고하네요

그것도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했다고합니다
세인이의 대학 입학도 축하드리고 책 발간도 축하드려요^^

거위의 꿈을 부르는 모습에 너무도 멋있어서 제 맘에 콕 박힌 인순이.

나이도 저보다 훨씬 많은데 인순이씨, 인순이님, 부를려니 어색하네요

그래도 인순이가 젤루 친근하고 좋아 인순이라고 적겠습니다

남다른 배경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을 알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군다나 거위의 꿈이라는 꿈에 대한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에 더더욱 반하게되었답니다

예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연예인의 사생활도 거리낌없이 보여지다보니 더 가까운 느김이 들어 좋더라구요

방송 광고에서 인순이가 책을 썼다는 소식을 접하고 꼭 보고싶었답니다

이 책은 가수 인순이가 연예인 인순이가 아닌 엄마의 딸로써 한 아이의 엄마로서 느끼는

솔직한 이야기들이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하나라 더 소중했던 딸 아이의 육아 과정에서 마음속에 떠오르는 소중한 느낌들을 책으로 엮었다고합니다

말 그대로 추억의 일기장을 보는 듯하여 술술 읽혀지더라구요

 ‘혈관종’이라는 흔하지 않은 병명으로 병원 침대 머리맡을 지키며 혹시라도 귀한 딸을 잃을까 며칠 밤을 뜬 눈으로 새웠던 기억,

유명 연예인이라는 신분에도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포대기에 아이를 들쳐 업고 마트에 장을 보러가던 억척 엄마의 모습은

인순이도 나와 똑같은 평범한 엄마였구나를 알게되었네요

연예인이지만 평범한 엄마들이 겪을 만한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딸아이를 키우면서 배운 사랑으로

이제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나눠 주는 ‘희망엄마’의 자격으로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제대로 보듬어주고 싶다고해요

책을 읽으며 인순이는 작은 것 하나도 아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반면 저는...ㅠ

책을 읽고 나니 갑자기 아직은 어린 우리 딸을 구박했던게 먼저 떠오르네요

착하고 이쁘기만한 사랑을 받아야만 할 다섯살인데 구박을 했으니...ㅠ

잘해준것보다 못해준게 먼저 생각나니 앞으로는 잘해준 기억만 떠올릴 수 있도록

딸과 엄마이자 친구처럼 지내며 소중한 추억 만들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