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구치 지로의 그림으로 만나는 소세키라니!
아직 읽지는 못 하고, 비닐만 뜯은 상태.
어떤 소세키를 만날 것인지 기대된다. 두근두근♡
콘 사토시 감독의 애니메이션 <파프리카>를 재미있게 봐서인지
그의 이름이 들어간 작품은 한번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천사병이라니, 이것 자체만으로도 기대감이. +_+
홍천녀의 상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유미도 마야도 차츰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고,
마스미가 겨우 용기를 냈다 싶었더니 또 이렇게 꼬이고…
여튼 마스미♥마야를 응원함!
역자의 말이 가장 앞에 있는 독특한(!) 책. ㅋㅋ
1장 초반을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
"개인의 인생사라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의 소속 공동체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져온 패턴과 기준에 적응해온 역사이다. 탄생하는 그 순간부터 소속 사회의 관습이 그의 체험과 행동을 형성한다. 아무개가 말을 할 즈음이면 그는 그 문화가 빚어낸 자그마한 존재이며, 아무개가 커서 그 사회의 활동 속에 참여하게 되면 사회의 습관이 곧 그의 습관이 되고, 관습적 믿음이 곧 그의 믿음이 되며, 그 사회 내에서 불가능한 것은 곧 그의 불가능함이 되어버린다." (31~32쪽)
<문화의 패턴>보다 더 유명한 책이지만, 어쩐지 <문화의 패턴>이 더 끌려서 이 책을 더 나중에 읽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