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3 : 과학과 수학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3
댄 마샬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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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고 있는 우리 주변의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알려주는 책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이제 3 '과학과 수학' 편이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과학과 수학'에 관련된 경이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총 3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1 '우주와 지구', 2 '인간과 동물', 3 '과학과 수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만나는 3 '과학과 수학'에서는 과학과 수학에 관한 다양한 지식들을 들려준다.


1 '우주와 지구', 2 '인간과 동물'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만났는지는 앞서 올린 포스팅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3 '과학과 수학'도 앞선 두권에서와 같이 로봇 안내원 클라우스와 함께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들을 만나본다.


책 표지에 아인슈타인으로 보이는 사람그림이 있어서 아인슈타인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보며 책장을 넘겨본다.



아이들과 읽으며 만난 여러 이야기들 중 정말 신기했던 것 몇가지만 얘기해보면...



바나나를 먹으면 방사능에 노출될 수 있다고??


바나나 1억개를 먹으면 방사능 치사량인 1000만 시버트의 방사능으로 죽을 수 있단다.


뭐 물론 다 먹기 전에 배터져 죽을 가능성이 더 크겠지만... ㅋㅋㅋ


아무튼 바나나에 극소량의 포타슘이라는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다고 한다.


우리가 지구상에 사는 것만으로도 노출되는 양보다도 매우 적은 양이긴 하지만, 뭐 들어있긴 들어있으니...


너무 과식하진 말아야지... ㅎㅎㅎ



레몬이 천연 식품이 아니라고??


유전자 변이나 교배를 통한 인위적 합성 식품들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레몬이 인위적으로 합성해서 만들어진 식품이라니...


처음 나온 레몬은 시트론 수나무와 사워오렌지 암나무의 혼종인데, 심지어 사워오렌지도 포멜로와 만다린의 혼종이었다고 한다.


더 놀라웠던건 당근 하면 떠오르는 당근색...


그런데 원래 천연 당근은 하얀색이나 보라색이었다고... 물론 이때의 당근은 대부분 먹을 수 없었고 그래서 이후 선발 번식을 통해 맛과 색깔을 개선한 식품이라고 한다.



인간이 박멸한 질병이 하나 뿐이라고??


지구에는 정말 수많은 질병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질병들은 치료가 가능하고 백신과 치료제가 있을 정도로 의료가 발달했다고 생각했는데, 인간이 박멸한 질병은 천연두가 유일하다고 한다.


감기는 우리가 아직도 치료제가 없고 완화만 시킬 수 있는 극복하지 못한 질병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인간이 발견한 수많은 질병 중 박멸한 질병이 천연두 하나라니...


앞으로 더 많은 질병들은 하나하나 박멸해 나가기를 바래본다.



피자 라지 한개랑 미디엄 2개 어느게 더 양이 많을까??


배고플때 사람이 많을 때 피자를 주문하려 할 때 하게 되는 고민 중 하나.


라지 한판을 시킬까? 아니면 미디엄 2개를 시킬까?


양으로만 따져보면 과연 어느게 양이 더 많지???


두말할 것도 없이 라지 한판이 미디엄 2판보다 양이 많다고 한다.


45cm 라지피자 한판의 면적은 1590 제곱센치미터인데, 30cm 미디엄피자 두판의 면적은 707 제곱센치미터로 미디엄피자 두판을 합치면 총 1414 제곱센치미터로 45cm 라지피자 한판보다 양이 작다.


그러니 배고플때는 미디엄 두판보다 라지 한판을 시키는게... ㅎㅎ



외계인을 찾기 위한 방정식이 있다고??


외계인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특별한 방정식이 있었다니...


1961년 우주 비행사 프랭크 드레이크는 우리 은하에서 접촉 가능한 외계 문명의 숫자를 추정할 수 있는 드레이크 방정식을 고안해냈다.


그런데 이걸 계산하면 외계인을 찾을 수 있을까???


물론 이 넓은 은하에 우리만이 유일한 생명체는 아닐테니 분명 어딘가에 생명체가 있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은 할 수 있겠지만...


과연 우리는 외계이을 찾을 수 있을까??? ^^



수학편에서는 다양하고 신기한 재미난 수학 문제들도 등장한다.


덕분에 아이들과 하나 하나 생각해가며 풀어가며 읽어볼 수도 있었다.


놀랍고도 경이로운 이야기와 신기한 수학 문제들...



이런 이야기들 외에도 더많은 신기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이다.



1 '우주와 지구', 2 '인간과 동물'에 이어 3 '과학과 수학'까지...


다양하고 재미있고 신기하고 기묘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소개된 6가지 주제 외에도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3권이 끝이 아니라 더 많은 이야기가 계속 나오길 바래본다.



#서평, #책과콩나무, #우주에는환상적인사실과숫자들이날뛰고있어, #우환날, #과학과수학, #댄마샬, #김지원, #이케이북, #어린이교양, #어린이과학,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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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2 : 인간과 동물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2
댄 마샬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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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이번에는 2 '인간과 동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총 3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1권에서는 '우주와 지구'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2권에서는 '인간과 동물'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3권에서는 '과학과 수학'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1 '우주와 지구'에 이어 계속해서 만나보는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들...


1권에 대한 이야기는 앞서 올린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시길... ^^



이번 2 '인간과 동물'에서도 여러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들을 로봇 안내원 클라우스와 함께 만나본다.


마찬가지로 이번 이야기에도 몇몇의 이야기들은 이미 들어봤거나 읽어본 이야기도 있지만, 많은 이야기들이 정말 경이롭고 놀라라운 이야기들이었다.



그중에 아이들과 읽으며 정말 신기했던 것 몇가지만 얘기해보면...



소리를 보고 색깔을 듣는다고??


소리는 듣고 색깔은 본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소리를 색깔로 보는 공감각 능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색깔과 소리를 일치시켜 보는 색환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완벽한 청음 능력을 가졌거나, 숨어있는 글자나 숫자를 쉽게 찾는다던가,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의 기분을 알 수 있다거나 하는 능력들...


정말 신기한 능력.


모차르트가 바로 이런 공감각을 가졌던 사람으로 모차르트는 음조를 색깔로 설명했었다고 한다.



인간이 가장 오래 달릴 수 있다고??


지구상의 어떤 동물보다 인간이 가장 오래 달릴 수 있다니 정말 상상이 안간다.


말이나 표범, 치타같은 우리가 생각하는 빠르고 오래 달릴것 같은 그런 동물들보다 인간이 오래달리기를 더욱 더 잘 할 수 있도록 진화했단다.


물론 빠르기만 봤을 때 달리기가 가장 빠른 건 인간이 아니지만, 땀샘을 통한 땀의 배출로 오랜 시간동안 과열되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인간은 오래달리는 것만은 어느 동물보다 잘한다고 한다.



펀치가 가장 빠르고 강력한건 누구??


놀랍게도 세계에서 펀치가 가장 빠르고 또 가장 강력한건 갯가재라고 한다.


이 작은 생물은 시속 80킬로로 펀치를 날려 총알과 같은 힘으로 상대방을 때릴 수 있는데, 더욱 놀라운건 이 엄청난 펀치를 물속에서 날릴 수 있다는 거...


용수철 같은 근육이 중력의 1만 배의 힘까지 가속을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수족관 유리를 부수고 배를 망가뜨리기도 한다고...



고양이는 사람한테만 '야옹'하고 운다고??


고양이가 내는 소리는 '야옹'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고양이의 '야옹'은 고양이의 아기 행동으로 아기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내는 소리인데, 인간과 함께 사는 고양이들은 주인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 이런 아기 행동을 하기 때문에 '야옹'이라고 한다고 한다.


실제로 의사소통을 위해 쓰는 소리는 '야옹' 말고도 100가지가 있다고...



고개를 위로 들어 올릴 수 없는 동물이 있다고??


정말 그런 동물이 있을까?? 라고 생각이 드는데...


돼지는 고개를 위로 들어올려 위를 쳐다볼 수 없다고 한다.


머리를 15도 이상 들어올릴 수 없다고...


뭐 그렇다고 돼지가 하늘을 쳐다보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고개를 위로 들어올리지 못할 뿐이지 위쪽을 보고 싶으면, 돼지는 등을 대고 누워서 위를 쳐다볼 수 있다.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는 동물이 있다고??


우리 인간은 약 8시간 정도를 잔다고 하는데...


8시간도 하루의 1/3에 가까운 엄청 긴 시간처럼 느껴지는데...


어떤 동물들은 하루에 20시간 가까이 잠을 잔다고 한다. 어떤 동물인지 상상이 가는가??


질문만 봤을 때 우선 생각했던건 나무늘보였는데, 나무늘보 외에도 코알라, 갈색박쥐가 20시간 가까이 자고, 왕아르마딜로도 18시간 가까이 잠을 잔다고 한다.



소개한 이야기 외에도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들이 가득한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읽다보면 놀라는 그런 이야기들도 많고, 생각해보면 그래 그럴것 같긴 하네... 하고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들도 많다.


한장 한장 넘기며 만나는 경이로운 이야기들...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읽으며 궁금한 그리고 또 신기한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는 책이다.



3권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서평, #책과콩나무, #우주에는환상적인사실과숫자들이날뛰고있어, #우환날, #인간과동물, #댄마샬, #김지원, #이케이북, #어린이교양, #어린이과학,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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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1 : 우주와 지구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1
댄 마샬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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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른책은 아이들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책 우리 주변의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권에서는 '우주와 지구'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2권에서는 '인간과 동물'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3권에서는 '과학과 수학'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이 우주상에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로봇 안내원 클라우스의 설명으로 재미있게 들여다 볼 수 있다.


1권 '우주와 지구'에서는 우주에 관련된 지식과 지구에 관련된 재미있는 지식들을 알려준다.

어떤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거나 혹은 들어보거나 한 이야기도 있지만, 어떤 이야기들은 '정말??', '와~ 신기하다' 싶은 이야기들도 있다.


그중에 아이들과 읽으며 정말 신기했던 것 몇가지만 얘기해보면...


달이 거꾸로 보이는 곳이 있다고??


달은 지구를 따라 공전하고 있어서 항상 같은 면을 바라본다고만 알고 있어서 어디에서 보든 달의 모양은 같다고만 생각했는데... 지구의 북반구에서 바라보는 달과, 지구의 남반구에서 바라보는 달은 서로 거꾸로 보인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물체를 위에서 바라보고 아래에서 바라보면 뒤집혀 보이는건 당연한 이야기인데, 달이 거꾸로 보인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다보니 정말 신기했다.


우주정거장에 있으면 나이를 천천히 먹는다고??


우주에 나간다고 나이를 먹는 시간이 지구에서 나이를 먹는 것보다 느려진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우주 정거장이 빠른 속도로 지구 주위를 돌고있다보니 시간이 빨라질 수록 시간이 느려지는 시간지연 효과로 지구에 있는 우리보다 0.007초만큼 나이를 늦게 먹는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신체의 노화는 중력이 없어 더 빨라진다고...


그래서 우주 비행사들은 신체 노화를 줄이기 위해 특수한 운동 기구를 사용해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한다.


지구와 달 사이에 태양계의 행성 모두를 집어 넣을 수 있다고??


태양계에 존재하는 별들은 크고 특히 목성이나 토성이... 그리고 지구와 달은 가까이에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는 384,400km인데, 지구와 태양을 존재한 태양계에 존재하는 행성의 지름을 모두 더해도 380,016km라고 한다.


그러니 지구와 달 사이에 줄세우면 모든 행성들이 그 사이에 다 들어올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아폴로 11호 비행사가 달에 꽃은 깃발은 어떻게 됐을까??


달은 중력이 약하고 사람이 살거나 별다른 환경변화가 없을테니 아직 남아있지 않을까?? 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그 깃발은 비행사들이 달을 떠날 때 이미 쓰러졌었고, 달의 환경이 혹독해서 다 분해되지 않았을까 한다고 한다.


달에 가게 되면 앞에 갔던 우주비행사의 흔적이 남아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 이야기를 읽고보니 달에 자주 가는 것도 아니니 전에 갔던 흔적은 전무할것 같다.


지구가 점점 느려지고 있다고??


이게 정말 신기했다.


지구의 시간은 지구의 자전으로 인해서 일정하다고만 생각했는데, 달의 인력으로 인해서 100년에 1.4밀리초 만큼 느려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공룡이 살던 시대로 간다면 그때는 하루가 지금처럼 24시간이 아니라 23시간이었다는 얘기다.


그 사이에 56분이 늘어났다니... 그럼 언젠가는 24시간이 아니라 하루가 25시간이 되는건가??


8,000km 반경의 원 안에 사는 사람수가 지구 나머지 지역에 사는 사람 수보다 많다고??


ㅋㅋㅋ 그런데 이건 듣자마자 왠지 그럴거 같았다.


인구 최대 국가인 중국과 인도가 서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으니...


중국이랑 인도를 포함한 동심원을 그리면 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살고 있을 듯.


그나저나 중국이 세계인구 1위인 줄 알고있었는데, 얼마전에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1위가 되었다고 하는 뉴스를 봤는데 정말 어마어마 한 듯 싶다.


인구수 1위 2위는 한 나라의 인구가 14억을 넘는다니... 3위는 3억정도의 인구수를 가지고 있고, 4위부터는 3억도 안되는 인구수를 가지고 있으니, 인도와 중국 두 나라의 인구를 합치면 세계 인구의 거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쯤 가십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나 있었다.


존재하지 않는 나라의 이야기... 인구가 겨우 50명인 나라의 이야기...


제 2차 세계대전 대공포 좌대였던 이 나라는 영국 서포크 해안에서 겨우 13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는데, 1967년에 로이 베이츠와 그의 가족이 이 좌대의 위치가 영국 영해 바깥에 있다는 상태를 이용해 독립 공국으로 선언하고 초소형 국가를 설립해서 시랜드 정부를 만들었다고... ㅋㅋㅋ


헌법, 국기, 화폐, 우표, 국가, 여권 심지어 축구팀도 있지만 다른 나라들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고...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은 무인도에서 했으면 인정받았을 수도 있겠지만, 대공포 좌대에서 국가를 세우다니...


어찌보면 정말 대단한 사람인 듯...


이외에도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읽으며 재미있는 정보도 얻고, 신기한 이야기도 읽을 수 있는 책. 한장 한장 넘기며 만나는 경이로운 이야기에 놀라워하고 신기해하며 읽을 수 있었던 책.


1권에서 '우주와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나니 2권과 3권에서 들려줄 또 다른 이야기들이 더욱 기대가 되었다.



#서평, #책과콩나무, #우주에는환상적인사실과숫자들이날뛰고있어, #우환날, #인간과동물, #댄마샬, #김지원, #이케이북, #어린이교양, #어린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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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진짜 재미 - 수학은 어떻게 생각의 무기가 되는가
이창후 지음 / 좋은날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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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른 책은 언제나 수학과 관련된 책을 만날때마다 생각하듯 수학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큰아이에게 수학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나마 심어 주기 위해 선택한 '수학의 진짜 재미'란 책이다.


요즘들어 조금씩이나마 수학 공부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큰아이...

어떻게하면 옆에서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면서 선택하게 되는 수학 관련 책들...

가능하면 수학적사고를 키울 수 있는 너무 어렵지 않은 책을 골라서 수학에 대한 관심이 싹트도록 해주고 싶었는데, 마침 이 책이 수학적 사고의 기반을 만들어 주는 책인 것 같아서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먼저 읽어보고나니 그런데 수학에 대한 내 생각도 다시 해보게 되었다.

수학이라하면, 어떻게 수학 문제들을 잘 풀고, 어떻게해서 답을 잘 찾아가고 하는 문제 풀이를 중점으로 하는 수학만을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고보니 수학적사고, 수학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이 중요한 것 같다.

그러고보면 나는 수학을 좋아했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수학문제를 푸는 것을 재미있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덧셈뺄셈, 구구단, 도형 같은 문제풀이를 위한 이야기를 주로 얘기했던 것 같다.

계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수학 능력을 향상시키는 길이라고 잘못 생각했던 듯 싶다.


이 책은 이야기 속에 들어있는 수학의 규칙을 발견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 풀이에 접근해 볼 수 있도록 얘기해 주는 책이다. 복잡한 수식보다는 어떻게 개념에 접근하고 수학적사고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

다양한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함께 매우 친절하게 자세히 알려준다.


갑자기 궁금해진 저자.

저자는 수학을 얼마나 전공한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읽기 전에 앞에서 저자 약력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기억하지 못했기에 다시 찾아보니...

저자는 수학과 출신이 아닌 철학과 출신이란다.

그런데 박사과정에서 수리논리학을 전공했다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은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큰 무기가 될 수 있는 수학의 힘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한다.


수학을 쉽게 설명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저자.

그래서 수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일반인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이렇게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재미삼아 책을 읽다보면 수학적사고에 접근할 수 있다고...


저자가 강조하는 저자가 마지막에 정리한 것을 적어보면...

수학적사고를 위해 중요한 것은...

수학을 생각의 무기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문제 자체에서 답을 찾는 것

숨은 규칙성(패턴)을 찾는 것

동어반복의 필연성을 느끼는 것

추상적 아이디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

수학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감탄하는 것

그리고 자신만의 수학의 재미를 하나씩 발견해 보는 것


이라고 한다.


아이들의 학습을 위한 수학적 사고의 향상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책에서 얘기한 것처럼 복잡한 세상을 명쾌하게 살기 위해 좀 더 수학적 사고를 하면서 살 수 있도록 내 주변의 일에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해보도록 노력해야 겠다.


이 책을 큰아이도 그렇지만 둘째아이도 한번 읽어봤으면 싶다.



#서평, #책과콩나무, #수학의진짜재미, #이창후, #좋은날들, #수학적사고, #수학의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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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이 끝나고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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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른 책은 책 표지의 소개글만보고도 한번은 읽어보고 싶은 책. 러시아의 대문호이며 최고의 극작가 그리고 세계 3대 단편 작가의 한명이라는 안톤 체호프의 유일한 장편 범죄 소설인 '사냥이 끝나고'라는 책이다.


거기에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 소설'을 탄생시킨 작품이라니...

그런데 애거서 크리스티 책은 정말 많이 읽었고, 거의 다 읽은 것 같은데...

도대체 '그 소설'은 뭘까??? 이런 제목은 기억에 없는데... ㅠㅠ

나중에 함 찾아봐야겠다...

애거서 크리스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거야 멋진 콧수염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라...


아무튼...

다시 안톤 체호프로 돌아와서...


​이 이름...

예전엔 알았을까???

왠지 낮선 이름이다.

러시아의 대문호라고 하면 내가 지금 기억나는 사람은 도스토예프스키랑 톨스토이 정도인것 같은데...

왜 몰랐는지... 잊어버렸나??


그런데 또 세계 3대 단편 작가의 한명이라고???

도대체 누구누구가 세계 3대 단편 작가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미국의 에드가 앨런 포, 프랑스의 모파상 그리고 러시아의 안톤 체호프 세사람을 세계 3대 단편 작가라고 한단다.

헐...

에드가 앨런 포나 모파상은 너무너무 잘알고 있는데... 도대체 왜 안톤 체호프는 모르고 있었는지...


그러다보니 안톤 체호프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너무 궁금해져서 책을 읽기전에 먼저 작가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다.

글을 써 돈벌이를 해야 했던 어려운 환경에 있던 안톤 체호프.

짧은 단편과 수필을 엄청나게 기고했다고 한다.

젊은 나이에 걸린 폐결핵으로  44세에 생을 마감한 안톤 체호프...


그의 일생을 읽다보니 예전에 봤던 영국의 미술가 고양이 화가 루이스 웨인의 일대기가 떠올랐다.

일생동안 재정적 어려움에 시달려 돈을 벌기 위해 그렸던 수많은 삽화.

일찍이 아내를 여의고 정신병에 시달렸던 루이스 웨인...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 삶을 산 것 같은 두 사람의 예술가가 겹쳐 보였다.


이 이야기는 1984년 모스크바 의대에 재학 중이었던 안톤 체호프가 신문 연재소설의 형태로 당시 인기 장르였던 추리소설, 탐정소설의 장르를 따라 쓴 그의 유일한 장편 범죄 소설이라고 한다.

1984년 작품이라고 하면 지금이 2024년이니 무려 140년 전의 작품이다.

그런데 고전작품이지만 쉽게 읽힌다.

정말 그냥 쭉 따라 읽어내려가지는 작품이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큰아이에게도 읽어보라 했지만, 요즘 스타일의 작품이 아니어서 큰아이는 조금 어렵고 재미 없다고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었다.


소설은 예심 판사 출신의 카믜셰프가 신문사 편집부로 돈이 필요해 돈을 벌고 싶어 신문에 싣고 싶다며 소설을 한편 들고서 찾아오면서 시작한다.

그가 들고온 소설이 바로 이 책 '사냥이 끝나고'이다.

편집장은 흥미를 보이지 않고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두 달 후 어느 날 여름 별장으로 가는 길에 카믜셰프의 소설을 들고 나와 기차 안에서 읽어보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렇게 시작한 읽기가 이야기가 끝날때까지 멈추지 못하고 이어진다.


소설 속 주인공 지노비예프, 친구 카르네예프 백작, 백작의 영지 관리인 우르베닌, 백작의 심부름꾼 쿠지마 그리고 붉은 옷을 입은 아가씨 산림 관리인의 딸 올가가 펼쳐내는 이야기.


배경 때문일까?? 어려운 이름들 때문일까?? 조금은 어려운 듯도 하지만, 그래도 고전치고는 범죄 소설이라 그런지 술술 읽히는 책이다.


이정도 쓰는 작가가 범죄 소설은 이 책 한권 뿐이라니...

왠지 너무 아쉬운 감정이 든다.


세계 3대 단편 작가 중 한명인 안톤 체호프.

그의 다른 단편 작품들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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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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