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여볼까?카카미켄글그림상상의집상상의 집 출판사는 루크 교구를 통해서 알게 된 곳이다.그렇다보니출간된 책들이 창의력을 증진 시키는 책들이 많은 것 같다.이 책은 정말 상상의 책이다두가지 사물을 합쳐서 나만의 새로운 개체로 만들어보는 활동들이다.책 표지에 있는 그림을 보면 연필+코끼리가 합쳐진 것인데아이들은 ‘코끼필’이라고도 얘기했다. 책 속에는 ‘필끼리’였다.^^아무렴 어떤가?아이들에게 아이디어는 정답이 없다고 너희들의 생각이 모두 옳다고 이야기를 하니 다양한 의견들이 나온다.그래서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자기만의 이름을 만들고 표현해 보도록 했다. 책 속 마지막 장면처럼 나만의 창조물들을 정리해 보도록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책 속 내용과 다르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정말 비슷한 듯 다르게 정말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상상의집 출판사 카페에 활동지를 반 아이들에게 주었는데 나만의 것을 만들어보자 했더니 정말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기발한 아이디어들을 참고해서 각 학급에서 창조적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붙여볼까#카가미켄글그림#상상의집출판사
생명을 먹어요우리는 날마다 먹는다나의 생명을 위해서 다른 생명을 먹는다그 생명 덕분에 나는 또 살아간다그 중간 어디쯔음에 사카모토씨가 있다.사카모토씨 덕분에 나는 고기를 먹는다.개인적으로 고기를 엄청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사카모토씨에게 참 감사하다.요즘 채식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예전 우리 학교 원어민 선생님은 횟집에서 회뜨기 전 물고기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의 숨이 멎어지는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고 했다그 후에 채식주의자가 되어서 육식을 안 했던 기억이 있다하지만..본국으로 돌아가서 임신후 다시 육식을 시작 했다는 웃픈 이야기가^^::초등학교 때 우리 외가댁으로 놀러왔던 친구가동네에서 돼지를 잡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후 고기를 못 먹었던 기억이있다.그당시에는 지금처럼 존중?하면서 잡는 것이 아니라 무지막지 하게 잡았던 모습들이 충격이었을 것이다.돼지 멱따는?소리를 안다면..아마도 이해가 될 것이다.온 동네가 떠나가도록 울던 돼지소리..ㅠㅠ아무튼 그런 저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육식을 하지 않는 경우들을 봤다육식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올 때 때로눈 죄책감도 들었다.나 역시 생명에 대한 것도 있겠지만환경에 대한 책임감으로 바라볼 때 오는 또 다른 죄책감이다.그래서 이 책도 생명을 먹는다는 이야기에 조금 걱정이 앞섰다.하지만 읽으면서 그런 걱정은 좀 줄어들었다.읽고나서 들은 생각은감사함..이었다..귀한 생명을 먹는 만큼 감사하면서 먹고 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구나..하는 생각을 했다.스시모토씨의 아들인 시노부의 공개수업 때 발표를 듣고 아빠로서 많은 생각을 했을 것 같다. 일로서 해야만 하는 것과 또 마음에서의 울림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그럼에도...시노부의 담임 선생님의 말씀이 정말 울림이 컸다.'시노부 너희 아빠가 그 일을 하지 않으시면..모두 고기를 먹을 수 없어. 아빠는 대단한 일을 하시는 거야."'대단한 일..'우리 반 아이들에게도 이 대단한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내가 먹는 음식에 대한 감사함...우리 반 아이들의 부모님 중에서도 농사를 주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어릴 적 외할아버지가 다른것은 다 용납을 하셔도 음식 남기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셨다. 특히 밥 남기는 것에 대해서는 더더욱!아마도 농부의 마음이었으리라!그만큼 진심이었으리라!선생님은 너희들이 먹는 밥에 대해 한 번 생각했으면 좋겠어농부의 마음을 다 알 수는 없겠지만정말 많은 수고와 정성이 들어가야 얻을 수 있는 것인지..또 이 음식의 재료들이 우리에게 오기 전까지이 정성들을 기억하면서 말이지..감사하기그 감사한 마음이 있다면 너희들이 참 맛있게 또 감사하면서 먹을 수 있지 않을까?부모님께 감사하면서 말이지.급식 지도 할 때도직업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도책임감과 함께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을 책#생명을먹어요#우치다미치코글#모로에가즈미그림#김숙옮김#만만한책방#만만한책방그림책#생명의소중함#식사예절#마음가짐
친구랑 함께한 하루요즘 내가 꿈꾸는 하루다.가족과도 좋지만 친구랑 함께 하루를 오롯이 보낸다면?코로나로 인해서 함께 하는 것이 어색할 정도로 만남이 줄어들었는데다시 조금은 만남이 자유로워진 요즘 이런 시간을 기대해 본다.그래서 자꾸 모임을 꾀?하고 있다^^:너구리는 심심하다그래서 빵을 만들고자 한다.아뿔사! 계란이 없다.닭을 기르는 여우에게 빌리러 갔다가 여우에게 필요한 사다리를오소리에게 필요한 질문의 답을 얻기 위해 곰에게곰에게 필요한것은?ㅋㅋㅋ사실 답?은 제일 처음 너구리집에 있지 않았나 싶다.친구..제목도 친구..무엇을 하던간에친구와 함께하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면그게 바로 행복이 아닐까?나의 시간을 함께 나눈다는 것그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 역시 소속감일테고..뒷표지에서 말하는 것처럼 심심했던 시간이 소중한 시간이 되는 것은 바로 그 대상의 누군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예전에 학교 아이들과 라인업 게임을 했었다.질문에 따라 다른 두줄이 되어서 서로 바라보며 이해하는 놀이였다.그때 질문 중 하나가나는 여행장소가 중요하다/같이 여행가는 사람이 중요하다 였다.서로 마주보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저 친구는 저렇구나..'하고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대부분의 애들은 장소보다는 사람이었는데 나 역시 그런 사람이라 아무리 좋은 장소여도 함께 하는 사람이 불편하면 주변의 것들이 눈에 안 들어오기 때문이다^^이 책 속에서는 이러한 일상의 기쁨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게 해서 좋은 것 같다.'00와 함께하니 좋다' 이 말이 나오게..나도 그런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친구랑함께한하루#시금치출판사#시금치그림책#우정그림책#함께한시간의소중함#필립베히터#초그신#초그신서평
엉엉엉주말에 연수 참여하고 왔더니 그림책에 책상위에 있다.오! 도착했구나!하면서 집어 드니친정엄마가 옆에서 지나가면서 거드신다.'그 그림책..내면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같아~''어, 엄마 읽으셨어?''응 택배 봉투 뜯었는데 제목보고 궁금해서'아무런 정보 없이 첫 장을 넘겨서 싸인을 보고 순간 멈칫!했다.아..내면 아이 이야기구나..여전히 내 안에 있는 어른 아이로 힘들다가 또 나아가기를 반복하는 나이기에..살짝 주저?했다.^^::하지만 용기내어 읽었다. 왜냐면?나 역시도 이젠 예전보다는 나를 안아줄 힘이 있으니까^^읽다가 느낀것은오소리 작가님의 '노를 든 신부' 책에서 신부에게서 느꼈던 힘!이었다.어린 나를 안아주고 또 성장하는 또 다른 나!그래..내 속에 있는 나도 나니까...부정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인정해주기그런 나도 안아주기..책을 읽다가 한~참 힘들었을 때 버츄프로젝트 수련회때 꽃쌤과 나누었던 활동이 생각나서 찾아봤다.동굴 속 나..그런 나를 인정해주고 안아주는 나또 어른인 내가 어린 나를 격려해주는 나이제는 그런 힘이 있다고 스스로를 지지해주었던 나다시 보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나이 책이 내 목울대를 아프게 했지만. 또 그 목울대를 따뜻하게 해주기도 했다.여전히 추위를 타고 있지만이제는 단단히 여미는 법도 알게 되고 알아가고 있는데이 책을 옆에 두고 또 잊지 말아야겠다^^#엉엉엉#오소리작가#이야기꽃#내면아이#내안의어린아이안아주기#성장하고있는나#힘있는나#이야기꽃그림책
나여기 있어요우리 집엔 길냥이가 산다.가족들이 뭐라고 투덜?거리면서도 물과 사료를 사다 놓고 서로 챙기고 스리슬쩍 먹을걸 챙긴다.나름?대로 이름도 지어주고 우리들만의 명칭으로 부른다.친정 엄니가 그랬다.고양이는 자기 죽은 것을 보여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그래서 안 보이는 곳에서 죽은다고.이 집에서 산지도 어언 16년 차다. 그동안 많은 고양이들이 오고갔지만 한 번도 고양이의 사체를 본 적이 거의 없었다.늘 고양이들한테 부탁을 했다. '너희에게 물과 사료는 줄 수 있는데 너희들이 죽을 때는 안 보였음 좋겠어.'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하지만 최근에 할머니 고양이가 마당 한 가운데에서 죽었다.제일 오래 살았고, 똑똑했던...사실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그래도 이렇게 무지개 다리를 건널 줄은 몰랐다.울 집에 산 고양이의 반 이상은 그녀?의 자손들이다.가장 아픈 딸을 늘 옆에 끼고 다니면서 챙기는 엄마였고밥을 먹을 때에도 늘 양보하는 할머니였다.지난 겨울 방학 때 들개가 새끼 고라니를 물어 죽이는 걸 보고 염려가 되었지만..(울집 고양이들이 많이 겁을 먹었..)이렇게 허망하게 떠날 줄 몰랐다.할머니 고양이 몸에 나 있는 밟힌 듯한 개 발자국을 보고 알았다.네가 희생했구나..다른 고양이들을 위해 네가 나섰구나.ㅠㅠ온 가족이 슬퍼했다. 아직도 할머니 고양이가 떠오른다.그런데 이 책을 보고 갑자기 울컥! 할머니 고양이가 떠올랐다.어쩌면 할머니가 ‘나 여기 있어요’ 한 건 아닐까?우리의 배웅을 받고 싶었던 건 아닐까?이별도 죽음도 슬프지만.죽음의 배웅과 환대를 받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책 속에서 만난 북극곰은 어린 아기 고양이에 대한 마중이고 배웅이고 길잡이고 지원자같다환대..그동안 못 한 것! 못 본 것! 못 먹은 것! 다 해보라고..어려운 길을 함께 해주는 북극곰의 모습에서사람의 49제가 떠오른건 왜일까?최근에 웹툰 ‘내일’을 드라마로 만든 것을 보면서국가 유공자였던 할아버지를 저승사자들이 모두 나와 배웅 하는 모습을 보고 펑펑 울었다웹툰으로 이미 아는 내용임에도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당신의 선택으로 대한민국의 내일이 이렇게 멋지게 되었습니다.’라는 말을 했던 것 같다.이 그림책에서 이런 환대가 느껴졌다.(너무 과장으로 들리겠지만^^:)어려서 일찍 떠난 누군가에 대한...생명존중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보면 좋겠다북극곰의 존재와책 속의 흐름에 대해서도 같이 이야기 나누어도 좋을 것 같다.#나여기있어요#원혜영그림책#위즈덤하우스#스콜라창작그림책#작가님의에코백감사합니다#작은환대#배웅#생명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