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좋은 동시 2023
안도현 외 지음, 홍성지 그림 / 상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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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좋은 동시 2023

좋은 인연으로 동시 필사를 하고 있다.
예전부터 수업을 위해서도 동시집을 사고 수업시간에 활용은 했으나 스스로 필사를 한 지는 몇 년 안 되었다.

동시는 베스킨라빈스(광고 아님)같다.
다양한 맛이 있다^^
그 맛은 직접 맛 봐야 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을 보는 것과 맛보는 것은 정말 다르다. 동시도 같다.
직접 읽어봐야 하는 맛 써봐야 하는 맛 등에 따라 달라진다.

다양한 동시를 맛보는 것은 쉽지 않다.
동시 모임 속에서 서로 필사한 동시를 만나거나
동시 마중 처럼 계간지를 만나거나 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이 동시집이 참 귀하다.
많은 동시들 중에 고르고 고른 동시들을 묶었으니.

하나씩 곱씹어 읽고 있다.
그리고 필사하고 있다.
동시필사 5기 첫 시작 시도 이 동시집에서 골랐다.^^

새 학기가 되면 아이들과 한 권씩 동시집을 주고 같이 고르고 소개하고 읽고 나눈다.
매년 모아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올해의좋은동시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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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동시읽는쑥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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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생각을 생각하는 철학 그림책, 2023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 사업 선정작 마음그림책 18
자연 지음 / 옐로스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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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옐로스톤 철학책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책.

옐로스톤은 귀여운 책도 자존감 책도 많지만
이렇게 인생, 철학 관련 그림책도 종종 나온다.
표지도 일부러 그런건아니라 들었는데(작가님이 좋아하는 색을 표현했다 들었다) 옐로스톤과 닮아있다^^

우리는 항상 생각 속에 살고 있다.
그런 생각의 다양성을 이렇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게 된다.

나의 생각이 나의 표정, 행동, 삶으로 드러나는 것을 철학적으로 잘 풀어냈다.
나의 생각은 나의 삶에 어떤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을까?
그림책을 읽는 내내 또 생각하게된다^^

아름다운 세상도 끔찍한 전쟁도 생각에서 나타난다면 나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이로울까? 또 어떻게 나의 생각을 전하고 나눌 수 있을까?

마지막에 작가님이 말씀한
'생각 참 중요하지?'
라는 말이 콕 박힌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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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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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친구 사귀는 법 다카이 요시카즈 그림책
다카이 요시카즈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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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학기 읽을 책 추천

새 친구 사귀는 법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작은 학교는 이미 서로 다 잘 알고 있지만
이번에도 작은학교(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라 알고보면 교사를 위한 활동이 될 듯 하다.

각자를 소개하는 자료로
서로를 이해하는 활동으로
학급 생활지도용으로도 좋을 듯 하다.

특히 친구간에 어떤 예의를 갖추면 좋을지도 하나씩 살펴보기 좋은 책

작가의 의도를 봐도 딱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
'좋은 친구가 있으면 똑바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친구는 평생 가는 보물입니다'

그렇기에 나도 좋은 친구가 되어야겠지?

뒤에 복사 자료까지 있어서 학급에서 아이들과 활용하기 정말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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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기쁨의 이름들 - 매일을 채우는 52가지 행복
소피 블랙올 지음, 정회성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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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기쁨의 이름들

매일을 채우는 52가지 행복.

행복한 삶이 늘 펼쳐진다면 가장 좋겠지만 우리의 인생은 꼭 그러하지는 않다. 불안하고 힘들고 슬플 때, 누군가는 좌절하고 무너져있지만, 누군가는 다시 일어서고 나아간다.

저자는 그 에너지를 글과 그림으로 이렇게 책으로 완성시켰다
삶 속에서 경험한 나의 생각을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눴다.

나는 같은 제목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다양한 생각이 오갔다. 그 중 몇가지를 보면서 나의 생각을 더하기도 하고 빼기도 했다.

2008년 말 2009년 초 호주로 연수 갔을 때 호주는 극심한 가뭄으로 물 누진세를 받고 있었다. 3분짜리 모래시계를 두고 그 안에 씻고 나오라는 홈스테이 호스티스 할머니의 말이 있었다. 물세가 홈스테이 비용보다 더 나올 수 있다고..그래서 샤워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 새삼 경험했다.

난 포옹이 좋다. 꼭 안아줄 때 온 몸으로 조이는 그 느낌이 답답함이 아니라 꽉 채워짐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리만의 시간약속을 잡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다 11시 11분 짧게나마 대화했던 것이 이제는 성인이 ㅚ어서는 문자를 주고받는 일상이 된 그 모습이 정말 부럽다. 우리 가족만의 약속을 정해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참 의미가 깊다.

나는 짐을 정리를 잘 못한다. 지금도 내 공간 옆 침대에 책과 짐과 쓰레기?도 가득이다^^: 곧 가족 여행인데 아들은 나보고 짐 쌀려호 쌓아둔 줄 알고 걱정한 가득이었다.^^: (아직 짐1도 안 쌌는데.ㅋ) 박물관 글을 보면서 나는 과연 나만의 박물관에 무엇을 두고 싶은가를 고민하게 된다. 책과 책..그리고..책..
그것말고 교구들..음..무언가 다음 사람들이 좋아할 것을 모아야 하는데 난 금대신 책을 모았..ㅋ

자꾸 글을 읽으면서 작가와 같이 글을 쓰고있다.^^:

받는 편지..
난 이 글을 보면서 티테이블 담당자님이 생각났다. 매달 티테이블이라는 이름아래..얼굴도 모르는 이들에게 마음 담아 정성가득 담은 차를 준비하고 편지를 써서 보내시는 그 마음이 얼마나 따스하고 감사했는지..그것이 바로 이메일 등 온라인에서 느끼지 못하는 따뜻함이 오프라인 편지의 힘인 듯 하다. 매달 기다렸다면 믿으실런지...^^
감사합니다!!!

책 저자는 마지막에 나만의 목록을 정해보라고 한다. 이 목록을 쭈욱 보는데 이 모든 것을 담은 것이 바로 #책 이었다.
혼자 정답을 찾은 것 같아서 괜시리 흐믓했다.
여기에 좋아하는 차나 커피와 좋아하는 음악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가족)이 있으면 더 좋겠지!

52라는 숫자를 보면 52주가 떠오른다. 교사병으로 52주 매주 1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나누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
하나씩 우리 같이 이야기해보자!

#내가아는기쁨의이름들
#소피블랙올
#웅진주니어
#티테이블
#감사한마음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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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순간 마음그림책 17
실비아 크라훌레츠 지음, 최성은 옮김 / 옐로스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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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순간

책의 시작에서 '행복하자'가 훅!내게 들어왔다

요즘 내가 주문 외우듯 하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교사가 행복해야
엄마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야..
그래야 내 주변도 행복해진다!
고 말하면서도 자꾸 기운빠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리라.

이 그림책을 읽는데 페이지가 잘 안 넘어간다
분명 문장은 짧은데 그 의미를 곱씹고 또 그림을 바라보다보면 그 페이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

읽을 때 마다 다가오는 장면이 글귀가 달라진다.

지금은 한 해를 돌아보고 삶을 돌아보는 때여서 그런지 그런 장면들이 눈에 들어온다.
또 누군가에게 격려를 해주어야 하는 때라 또 그런 페이지에 눈이 더 가는걸테다.

행복의 순간은 늘 있었다
내가 얼마나 그 순간을
누렸는지
기억하는지
붙잡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놓친것도 누린것도 다 나이리라!
이젠 붙잡고 누려보자!

#행복의순간
#실비아크라홀레츠지음
#옐로스톤
#인생그림책
#2023그림책읽는쑥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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