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약용식물과 약초차 - 암, 중풍, 당뇨, 고혈압에 좋은
이상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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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중풍, 당뇨, 고혈압 등 단어가 전혀 낯설지 않아지네요

요즘이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병원 다니면서 약을 타서 먹고 지내가 되니..

조금이라도 알고 배워서 몸에 좋은 약초차를 마시고 싶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어린시절에 제일 먹기 싫은 반찬이 나물이예요

제가 먹는건 고사리, 콩나물, 시금치였는데요

아빠가 쉬는 날이면 할머니집에 가셔서 산과 들로 다니시면서

가져오시는 이를 모를 풀과 나무가지가 주방을 가득 채울정도였어요

항상 알지도 못하는 풀들로 쌈도 사먹고 무쳐져서 반찬으로 올라오는데

향도 싫고 식감이나 너무 써서 먹기 싫다고 거부했었네요

아이들을 낳고 키우고 점점 나이도 조금씩 들어가니 그 풀들이 이제는 좋아지네요

위에 사진은 왼쪽은 곰취 오른쪽은 머위예요

곰취는 긴 겨울잠을 자고 일어난 곰이 영양보충을 하기위해서 가장 먼저 찾아 먹는 식물이구요 잎모양이 곰 발바닥을 닮아서 곰취라고 불리는 산나물이예요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몸의 독소나 노폐물을 빼준고 면역력을 높여준데요

머위는 독성이 없으면서도 강력한 항암효과가 있는 식물이래요

동의보감에 폐를 촉촉하게 해주고 가래를 삭여 주고

기침을 멎게 하고 어혈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적혀있데요

봄이 되면 아빠가 곰취 머위를 한소쿠리가 가져오시면 엄마는 반을 데치고

반은 생으로 밥상에 올리셨어요 그리고 양념된 젓갈을 넣으시고 쌈을 싸드셨어요

맛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어린때라 상추쌈이 최고 였어요 ㅎㅎ

여름철이 되면 몸보신해야된다고 장어국을 끓여주셨는데요

장어국 머위대, 고사리, 숙주 등 나물들을 넣고 끓어주시면 이건 잘 먹었어요

어린때는 그냥 고기반찬이 좋고 나물을 싫어하고 안먹는데요

이제는 쌈도 싸먹고 나물도 해먹으면서 아이들에게 먹어라고 잔소리를 하고 있어요

한국의 약용식물과 약초차라고 해서 한약방에 가야지 볼수 있는 식물과

약초일꺼라고 생각했는데요 시장이나 마트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나물들이였어요

보리차보다 구수하고 몸에 좋다가 끓여주셔서 먹었던 둥글레차

둥글레차 효능이 폐와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데요

갈증, 식은땀, 배뇨장애도 개선해주고 불면증완화도 좋고 면역력도 강화되고

피부도 좋고 기관지도 좋고 당뇨도 예방한데요

식물에 관심 많은 아빠 덕분에 건강하게 자라수가 있었네요

이제는 제가 약초차를 열심히 공부해서 울꼬맹이들 건강을 지켜줘야겠어요

[아마존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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