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줄도 읽지 못하게 하라 - 누가 왜 우리의 읽고 쓸 권리를 빼앗아갔는가?
주쯔이 지음, 허유영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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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인류의 진정한 역사는 글로 우리의 사상과 생각을 후세에 남기면서 부터 시작되었다고들 한다. 그만큼 역사의 소중한 기록이 남아 후세에 전달 되기도 하고, 당시의 사상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풍자 혹은 사상집, 시집 등 다양한 장르의 글들을 남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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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줄도 읽지 못하게 하라]는 기원전 작품 부터 최근 불과 수십년 전 까지의 다양한 문학 작품들이 금서로 묶이게 된 과정과 그 숨은 의미를 속속히 찾아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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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휴전 국가인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도 문학이나 음악 등 다양한 예술 활동 분야에도 여전히 민감하게 금지 하고 있는 영역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또는 사회적 관습과 통념이 바뀌면서 당시에는 금서로 못이 박혔던 작품들도 다시 세상에 명작으로 빛을 발하기도 하는 과정들을 많이 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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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치적 이유, 혹은 사상과 종교적인 배척, 또는 음란한다는 이유 등으로 일반 독자들에게 책이 전달 되지 않도록 금서 목록을 만들었던 동서양의 책들을 소개 하고 있는데, 각 금서로 낙인을 찍었던 이유를 중심으로 카테고리를 분류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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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대중에게 퍼지는 도서를 막기 위해서는 해당 도서를 금지 하는 주체는 국가 권력이나 종교 등 상위 집권층일 수 박에 없을 것이다. 역으로 말한다면, 집권층에 대한 도전과 대중을 호도 하고 선동 한다는 명목으로 소수의 권력 계층의 위기 의식에서 비롯된 권력 행사일 것이다. 하지만, 명작들은 저자들이 이미 세상을 떠나고 난 후 수 세기가 흘렀더라도 여전히 대중들에게 사랑 받고 계속 전파되면서 그 생명력은 끈질기게 유지가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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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줄도 읽지 못하게 하라]에서 ​가장 초창기의 금서로 소개 하고 있는 책은 다름 아닌 B.C. 410년 고대 그리스의 희곡 <리시스트라타> 라고 한다. 지금의 시선으로 봐도 꽤나 노골적인 성과 관련된 농담을 중심으로 그려진 이야기 인데, 실제 외설 스러운 이야기만을 내세운 것이 아니라 반전에 대한 메세지를 해학적으로 풍자하고 있는 이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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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당시에는 ​극으로도 열리면서 대중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었다고 하는데, 오히려 그 후 중세 유럽과 20세기 미국 정부에 이르기까지 외설 서적으로 분류되어 금서 목록에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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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아무래도 냉전 시기에 공산체제에서 이데올로기 사상을 담은 다 수의 명작들 역시 당연스럽게 금서로 지정이 되었고, 우리에게도 익히 잘 알려진 작품인 '보마르세'의 <피가로의 결혼>은 실제로 프랑스 민중들의 민심을 흔들어 놓았고, 왕실에서는 상연금지조치를 내리면서 결국 프랑스 대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평가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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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호밀밭의 파수꾼>, <보바리 부인>, <파멜라> 등 너무나 익숙한 문학 작품들이 여러 이유로 세상에 빛을 받지 못하고 있다가 다시금 해금 되어 지금의 명작으로 전세계 독자들에게 읽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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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서문에서도 금서에 대한 여러 이유에 대하여 소개를 하고 있는데, 음란 서적이던 종교적 이슈 혹은 무분별한 비판으로 대중의 생각을 흔들어 놓을 수 있다고 하지만, 그 판단은 그 누구도 아닌 자유 의지를 가진 우리 스스로 해야 하는것이 맞지 않나 싶다. 중국 진나라의 분서갱유를 비롯 국가 권력자들이 지식인들의 눈과 귀를 막고 수많은 도서들을 금서로 지정하고 파괴하면서,지식과 사상들을 막았지만 결국에는 어떻게는 대중에게 읽혀지고 자유 사상에 대한 불씨는 커나가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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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런던의 여행자 - 마법의 그림자
V. E. 슈와브 지음, 구세희 옮김 / 제우미디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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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이론이라고 하는 가상의 세계관을 어렴풋이 들어서 알고는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학과 영화로도 제작되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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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런던의 여행자] 는​ 서로 다른 세계 속에 존재 하는 런던 도시를 바탕으로 그려지고 있는 마법의 이야기 이다. 서로 다른 세계의 공간 이동이 가능한 몇 안되는 특별한 마법사인 주인공 '켈' 이 세상을 구하기 위하여 고전분투를 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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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런던을 배경으로 했던 어린 마법사의 이야기도 수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크게 히트하고, 수많은 영화 시리즈를 만들었기에 최근 익숙한 SF 장르에도 마법사가 등장하면서 마법과 판타지를 다룬 문화 콘텐츠들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 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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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대부분의 마법에 대한 이야기들의 배경이 런던을 향하고 있기에 [레드 런던의 마법사] 의 배경 스토리 역시 너무나 당연 스럽게 마법의 도시 런던에 대한 설정이 전혀 거부감 없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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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서로 다른 마법의 힘과 각기 다른 왕권 속에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 ​네 개의 런던을 오가면서 훨씬 더 큰 규모의 세계관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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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마법이 공존 하던 시대에, 마법에 잠식당하여 몰락해버린 '블랙 런던', 그리고 그 사이에서 힘겹게 마법과 싸워서 문을 걸어 닫고 공포 정치를 펼치고 있는 '화이트 런던',  ​마법의 존재 조차 잊어 버리고 사람의 힘으로 살고 있는 '그레이 런던',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인공 '켈'이 살고 있는 마법과 사람들이 공존하면서 균형을 이루고 있는 '레드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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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로 다른 런던의 세상은 블랙 마법의 몰락을 시발점으로 서로에게 연결 되었던 통로를 끊어 버린 채​ 살아 오고 있고, 오로지 마법의 힘으로 공간 이동이 허용 된 선택된 극소수 마법사들만이 왕족 간의 서신만을 왕래 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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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블랙과 반대되는 흰색을 선의의 상징으로 생각 해 볼 수 있는데, 저자의 배경에서는 흰색은 색을 잃어 버리고 창백해진 잿빛의 묘사로 그려진다. 그리고 몰락한 블랙 보다도 더 어두운 마법의 힘으로 백성 위에 군림하고 있는 ​통치자의 어두움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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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택받은 마법사는 마법의 원천을 피로 규정을 짓고 레드 런던의 붉은 빛에서 강렬한 힘의 원동력인 피의 상징을 내세우고 있는 점 역시 굉장히 독특하게 여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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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역시 수년 전에 큰 인기 몰이를 했던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에 피의 마법진을 그리면서 왕권과 대항 하던 마법사 형제에 대한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어둠의 마법을 담고 있는 검은 돌에 대한 인간의 어쩔 수 없는 욕망과 갈망을 그리고 있는 부분들은 역시 판타지 장르의 큰 줄기인 <반지의 제왕>의 절대 반지에서 보이는 순결하면서도 어둠에 노출 되기 쉬운 힘의 근원을 보여주는 점이 무척이나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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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사람의 힘으로 통제 못하는 어려움을 마법의 힘을 빌어서 이루어 내야 하는 것인지? 그 또한 나의 노력에 대한 결과이며 그 결과에 책임을 저울해 볼 수 있을지? 마법 역시 하나의 살아 있는 의지를 가진 존재로 묘사하면서 인간의 욕망과 탐욕의 끝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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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양한 배경과 주인공과 얽히고 섥히게 되는 여러 캐릭터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세상의 종말이 숨통을 죄어 오는 긴장감은 정말 마법처럼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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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굿즈 만들기 with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 인쇄물, 디자인 문구,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김신애 지음 / 한빛미디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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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집에 컴퓨터가 한 대 없는 집이 거의 없을 만큼, 이제는거의 가전 제품 처럼 사용하게 된 듯 하다. 마찬가지로 컴퓨터가 있다면 누구나 '포토샵' 프로그램은 한번쯤 열어서 사진 보정을 해보았거나 아니면 어떠한 용도로 쓰임새가 있는지 정도는 당연한 듯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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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 익숙 하지 않은 나이든 어르신들 조차 속된 말로 '뽀샵' 이라는 용어를 쓰면서, 컴퓨터를 이용해서 일반 사진을 더 보기 좋게 만들어 내는 과정임을 어렴풋이 나마 알고 계신걸 보면 이제는 컴퓨터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포토샵'은 거의 기본이 되어 가고 있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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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순히 취미 삼아 가볍게 사진 리터칭 하는 정도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동일 프로그램 '포토샵'을 이용해서 실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을 디자인 하는 툴이기에 ​그 활용도는 전문 디자이너들에게도 필수 프로그램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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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굿즈 만들기] 는 전문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컴퓨터 디자인을 통해서,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게 되는 나만의 제품 디자인을 해보도록 도움을 준다. 우리 아이만 하더라도 학교에서 내 준 숙제들을 예쁘게 만들어서 가기 위해서는 거의 필수로 컴퓨터를 사용해서 뚝딱 뚝딱 고사리 손으로 만들어 가는데 어찌 도와주어야 할 지 난감하기도 하고, 특별한 제품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사용할 일이 정말 많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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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결혼식, 아이 돌잔치 등  집 안에 커다란 행사,에 나만의 개성있는 카드나 포토 보드등 의미 있는 소품들을  직접 제작해 본다면 더욱 뜻 깊은 추억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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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굿즈 만들기] 에서는 명함, 쇼핑백, 행택 등 글자 폰트를 이용한 브랜드 디자인과, 봉투, 티켓, 포장지에 쓰이는 패턴 디자인, 그리고 사진 보정과 카페 메뉴판 등 프린팅 작업들, 그리고 선물용으로 주면 너무나 좋을 법한 텀블러등 다양한 굿즈에 캐릭터등 도안을 해서 인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가이드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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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예제를 담아서 바로 따라해 보면서 어떠한 과정으로 작업이 진행 되는지, 작업 화면 캡쳐 이미지와 함게 제공 되고 있기에 쉽게 진행 과정을 확인 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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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이용해서 디자인 굿즈 실습 과정을  다양한 예제들과 함께 직접 따라해보는 과정을 진행을 하고 있기에,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가 아주 없는 독자라면 처음에는 작업 과정의 이해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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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나씩 차근 차근 작업을 해나가다 보면 전체적인 작업 환경에 대해서 익숙해 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공부나 실습도 마찬가지겠지만, 부단한 연습과 노력만이 답일 것이다. 만일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전체 메뉴 구성이라도 먼저 인터넷에 무수히 널려 있는 기본 튜토리얼 동영상들 을 참고 하고서 접한다면 훨씬 쉽게 나만의 굿즈 디자인을 재미있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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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letters : 나를 찾는 하루 한 줄의 힘 (양장본)
이혜미.전혜련 지음 / 책밥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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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일기를 쓰거나 메모를 남긴다는 건 생각처럼 쉽지 않은 습관인 듯 싶다. 어린 시절 선생님의 말씀을 잘듣던 아이 였음에도 방학동안 밀렸던 일기를 개학 날짜에 임박해서 몰아서 쓰곤 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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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나이가 들어서도 나의 하루를 글로 남긴다는 건 여간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조금씩 흐려지는 기억력 탓에 글로 남겨 놓는 일이 단순히 감성적인 일상의 기록일 뿐 아니라 필요에 의한 일과의 정리로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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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letters] 는 1년 365일 하루 하루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다이어리북 이다. 하지만, 기존의 다이어리북과 다른 점은 날짜와 빈 여백만을 남겨둔 것이 아니라, 하루 하나씩 질문 내용을 담아 두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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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부터 다음 달 11월 까지 총 12달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새로운 한 해를 시작 하기 전에 그 전 달인 12월 부터 한 해를 마무리 하고 또 다시 새로운 한 해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내려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일과 관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일반 캘린더 다이어리가 아니기에 특별히 지정 년도나 요일은 적혀 있지 않다. 올해가 아니더라도 쓰고 싶을 때 아무 년도라도 상관 없이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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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와 미술놀이 치료사 두 저자가 함께 만들어 낸 [365 letters] 이 다이어리북에는 매일 마다 간단하게 하루 하나씩의 질문과 마주 하게 된다. 누구나 기본적인 다섯 욕구, 즉 생존, 사랑, 힘, 즐거움, 자유에 대한 욕구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하나의 작은 물음에는 우리가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욕구들을 드러 내놓으면서 미쳐 보지 못했던 나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해낼수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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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주어진 질문들은 너무나 소소한 물음들이지만 하나씩 그 질문에 답을 하다 보면 조금씩 나를 되돌아 보고 여류로움을 가지게 될 것 같다. 무엇보다도 평소에 글 한 줄 남기기가 쉽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평이하고 반복되는 하루 중에 무엇을 글로 남길까? 고민만 하다가 접어버리곤 했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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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생각 나는 사람은 누구인지?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목표는 무엇인지? 식의 가볍게 무언가  쓸 수 있는 화두를 던져 주는 것만으로도 비어 있는 여백을 채우기가 훨씬 쉬워지는게 아닌가 싶다. 책의 제목 처럼 일기 라는 생각 보다는 나에게 쓰는 편지 처럼 진정 나를 찾는데 소홀했던 하루를 찾는 노력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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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소한 기록이라도 지나고 나면 당시의 기억도 새록 새록 떠오르면서 하나의 추억이 되기에,  나를 돌아 볼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아 놓는 다면 세월이 지난 후에 그 당시 에는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살았구나! 라며 지금의 나를 다시 추스려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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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셀프 트래블 - 2017-2018 최신 개정증보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21
유진선 지음 / 상상출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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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유럽 국가를 떠올리면 영국, 프랑스 등의 서유럽 국가들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었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북유럽 곳곳의 아름다움이 많이 소개되고 알려지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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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셀프트레블] 은 수려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디자인 제품, 문학 예술 작품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아직은 서유럽 국가들보다는 부족했던 정보들을 알차게 소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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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아이슬란드 의 북유럽 총 6개국에 대한 정보들을 담고 있는데,  각 나라를 경유하면서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는 노선과 여행의 목적에 맞는 루트도 별도로 나누어서 스케쥴을 짜보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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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북유럽 노선을 잡은 여행이라면 한 지역에서만 머무르는게 아니라, 그 주변 다양한 나라들을 찾고 여유롭게 돌아 오는 일정이 대부분 일 것이다. 그렇기에 최소 10일 루트 부터 한 달 가량의 긴 여행 코스들로 전체적인 일정을 잡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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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내에도 다양한 북유럽 디자인 제품들이 들어와서, 우리 일상 옹품 뿐 아니라 주방과 거실 곳 곳을 차지 하고 있기에, 단지 먹고 쇼핑하는 여행이 아니라 한층 더 사랑 받고 있는 북유럽 디자인들을 살펴보는 여행도 꽤나 흥미로울 듯 하다. 게다가 북유럽 청정 지역의 광할한 자연의 아름다움은 더욱 우리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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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덴마크 하면 떠오르는 안데르센의 인어공주상 도 실제로는 너무 작고 초라해 보이는 동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단순히 크기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그 상징적 의미와 어릴적 가슴 콩닥 거리면서 읽었던 북유럽 동화들을 실제로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마치 환상 여행을 하는 듯한 흥분감을 다시금 만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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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역사와 문화들을 만나 볼 수 있는 박물관에 대한 정보들도 방문에 용이한 시간대 까지 상세하게 소개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세계적인 팝그룹을 배출 해낸 스웨덴의 대표 혼성 그룹 <아바 박물관> 처럼 팝의 명소들도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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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Tina's Plus> 라는 섹션을 두어서 방문 지역의 주요 행사나 미리 알아두면 좋을 만한 히스토리 정보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설명하고 있기에, 해당 지역 방문 전에 조금 더 알 찬 세부 정보를 확인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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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디자인과 예술에 관한 북유럽의 독특한 분위기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데, <절규>로 잘 알려진 화가 '뭉크' 에 대한 삶을 재조명 해보기도 하고, 어린 아이뿐 아이라 키덜트 어른 들까지 모두 사랑하는 완구 레고랜드에서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노하우도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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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바이킹' 으로 알려져있는 고대 강건했던 역사와 문화의 독특함 뿐 아니라, 깨끗하고 맑은 자연으로 안전한 여행지로 점차 많은 관심이 가는 곳이 북유럽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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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극지방 이 먼저 떠오르는 지리상 위치로 거리로도 꽤 멀게만 느껴지는 지역이고 물가 또한 비싸다고 하니, 막상 여행지로 손꼽으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꽤나 멀기만 한 여행지 처럼 생각이 드는 곳 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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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북유럽 셀프트레블] 에서 저자가 최근에 직접 다시 방문해서 실제 교통편과 숙박 업소, 하물며 한인 식당 까지 꼼꼼하세 확인하고 소개하고 있기에 알차게 여행 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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