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유치원 부터 영어 교육을 시작해서 거의 한평생을
영어 교육에 힘을 쏟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영어에 친숙하지 못하고, 또 그렇게 뚜렷한 성과를 보지 못하는지 참 갑갑하면서도 아쉬운
부분일 것이다.
아마도 언어를 공부하는 목적과 방법이 시험을 치르기 위한
학습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해도 해도 늘지 않고 어렵게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다.

[4시간에 끝내는 영화영작]은 실제 영화 속에 쓰인
명대사들을 통해서 기본 문법과 문장의 활용등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영어 문장 패턴을 쉽고 즐겁게 익혀 볼 수 있게 해준다.
솔직히 언어를 공부하는 것은 말을하고 글을 쓰고 서로 의사
소통을 하기 위함이 제일 우선일 것이다. 그래서 실제 현지인들과의 대화가 가능하지 않은 경우라면 영화나 미국, 영국 드라마들을 통해서 현 세대를
살아가는 그들의 삶 속에서 들어나는 살아있는 말들을 있는 그대로 접해보는 방식이 가장 쉬운 언어 접근 방법 일 것이다.

<4시간만에 끝내는 영화 영작>이라고 타이틀을
달아 놓은 만큼, 작고 두껍지 않은 분량에 총 230개의 방대한 유명 영화들 속에서 2300개의 명대사를 선정하였고,. 그 중에서 최종 패턴을
분석해서 240개 의 학습 문장으로 분류를 해놓았다고 한다.
실제 영화 속 명대사와 함께 영화의 제목과 감독 그리고 간략
배경 스토리등 혹시라도 영화를 보지 못했던 독자들이나 오래전 기억에서 가물거리는 영화속 내용이라도 쉽게 영화의 분위기와 내용을 파악해 볼 수
있다.
페이지를 넘기면 각 해당 대사와 유사 패턴이 사용된 여러
영화들의 대사들을 직접 영작문을 해볼 수 있도록 총 9가지의 추가 퀴즈 내용들도 포함 되어 있어서, 마치 영화의 스크립터 처럼 응용 영작문을
해보고 답을 맞추어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무엇보다도 돋보이는 편의성은 영화 명대사와 함께 영화 소개를
지나면, 오른쪽 페이지에는 주요 단어 어휘들이 정리가 되어 있고, 그 하단에는 대사에 사용된 문법적 해설이 잘 정리가 되어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 세대에 맞추어서 우측 상단에 놓인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저자가 등록해 놓은 해당 영화 명대사 장면들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내에서 플레이 해 볼 수 있다. 보통 영어 학습
책들이 제공하는 보조 멀티미디어 자료들은 추가 CD를 제공하거나 웹사이트에서 직접 일일이 내려 받는 수고는 정말 번거 롭기 그지 없었는데,
이렇게 바로 바로 책을 보면서 해당 파트만 영상을 확인해보는 구성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하지만, 개인이 수많은 영화의 저작권을 모두 가지고 영상
클립을 직접 편집하고 업로드를 해놓을 수 없기에, 링크 되어 있는 일부 영상 클립들이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어 플레이 해볼 수가 없었는데,
출판사 측에서 수시로 빠진 부분들만 꾸준히 체크해서 보완만 해준다면 큰 문제는 없을 듯 싶다.
언제 어디서든 한 손에 쏘옥 들고다니면서 영화 속 멋진 명
장면들과 대사 내용을 입체적으로 머리 속에 장면들이 그려지면서 너무나 쉽게 영어 문장을 학습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학습법이지 않나 싶다. 이
책의 난이도도 저자가 평가 하고 있듯이 중등 교육 과정이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내용이기에 4시간만에(?) 한번 쭈욱 흝어내고 패턴들을
반복해서 익혀낸다면 자연스럽게 술술 영작문 뿐만 아니라 일상의 말하기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