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위험한 과학책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지음, 이강환 옮김 / 시공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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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만 느꼈던 과학을 정말 유쾌하고 상상력 자극하게 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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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위험한 과학책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지음, 이강환 옮김 / 시공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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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위험한 과학책 무척이나 독특한 제목의 

과학 도서는, 우리 일상에서 톡톡 튀는 엉뚱한 질문에 

과학적인 해법을 유쾌하게 그려냈던 랜들 먼로의 

새로운 신작으로, 이미 전작 시리즈 <위험한 과학책>과 

<더 위험한 과학책>으로 300만 부 넘게 팔리면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는데, 이번 신작 역시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장식한 유쾌한 과학책이었다.

저자는 물리학을 전공한 사이언스 웹툰 

xkcd 작가라고 하는데, 그에게 황당하기도 한 

'만일~ 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what if?'의 

상상력으로 던지는 질문에 최대한 과학의 원리와 

이론을 재미있게 풀어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본문에 소개된 질문들을 보면 정말 어떻게 저런 

상상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엉뚱한 내용이 대부분인데, 

그에 대한 저자의 대답도 더 기상천외한 발상과 

재치 있는 농담도 섞어서 흥미롭게 전하고 있다.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일상에서 늘 우리와 함께 하고 있고, 

편하게 접근해 볼 수 있어서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조금 더 즐겁게 과학을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주 위험한 과학책 본문 구성은 저자에게 직접 

질문을 보낸 사람들의 이름도 명시하고 있는데, 

5살 어린이부터 부모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물어본 

질문에 꽤 성심성의껏 명확하게 설명을 달아두었다.

우리 인체에 관련된 내용부터 우주의 궁금증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문 63가지와 짧은 문답까지 

꽤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물론 저자 혼자만의 

해설이 아니라 각계 분야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실제 현대 과학에 근거한 설명을 하고 있다.

어찌 보면 딱딱하고 어려운 전문 분야들이겠지만, 

저자의 톡톡 튀는 유머스러운 문체와 귀여운 

삽화와 함께 더해져서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예전 국내 TV 방송에서도 실험맨이 등장하면서 

우리 일상에서 궁금했던 질문에 대해서 직접 실험을 

하면서 풀어냈던 흥미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아주 위험한 과학책 내용 역시 비슷한 맥락이지만, 

달에서 지구까지 소방 출동 기둥을 타고 

미끄러져 올 수 있다면 얼마나 걸릴까요? 등의 

훨씬 더 상상도 할 수 없는 규모의 질문들이다.

실제로 실험을 할 수 없지만 과학적인 풀이를 

통해서 시원시원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처음으로 질문을 던진 독자는 5세의 

어린아이가 태양계가 목성까지 수프로 채워져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라는 말도 안 되는 문의 

였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정말 궁금해졌다. 

어쩌면 저렇게 발칙한 상상을 할 수 있을까? 

너무나 순진하고 상상력 가득한 질문만으로도 

그동안 너무나 틀에 박힌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도 꽤 자극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주 위험한 과학책 제목과 마찬가지로 

실제로는 너무나 위험한 상황일 수도 있겠지만, 

저자는 사람을 안전하게 태양계 밖으로 대피 

시키세요!라면서 재치 있는 답변을 먼저 제시한다.

그리고 실제 물리 역학에 맞추어서 얼마의 수프가 

필요할지 답을 풀어주었다. 이어서 탈출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유머처럼 달아두고 있기에 

궁금증 해결과 함께 과학의 재미에 빠질 수 있었다.






이어서 정말 '어린이는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달아 줄 법한 '헬리콥터의 회전날개를 

손으로 잡고 있을 때 누가 시동을 걸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라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서 

보았음직한 위험천만한 내용도 있었다.

그래서 책의 제목이 아주 위험한 과학책이라 

소개하고 있는 듯하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경고> 집에서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

문구와 함께 출판사와 저자는 이 책에서 얻는 정보 

때문에 생기는 어떤 결과에도 책임이 없다는 

애교 섞인 경고 문구도 서두에 달아두고 있었다.

얼마 전 개봉했던 영화와 게임의 주인공인 

마리오가 하루에 소비하는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요?라는 정말 쓸데없는 질문에도 

너무나 진지하게 대답을 달아주고 있기에. 새로운 

정보도 알게 되면서 더더욱 웃음이 머금게 된다. 

본문에 다양한 전문적인 과학 원리를 통해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데, 이처럼 짧은 답변도 

모아서 별도로 살펴볼 수 있었다.

어려운 과학 공식과 수학 숫자들이 어지럽게 

나열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팩트를 

기반으로 해서 소개하고 있기에 과학 상식과 

인문학적인 소양에도 나름 도움이 되는 듯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이 갔던 아주 위험한 과학책 

질문 중 하나는, 뉴욕에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나타난다면 하루에 몇 명을 잡아먹어야 필요한 

칼로리를 얻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이었다.

그동안 영화 속에서 보았던 중생대 최고 육식 

공룡은 어마어마하게 큰 크기로만 생각되었는데, 

실제로는 코끼리와 비슷한 무게의 동물이라고 한다.

게다가 표유류가 아닌 코모도도마뱀과 유사한 

신진대사를 가겼으리라는 판단하에, 생각보다는 

그렇게 많은 열량이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이틀에 성인 한 명이면 충분한 식사량이라 

뉴욕시에서 충분히 키울 수 있다며 너스레를 

더하고 있다. 그리고 주요한 내용이 아님에도 각주를 

달아서 그만의 개그 코드 해설도 유쾌하기만 했다.







이렇게 엉뚱한 질문들을 던지는 아이들과 

또 자신의 아이가 건네는 질문을 대신 보내는 

부모님과 교사들의 신선한 문의 내용을 

보면서, 살짝 조금은 부러운 생각도 들었다.

내 어릴 적에도 정말 말도 안 되는 꿈도 꾸어보고 

어떻게 하면 하늘을 날아 볼 수 있을까?라면서 

SF 영화 속 초능력자들을 따라 해보고 싶은 상상도 

많이 하곤 했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현실 속에 

갇혀서 그저 안되겠지!라며 포기해버렸을까? 

우리 아이들 역시 여전한 입시 지옥에서 그저 

정답만이 나오는 문제 풀이에 열중하고 있고, 

학교에서도 엉뚱한 질문이나 대답을 하게 되면 

동급생 친구들에게도 이상한 눈초리를 받게 되는 

현실이 참으로 각박하게만 느껴지는 거 같다.

입술이 모두 닳아 없어지려면 두 사람이 

얼마나 오래 키스를 계속해야 할까요? 

이런 질문도 너무 신선하고 정말 궁금하지 

않나요? 실제로 입술이 닳을까요? 그동안 

신경도 쓰지 않았던 호기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그에 대한 답변 역시 웃음 빵~! 너무나 당연하고 

재치 넘치는 해답에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다.

본문 말미에는 저자가 본문에 해답을 제시할 때 

참고했던 자료들 리스트를 첨부하고 있었다.

그의 글 내용만 보면 그저 우스갯소리만 하는 

줄 알았지만, 너무나 많은 전공 서적과 관련 

자료들을 제대로 인용해서 해답을 달아놓았기에 

그저 웃고만 넘기는 내용이 아닌 팩트였었다.

그리고 주요 토픽을 찾아서 볼 수 있도록 

찾아보기 검색 부록을 두었기에, 관심 잇는 

분야의 항목을 찾아가면서 과학에 흥미를 제대로 

접근해 볼 수 있도록 가이드 해 두고 있었다.

10억 층 건물을 지으려면 가능할까요? 

창문을 열고 달리는 자동차 밖에 동일한 속도로 

날고 있는 새를 내 차 안으로 넣으면, 

그 새는 있던 자리에 그대로 있을까요? 

키가 큰 사람은 작은 사람보다 얼마나 더 오래 

태양을 볼 수 있을까요? 등등 너무나 상상력 가득한 

질문에 대해서 실제로 명확한 답변도 하고 

유머 넘치는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도 짓게 만드는 

아주 위험한 과학책 밀리언셀러 도서는 

꼭 이과생이 아니더라도 흥미 있게 접근할 수 

있는 과학 상식과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상상력 가득 세상을 넓게 바라보게 해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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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쌤과 함께 코딩의 기본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예제로 배우는 파이썬 - 개정판
박병기 지음 / 아티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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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쌤과 함께 코딩의 기본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예제로 배우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 도서는,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도 쉽게 익힐 수 있고 실무에도 

응용할 수 있도록 예제와 함께 소개한 가이드 도서이다.

요즈음에는 꼭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어린 학생들도 

자신이 원하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컴퓨터 언어를 익히는 경우가 많아서, 스마트폰과 

IT가 대중화된 시기에는 그렇게 놀라운 일만은 아니었다.

최근 AI 기술이며 챗봇 등 컴퓨터가 사람을 대신해서 

글이나 그림도 대신 그려주고, 깜짝 놀랄 만큼 어려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대답도 찾아서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기계가 정해진 루틴에 따라서 

다양한 정보를 조합해서 만들어내는 결과물이기에 

아직까지는 인간처럼 섬세하고 감정이 담겨있는 

대화는 어렵지 않은가 싶다. 하지만 언제인가는 조금 더 

괴리감이 없이 컴퓨터와 대화와 문답을 자연스레 

건네는 날이 오지 않을까 충분히 예측이 되곤 한다.






울 아이도 친구들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드론도 

날려보고, 방학 동안 간단한 프로그래밍으로 

동작하는 키트를 구입해서 아빠랑 만들어 보기도 했다.

그만큼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방법도 수월해진 듯싶다. 

다양한 예제로 배우는 파이썬 도서의 서두 소개에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분류하는 기준과 함께, 그중에서도 

파이썬을 이용해서 코딩을 하기가 수월한 이유와 장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해주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파이썬은 고급 언어이기 때문에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영어 문법 구조와 유사하고 이해하기 

쉽게 코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이기에 

많은 분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게발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기에 프로그램 개발에 거의 제한이 없다.

현재 버전 3가 개발되면서 보안 취약점 등이 개선이 되고 

성능이 높아져서 점점 더 많은 초보 프로그래머들이 

선택하고 사용자 수도 많아졌다고 한다. 지금도 인터넷에는 

파이썬2 버전으로 작성되어 있는 코드 역시 많아서 

참고하면서 볼 수 있는 사이트도 소개를 하고 있다.


박쌤과 함께 코딩의 기본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예제로 배우는 파이썬 개정판으로 

선보이고 있는 도서의 구성은, 기본 핵심 개념별로 

136개의 독립된 학습 항목으로 나뉘어 있다.

각 항목별로 간단한 예제를 통해서 문법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책의 제목처럼 박쌤이 마치 학생들과 강의를 

하듯이 편하게 구어체로 내용을 전달하고 있기에, 

자칫 딱딱할 수도 있는 컴퓨터 언어 학습을 조금 더 

수월하고 편하게 들어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파이썬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구글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서 바로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해 볼 수 있어서 접근성도 너무 좋았다.

다양한 예제로 배우는 파이썬 예제 항목을 따라서 

해보기 위해서, 구글 계정으로 구글 코랩을 이용하면 

내 컴퓨터가 아니라 구글에서 제공하는 CPU와 

고성능 GPU를 사용할 수 있기에 자원이 많이 필요한 

데이터 분석이나 인공지능 코딩도 자유롭게 사용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의 공유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바로 구글 웹 브라우저를 열어서 '구글 코랩'이라고 

검색 창에 입력만 하면, 바로 코딩을 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이 돼서 예제에 소개된 내용을 간단하게 

입력해서 그 실행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복잡한 코딩이 아니고 정말 기초 중에 기초인 

너무나 짧은 문장이었지만, 내가 작성한 내용이 

바로 응답을 해서 보여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기했다.

울 아이와 함께 하나씩 찾아보고는 있지만 아직은 

익숙지 않아서 진도를 따라가는 게 조금은 더디지만, 

기본 영어 단어 구성이 직관적이고 생소하지만은 않아서 

파이썬 프로그래밍 구조를 익히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

예제를 해설하는 본문 구성도 어려운 코딩 내용만 

가득 나열된 것이 아니라, 한눈에 보기 편하게 

각 문장에 대한 해설과 함께 그 역할에 대해서도 

충실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총 9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는데, 8번째 까지는 

주요 기능별 코딩에 대한 내용을 간략한 예제와 

함께 핵심 개념과 활용 방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마지막 Chapter 9에서는 <파이썬으로 만들어 

보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라는 제목으로 

다섯 가지 정도의 프로그램과 게임을 제작해 보는 

실무 예제를 담아 놓아서 직접 코딩을 해볼 수 있었다.

박쌤과 함께 코딩의 기본기를 알려주는 

타깃으로 되어 있는 내용인 만큼, 초보자들 위주로 

기본 개념부터 하나하나 해설을 하고 있기에, 

실제로 전문적인 프로그래밍을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스스로 하나씩 

만들어 나가다 보면 전체적인 구성을 이해할 수 있다.

저자가 강의하고 있는 기초적인 핵심 문법을 

하나씩 익히고 난 후에, 여러 예제들과 유사한 코딩들을 

응용을 해본다면 새로운 창작도 충분히 가능할 듯싶다.

박쌤과 함께 코딩의 기본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예제로 배우는 파이썬 본문의 각 챕터 

말미에는, 본문에서 소개하고 있는 주요 코딩 

해설 외에 저자가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한 번 더 

<Tip> 항목을 두어서 유용한 꿀 팁을 더해주고 있다.

<3줄 요약> 항목으로는 본문에서 익힌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를 해두고 있기에, 혹시라도 놓친 

부분이나 주요한 내용을 확인해 볼 수도 있었다.






마지막 아홉 번째 챕터에서는 실제로 

완성해 볼 수 있는 예제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있어서 직접 코딩에 도전해 볼 수 있었다.

각 주요 챕터 제목 상단에는 제목과 함께, 

이번 장에서 주요하게 관심을 가져보고 공부해야 할 

항목도 적어 놓고 있어서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실무 예제 프로젝트에서도 핵심 내용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혹시라도 예제 파일을 

따라 해보다가 정확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해당 핵심 내용 키워드를 검색해 본다면 빠르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볼 수 있기에 꽤 유용했다.

본문에 소개된 파이썬 학습 과정 챕터 뒤에는 

부록으로 문자열과 리스트, 튜플, 집합, 사전 관련 

상수와 메서드 등 주요 문법에 대해서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사전처럼 정리를 해두었다.

아직은 일반인이 프로그래밍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고, 커다란 장벽으로 미리부터 

겁을 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일 것이다.

특히나 관련된 전공을 하지 않은 분이라면 더욱 

생소한 분위기 일 수밖에 없을 텐데, 별다른 설치 

작업 없이 바로 코딩을 손쉽게 도전해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코딩의 기본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예제로 배우는 파이썬 책의 제목처럼, 

현재 가장 접하기 쉬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서 

코딩의 구성과 작동 방법을 이해해 본다면 

조금 다른 언어도 손쉽게 접해볼 수 있을 듯싶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구글 코랩을 통해서 온라인에서 

코딩을 노트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초기 저자가 집필했던 

2016년에는 온라인 환경이 거의 없었기에 

직접 파이썬을 설치해서 사용을 해야만 했다고 한다.

지금도 조금 큰 프로젝트를 작업하기 위해서는 

직접 컴퓨터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아나콘다와 

파이참 등 무료 개발 툴 설치법도 제시하고 있기에, 

초보 프로그래머나 학생에게 꽤 유익한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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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3 - 핵심 기능을 담은 기본편 + 실무 예제가 풍부한 활용편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박정아(빨간고래)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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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부터 실무자까지 알기쉽게 소개된 자습서라서 어렵지않게 일러스트레이터 입문에 도움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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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3 - 핵심 기능을 담은 기본편 + 실무 예제가 풍부한 활용편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박정아(빨간고래)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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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어린 학생들도 기본적인 그래픽 프로그램을 

어느 정도 다루어야 할 정도로 보편화된 듯싶다.

특히나 SNS 블로그를 하거나 유튜브 등 개인 방송을 

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더 알찬 화면을 구성하기 

위해서 이제는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3 도서는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을 해볼 수 있도록, 초심자에게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신입 디자이너들도 실무 예제를 

따라 하면서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었다. 


아마도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대중화가 된 

어도비 포토샵은 굉장히 친숙한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명함을 디자인하거나 책 표지 디자인을 

할 때에는 일러스트레이터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사용해야지 최종 완성을 할 수 있었다.

예전에 울 딸아이와 함께 입을 후드티를 직접 

디자인해서 업체에 도안을 보내면. 기본 후드에 

프린팅을 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해 본 적이 있었다.

그렇게 옷에 디자인 인쇄 서비스를 해주는 업체에서 

요구하는 프로그램 파일 확장자가, 일반 사진 파일이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 전용 AI 파일이었다.

그래서 급하게 독학으로 공부하면서 울 아이와 함께 

옷 디자인을 해서 전달했었던 기억이 있었다.

업체에서 배송해 온 후드 디자인 인쇄가 처음 도전을 

했던 첫 작품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너무나 

 선명하고 잘 나왔기에 지금도 너무 잘 입고 있다.

당시에 그렇게 인쇄를 하고 출력을 해야 하는 

인쇄 업체에서는 유독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인을 

요구하기에 조금씩 공부를 해보고 있지만, 

혼자서 독학으로 하는 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다.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3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신기능과 새로운 툴에 대한 

해설도 책 앞 부분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었다.

게다가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쉽지 않았던 

고급 기능들도 상세한 메뉴 설명을 통해서 

쉽게 익혀보고 상세한 설명을 들어 볼 수 있었다.

책의 앞 부분인 <Part 01 기본편>에서는 

초심자들을 위해서 기본 조작 방법과 새로운 기능도 

다양한 예제와 함께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3 

<Part 02 활용편>에서는, 기본 기능을 어느 정도 익힌 

분들을 위해서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 예제와 조금 더 고급스러운 기능들을 손쉽게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저자의 꿀팁들을 대방출하고 있었다.

책의 앞 부분에 텍스트로 된 목차 외에 이렇게 디자인 

실습 자료 이미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배치를 

해두었기에 어떤 공부를 하게 될지 미리 볼 수 있었다.

굳이 순서대로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관심 있는 캐릭터 디자인이나 타이포 디자인 등을 

먼저 찾아가면서 도전해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래도 초보자들에게는 책의 앞 부분에 소개된 

일러스트레이터의 활용 방법과 사용되는 분야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기본 메뉴 설명을 충분히 

숙지를 한다면, 충분히 고급 실무 예제도 하나씩 

따라 하면서 그려보는데 어렵지는 않을 듯싶었다.

각 챕터별로 Lesson 학습 타이틀에 주요한 

핵심 키워드를 제공하고 있기에, 어떤 내용과 기능을 

배우게 될지 찾아보기도 수월한 구성이었다.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3 

기본편의 본문에는, <간단 실습>이라는 

간단한 예제를 제공하고 있어서 기본 메뉴를 

익히면서 완성된 결과물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작정 프로그램의 

메뉴를 외우고 익히기보다는, 이렇게 예제를 

하나씩 따라 해보면서 그 기능을 숙달하는 게 

훨씬 이해하기가 수월하기에 가급적이면 

잘 모르는 툴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직접 도전하면서 그 결과물을 

확인해 보는 게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마치 영어 단어만 무작정 외워서는 어디에 

사용하는지 실제 말을 할 때에는 난감하듯이, 

제대로 된 문장을 익히면 그 안에 사용된 단어를 

조금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했다.

그리고 본문 챕터 말미에는 <기능 꼼꼼 익히기> 

항목을 두어서, 실습 활용 중에 저자의 실제 작업 

노하우와 툴의 상세한 정보를 담아두고 있었다. 

본문의 난이도 구성도 처음 일러스트레이터를 

다루는 왕초보 분들을 위한 1단계부터, 

체계적인 학습을 위한 2단계, 그리고 고급 활용 

기능을 익힐 수 있어서 눈높이에 맞추어서 

실습 예제들도 수준에 맞추어 볼 수 있었다.

<한눈에 실습>에서는 가장 기초적인 기능을 

토대로 하나의 완성된 디자인을 따라서 

그려볼 수 있었는데, 처음 일러스트레이터를 

접하는 분들도 상세한 메뉴 설명을 그대로만 

따라 해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였다.

기본 예제 작업을 위한 파일도 온라인에서 

다운로드해 볼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직접 작업을 먼저 해본 후에 완성된 디자인과 

예제 파일을 비교해 보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었다.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3 

각 실습을 위한 Lesson 페이지 상단에는, 

사용 가능한 프로그램 버전을 표기해 두어서 

기본 기능만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아니면 

새로운 기능이 필요한지 바로 체크해 볼 수 있었다.

디자인 전문가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을 바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에, 이렇게 일반적인 하위 버전을 

이용한 실무 예제를 제공하는 점도 많은 분들이 

쉽게 사용 방법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 보였다.

Part 02 일러스트레이터 활용편에서는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도록 자주 쓰는 기능을 

위주로 선별해서 활용도 높은 예제들로 

구성을 했기에 실무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어 보였다.

특히나 물결무늬나 패턴 등으로 만들어서 배경에 

사용하거나 형태를 왜곡하면서 변형시켜서 

다양한 이미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도 

알기 쉽게 도구의 작업 순서와 완성된 결과물까지 

차근차근 따라서 손쉽게 도전해 볼 수 있었다.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3 

도서의 서두에 프로그램이 사용되는 디자인에 

대해서 소개를 했었는데, 실무 예제들은 단순히 

기능 설명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 출력을 하고 

업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라서 그 활용도를 

예제 작업을 하면서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디자인 업무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프레젠테이션 발표도 일상일 것이다.

그 외에 가정에서도 생일 초대장이나 간단한 

카드 등의 표지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조금 더 예쁘고 효과적인 디자인으로 삽입해 보고 

싶은 욕구가 가득하기에 기본적인 실용 도안을 

해보는 데 도움을 받기 충분한 내용들이었다.

개인적으로 예쁜 글씨체에도 관심이 참 많은데, 

직접 붓으로 글을 쓰지 않고도 마치 붓으로 

직접 종이에 쓴 듯한 캘리그래피 느낌도 만들 수 있고, 

멋진 타이포그래피까지 디자인해 볼 수 있는 

실제 예제들이 다채롭게 제공되고 있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찾아보기 도서 목차로

쉽게 주요 기능과 메뉴를 찾아 볼 수 있었는데,

자주 찾아보기 쉽게 유용한 단축키 목록 카드는

두툼한 코팅 하드보드로 접어서 세워 놓을 수 있었다.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3에서 

제공하는 Lesson 예제들을 한번 따라 해보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새롭게 형태를 

바꾸어 보고 쉽게 도전 해볼 수 있는 가이드 도서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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