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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 18일간 바다에서 펼쳐지는 리더십 수업
구스타보 피에라 지음, 김수진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이책은 리더쉽수업이기 보다는 팀웍과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한 지침을 스토리 텔링으로 쉽게 풀어쓴 책이다.

 

주인공들이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 항해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거기서 학습을 한다는 데서 좀더

현실적이고 설득력있게 메시지를 이끌어 낸다.

 

18일간의 항해를 통해 책임감, 연대의식, 비젼, 정보공유, 의사소통, 긍정의 에너지, 융통성 등 자기계발도서에서

빈번하게 다루는 주제어 들을 생생하게 학습한다.

 

사건 전개의 긴장감이나 소설적 재미보다는 자연스럽게 핵심메시지에 접근할 수 있는 항해 중 사례위주로
내용이 전개되어 실용적인 장점을 갖추었다.

명쾌하게 단숨에 팀원으로서 리더로서 자질을 터득하고 싶은 분들께 권한다.

 

팀워크의 중요한 단면을 보여주는 한 단락을 소개해본다.

열의를 가지고 소통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물론

어조, 말하는 방식, 몸짓까지

주의깊게 관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특히 의사 소통을 하게에 가장 적당한 순간을 잘 잡아야 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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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가 이 분?”. 내가 바로 그 놈입니다.

Q: 제 친구는 여자친구에게 내 얘기를 시시콜콜 다 합니다. ‘두더지라는 사연이 얽힌 별명을 알았을 때 당황스러웠지만 그냥 넘겼습니다. 근데 어릴 때 사진이며 비밀이야기며 안 한 것이 없더군요. 제가 무슨 걸어 다니는 개그프로도 아니고 자기네들 사랑의 재미를 위해 웃음거리가 되다니 정말 화가 납니다. 어떻게 복수 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A: 요즘 여성들은 재미있는 남자를 선호합니다. 친구의 여자친구를 뺏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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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변태. 옆자리 아저씨가 느끼고있어요!

 

Q: 얼마 전에 정말 기분 나쁜 일을 겪었어요.

    지하철을 탔는데 어떤 남자가 제 옆에 앉더군요.

    근데 왠지 그 남자가 자꾸 제 쪽으로 기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순간 저는 느꼈습니다. 홍조를 띈 얼굴이 제 살을 비비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 그 생각만 하면 아직도 소름이 돋아요. 정말 저런 개 코딱지 같은 인간,

    따끔하게 혼을 내주고 싶은데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A: 같은 남자로서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런 놈들은 따끔하게 혼을 내줘야겠지요.

   전기 충격기가 제일 좋은데, 가격도 비싸고 지하철에서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으니,

   일회용 라이터 안에 들어 있는 발화장치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일명 전기침이라고 하죠.

   초등학교나 중학교 앞에 있는 뽑기에서도 나온다고 하니, 조카들이나 남자친구에게

   물어보세요. 왕년에 오락실 좀 다닌 분들이면 잘 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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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개기는 후배 길들이기. 후배야 그만해

Q: 새로 들어온 신입 후배가 자꾸만 저한테 개깁니다’. 다른 사람들 말은 잘 들으면서 저한테만 그러네요. 제가 만만하게 보인 걸까요? , 이 어린놈의 자식을 어떻게 처리해야 잘 처리했다고 소문이 날까요?

A: 일단, 님은 만만하게 보인 것이 맞는 듯 합이다. 인상이 너무 후덕하니 좋으신 것 아닙니까?

일단, 후배와 소주라도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그래도 계속 개긴다면 손을 좀 봐줘야겠죠. ~ 복수도사의 통쾌 해결법이 나갑니다.

후배가 작업 도중 자리를 비우면, 바탕화면의 휴지통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속성을 엽니다. 등록정보에 휴지통의 최대 크기를 100%로 올려주세요. 컴퓨터가 조만간 맛이 갑니다. ㅋㅋ

(, 누구한테도 들키지 마세요. 회사에서 왕따 됩니다.)                                                   


쌤앤파커스 | 복수는 너의 것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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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마지막 단관극장인 드림시네마가 '더티댄싱'의 상영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고 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 극장측은 '마지막을 화려하게 끝내고 싶다'며 그림간판을 내세우고,

추억의 매점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드림시네마의 마지막 상영작인 '더티댄싱'의 그림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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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추억의 명작 '더티 댄싱'의 재개봉을 맞아 극장 측은 지난 30년 동안 드림시네마의 간판을 책임졌던 미술부장 김영준(51)씨에게 특별 제작을 의뢰, 지난 13일 오후 그림 간판을 내걸었다.

이에 시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향수를 만끽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드는 시민도 다수였다. 학생들은 신기해하며 휴대폰으로 이를 촬영해 친구들에게 전송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댄스동호회와 영화카페 등에는 이미 그림 간판 사진이 올려져 네티즌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번 그림 간판 제작을 맡은 김영준씨는 대다수 영화 간판이 실사출력 현수막으로 바뀌면서 벽화 작업과 작품 활동 등 작가의 길을 걷다 '더티 댄싱'을 위해 6년만에 극장간판 작업에 임했다.

그는 "과거 간판은 극장의 얼굴이자 영화의 얼굴이었다. 다시 선보이는 그림 간판에 시민들의 반응이 어떨지 기대된다"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머니투데이 참고)

이 같은 이벤트는 사실, 영화 '더티댄싱'의 내용상 컨셉트에서 따온 것이기는 하지만 드림시네마가 처한 상황과도 맞물려 진한 추억을 자아내게도 한다.

드림시네마는 지난 1980년대 말 '화양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주로 홍콩영화 관객을 끌어모았다.

'영웅본색'의 주윤발이 이 극장을 통해 관객과 만난 뒤 그 트렌치코트와 성냥개비를 입에 문 선글라스 얼굴의 판타지를 심어주었다. '천년유혼'의 장국영과 왕조현은 숱한 청춘들의 아릿한 로맨스의 한 표본으로 남았다.

하지만 멀티플렉스의 등장과 이에 따른 와이드 릴리즈 배급방식이 일반화하면서 단관극장의 손님을 떨어져갔고 화양극장은 드림시네마로 이름을 바꿔 재개봉관과 시사회 전용극장의 공간으로 남았다.

18일은 일요일. 젊었던 청춘의 한 시절을 추억하고자 하는 이들, 20년 적 개봉작의 추억과 지금 봐도 탄복할 수밖에 없는 패트릭 스웨이지의 멋진 몸놀림을 보고 싶다면 지금, 드림시네마를 찾아가보는 건 또 어떨까. 
 

이렇게 새로운 문명의 이기에 맞서지 못하여 없어지는 것은 비단 단관극장 뿐만이

아닐 것이다. 단관 영화관, 홀로 남겨진

창고 극장 등 점점 없어져 가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하지만 요즘, 이러한 향수를 찾고 싶은 사람들에 의해

문화, 음식, 스포츠 등이 복고풍으로 돌아가는 것 들도 많이 눈에 띈다 

이번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명맥을 유지하는 극장을 찾아가 보고자 한다.


여기는 삼일로 창고 극장. 연극을 보려고 찾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든다.

춥고 허름하고 관객도 별로 없지만 추억을 되새기기위해 찾는 사람들을 위해

연극은 계속되고 있다. 

7080 세대를 겨냥하여 다시 성업(?)중인 불량식품.

한쪽에서는 위생상의 문제를 들고 나오지만, 이런 불량식품만으로도

나는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  

오락실에서 하루종일 보내며, 주인아저씨 몰래 라이터 점화장치(일명 딱콩!)로

공짜(!)게임을 하던 날이 그리워진다.

(지금은 점화장치로 할 수 있는 일로는 내 옆에 앉은 변태 아저씨에게

일침!! 을 가하는 일이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다  _ 복수는 너의 것 中) 

내일은 휴일, 낙엽도 이쁘게 졌으니,

나에게 상을 주는 의미로 옛것을 찾아 여행을 떠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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