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살짝 더워지는 늦봄이 오기 전미리 읽어두면 좋을 책"여름 숲속에서 반딧불이가 반짝여!"를 읽어보았다.읽는 내내 여름밤 숲의 청량함이 느껴지는 듯 해무척 기분이 좋았다.여름 숲속에서 반딧불이가 반짝여! 줄거리해솔이는 아빠와 함께 반딧불이를 보기 위해숲으로 간다.돗자리, 물, 구급약, 손전등, 넓은 모자를 단단히 챙겨 여름 숲으로 간다.여름 숲에는 많은 생명이 있다.도토리를 먹는 다람쥐, 먹이를 잡는 호랑거미달아나는 큰줄흰나비,그러던가 말던가 나무를 쪼는 오색딱따구리가지에 앉아 쉬고 있는 붉은머리 오목눈이가 있다.숲을 다니며 냇가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숲의 곤충들과 꽃을 보다보니어느새 숲에 밤이 찾아온다.길을 가다 해솔이는 개똥을 밟고울상을 짓다 개똥에 붙어 있는 반딧불이를 보고 놀라워하며 바라본다.숨바꼭질을 하듯 숲의 생명이 여기저기 그려져하나 둘 짚어가며 천천히 음미하는 것도 좋다.하늘소를 보며머리에 나뭇가지를 붙여 하늘소 흉내를 내는해솔이를 보면 어서 봄날이 되어숲으로 가 해솔이처럼 숲체험을 하고 싶기도 하다.여름 숲의 생태, 반딧불이의 생애숲에서 다닐 때 필요한 것과 주의할 점 등많은 지식이 생생하게 녹아들어간 자연관찰책여름 숲속에서 반딧불이가 반짝여! 였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앤서니 브라운의 신간 "우리 할아버지"가 나왔다니안볼 수가 없는 일이다.우리아빠, 우리엄마 등 가족을 톺아보게 되는 이야기를 선보이는 앤서니 브라운은이번에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는 존재,할아버지를 보여주었다.우리 할아버지 줄거리아이가 묻는다.너희 할아버지는 어떤 분이야?아이들의 대답이 재밌다.쪼글쪼글해서 공룡같아, 근데 난 공룡이 참 좋다.새 자동차처럼 반짝반짝 빛이 난다.늘 활짝 웃고 나를 반겨주신다.내 말을 잘 들어주어 뭐든지 다 털어놓을 수 있다.아이들의 마음을 듣다보면할아버지의 사랑과그 사랑을 받는 아이들의 사랑 또한 느낄 수 있다할아버지가 어떤 분이냐고 물었던 아이는가장 마지막 페이지에 다시 등장해할아버지께 꼭 안기며 사랑을 말한다.아빠, 엄마는 아이들을 사랑하지만때때로 엄하고 혼내기도 한다.반면에 할아버지는 무한정으로 사랑한다.그래서인지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더 포근하게 느낄 때도 있다.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할아버지는 그런 조부모님의 사랑을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이야기였다.이 책을 읽어주노라면할머니, 할아버지께 받았던 사랑이 떠올라읽어주는 사람의 마음도 포근해진다.아, 나도 사랑받는 손녀였지하며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난다.참 행복한 그림책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렇게 마음깊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 있을까.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대견하고너무나 멋진 책이 있을까.두 가지를 모두 담은 종이소년을 읽어보았다.무척 어두우면서도 희망적인 그림책이었다.종이소년 줄거리종이로 만들어진 아이가 있다.나와 다르기에 아이들은 종이소년을 따돌린다.얼굴에 낙서를 하고협박을 한다.종이소년을 바라보는 눈빛에서긍정적인 감정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종이소년은 너무나 힘들다하지만 사람인 엄마의 위로는종이소년에겐 무신경하게 느껴질 뿐이다.종이소년은 모든 것에 분노하고집 밖으로 나선다.그러다 참나무 둥치에 부딪힌 종이소년은잠시 뒤 삶을 바꿀 수 있는 깨달음을 얻는다.종이소년은 자기 사진을 접어본다.늑대가 되어 슾을 달리고용이 되어 동네 위를 날아다닌다.종이소년은 자신을 변화시키고마침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학교폭력 만큼 잔인한 폭력이 있을까.아직 어린 아이들이 학교라는 사회에 들어와남과 어울려가는 시간 속에남에게 배척받는 경험이란결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된다.종이소년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쓰여져폭력을 당한 이의 마음을 절절히 느낄 수 있다.그는 우울해하고 슬퍼하며 분노한다.위로는 와닿지 않는다.종이소년이 슬퍼할 때이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아이들과 함께 조마조마 마음을 졸이며 봤다.그리고 종이소년이 자신을 보호할 힘을 갖게 되고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을 때 안심하였다.아이들에게 종이소년을 읽어주며함께 많은 것을 생각해보았다.특히 이제 학교에 가는 8살은돌봄보다 교육적인 면이 강한 사회에 첫발을 들이기에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종이 소년의 마음은 어땠을까?내가 종이소년의 친구라면 어떻게 할까?종이소년이 극복한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다. 하며 이야기할 거리가 많았다.종이소년은 아이와 단둘이 읽어도 좋고학교에서 선생님이 읽어주고 함께 이야기나누기에도너무나 좋은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얼마 전 도서관에서 빌려온내셔널지오그래픽 시리즈 중 박쥐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다.책을 읽으며 박쥐는 사실 눈이 좋다는 것,날개는 손이라는 것 등을 알게되었고아이들이 박쥐 사진을 핸드폰으로 더 보여달라며궁금함을 보였었다.빌려온 책은 아무래도 외국에서 만들어진 책이라우리나라의 박쥐 사진이 없고또한 사진도 다양하게 있지 않아 좀 아쉬웠는데박쥐도감이 있다는 걸 알고충분히 박쥐를 많이 만나볼 수 있게되었다딩동~박쥐도감 둘러보기딩동~박쥐도감은 우리나라의 박쥐전문가 3분이 모여 지은 책이다그래서인지 우리나라의 박쥐들이 먼저 소개되고그 다음 세계 곳곳에 있는 박쥐들이 나온다.특이하게 목차는 없고찾아보기가 맨 뒷편에 있어가나다 순으로 찾아 볼 수 있다. 박쥐도감을 펼치기 전에 박쥐에 관한 정보가 적혀있다.여기만 봐도 박쥐박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박쥐도감의 박쥐들은 신기하고귀엽기도 하다.사진이 무척 선명해 보는 재미와읽는 재미를 모두 갖추었다.설명 또한 다정한 말씨로 쉽게 쓰여져다음주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8살도동생에게 줄줄 읽어주었다.6살은 책을 휘리릭 넘겨가며 인상깊은 박쥐를 찾아보며아는 글자를 더듬더듬 읽기도 했다.황금박쥐, 짧은코과일박쥐,온두라스흰박쥐는 너무 귀엽게 생겨아이들이 몇번이고 다시 찾아 살펴보았다. 아이들은 박쥐에 관심이 많다.할로윈, 배트맨, 드라큘라 하면함께 따라오는 말이 박쥐라서인지박쥐의 매력에 폭 빠져있다.이왕 관심이 있는것, 딩동~박쥐도감을 통해더 자세히 박쥐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그리고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등이 나와아이들과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점도 참 좋았다.자연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꼭 추천하고 싶은 책, 딩동~박쥐도감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함에도
지치고 어깨가 무거워질 때가 있다.
어느날 문득 일상이 버거워질 때
따뜻한 위안을 줄 수 있는 책
모두의 어깨를 읽어보았다.
모두의 어깨 줄거리
평소와 같이 빡빡한 하루
모두 저마다의 자리를 찾아가며
하루를 시작한다.
바쁜 하루를 보내다보면
어느새 나른해지고 지치기도 한다.
그럴 때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
일상에 쉼표를 찍어가며
급식시간, 자유놀이시간에
먹고 놀며 나른함을 떨쳐낸다.
나를 둘러싼 것 때문이 아닌
내 마음이 빽빽해서 힘들다면?
그 때는 주위의 다른 누군가에게
어깨를 빌려 마음에 쉼표를 찍어가며
여유를 갖으라고 한다.
이 책은 참 좋다.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1학년과 함께 읽어보았다.
평소 학교는 유치원보다 힘들어?
쉬는시간에는 뭐해요?하고
걱정 반 설렘 반인 아이에게
학교는 재밌는 곳이며
함께 배우고 친구들과
즐겁게 놀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모두의 어깨에 나온 이야기처럼
어려울 때는 함께 돕고
함께 즐겁게 놀면 신나게 보낼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모두의 어깨는 지친 마음에 응원을 더해주는
밝은 에너지의 책이다.
이 책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독자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유아들이 읽기에는 추상적인 내용이 있어
조금 어려울 듯 하고
7세 이상의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읽기에 적합하다.
학교에서 읽어주기에도 좋은 책으로
사람들 교과서에서도 도입으로 다루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