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날아라 점핑 보드 탈것박물관 38
안명철 지음, 탈것공작소 기획 / 주니어골든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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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를 즐기는 아이들이라면 너무나 좋아할 책

"세상 모든 날아라 점핑보드"를 만나보았다

이 책은 읽으라고 안해도 

아이들이 먼저 관심을 보이며 읽는 책이다

보드란 보드는 모두 모아놓은 듯한 목차이다

보드가 무엇인지, 보드는 어떤 종류가 있고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를 먼저 살펴본 후

보드를 즐기는 지역에 따라 

고화질 사진과 설명으로 찾아 읽을 수 있다

 

신기하게도 물에서 즐기는 보드가 먼저 나온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서프보드로 시작해서

영어그림책을 읽다보면 가끔 나오는 패들보드, 스릴만점 웨이크보드,

플라이 보드 등이 나온다

땅에서 즐기는 보드로 가장 익숙한 킥보드

그리고 날아라 슈퍼보드가 생각나는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보드가 나온다

바람을 즐기는 보드 또한 다뤄지는데

윈드서핑, 스카이서핑 등 짜릿한 스포츠의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으로 보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페이지 하단에는 qr도 삽입되었다

 


"세상 모든 날아라 점핑 보드"를 읽을 때 반응은 크게 2가지이다

어, 나 이거 알아! 해봤어! 봤어! 와

와, 나도 이거 해보고 싶다 이다

사진들이 워낙 생동감있게 나와있어

보드를 타는 그 순간의 즐거움이 잘 느껴진다

아이들이 실내서핑장에서 서프보드를 타본적이 있어

아이들의 사진을 인쇄해 서프보드에 살짜쿵 넣어놓았더니

더욱 재밌어했다

신나는 보드의 세계를 알려주는 책

"세상 모든 날아라 점핑 보드"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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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지구 환경 지식 42
송소정 옮김, 아사오카 유키히코 감수 / 길벗스쿨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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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도 무척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언론에서는 지구의 평균기온이 1.5도씨의 

마지노선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기후 변화가 왜 일어나는지

우리는 어떻게 노력했고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함께 알아야 될 시대가 온 것이다.

막연하게 분리수거를 안해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많이 써서 라는 식의 환경교육보다

환경은 무엇인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부터 

차근차근 출발하는 책

"초등학생을 위한 지구환경지식42"는

지금 아이들이 읽기에 딱 알맞은 책이었다




지구 환경이 변하고 있으며

지구의 역사와 인구증가에 대한 이야기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1장에서는 지구의 문제를 보다 깊게 파고든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 변화, 지구촌 곳곳의 이상기후에 대해 알아본다.

뉴스로 접한 허리케인, 가뭄, 한파, 고온현상이 나와

책을 읽는 독자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2장에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개인, 국가적 노력들이 나온다.

마트의 비닐봉지가 유료로 바뀐 내용부터 나오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다.

요즘 아이들은 당연히 비닐봉지가 유료이고

되도록 장바구니를 들고가 비닐봉지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예전에 비닐봉지에 돈을 매긴다고 해서

별의별 난리가 났다는 것을 믿기나 할런지 모르겠다.

2~5장은 각각

쓰레기문제, 자원문제, 자연문제, 생물다양성에 대해 다룬다.

3장에서는 원자력과 같이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원자력이 좋다 나쁘다가 아닌 생각해볼 거리만을 잔뜩 던져주어

독자가 더 찾아보고 생각하게 하는 부분도 있다.

기술발전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위험한 부분이 분명 있기에

다루기 어려운 문제였을 테지만, 

책에 이렇게 실려있으니 아이들과 이야기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그 뒤로는 한정된 자원, 생물 다양성의 위기에 대해 쭉 나오며

위기감을 느껴며 책을 읽었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며

우리도 함께 노력하자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환경 문제는 이야기하기가 무척 껄끄럽다.

아이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영화 투모로우처럼

갑자기 재난이 들이닥칠까봐 불안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환경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읽으면 좋을 환경책,

초등학생을 위한 지구환경지식42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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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탄생 책가방 속 그림책
김윤미 지음 / 계수나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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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태어났는가?

아기는 어떻게 나오는가?

아이들이 무척 궁금해하는 주제이다.

그런데 대답하기에는 좀 어려워

자꾸만 피하게 되는 질문이기도 하다.

6살 둘째가 자꾸 물어보길래

아빠한테 물어보라고 했더니

아빠는 또 군대갈 때 되면 알려준다고 대답을 하게 되는

이 난감한 상황이라니...

그야말로 유아 성교육 실패의 장면이다



다행이(?) 우주의 탄생을 접하고

아이에게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지

그리고 그 아기를 둘러싼 부모와 주변인들의 

축복가득한 모습을 알려줄 수 있었다



우주의 탄생 줄거리



다른 별에 살던 두 사람이 만난다.

그들은 우주연구소에서 함께 우주1호를 만든다.

여기까지는 우주에 관한 과학그림책인가 싶다.

그런데 우주 1호가 다른 친구들처럼

어딘가로 재빨리 따라가는 모습을 보고

아, 우주에 관한 것은 아니었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자를 우주1호와 다른 친구들로,

수정은 우주1호와 난자의 충돌로 표현된다

 



우주1호는 먹고, 자고 자라며 

어느덧 갑갑함을 느낀다

나가기 위해 발버둥을 치던 우주1호는

빛이 새어 들어오는 곳으로 향해 나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주를 기다리던 이들을 만난다.



이 책을 보며 작가가 경험을 토대로 쓴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우주를 처음 보게 된 가족들의 모습에서 

초췌한 엄마의 모습을 보고 너무 현실적이라 놀랐다

책을 읽던 아이들이 애기를 낳은 엄마가 저렇게 서 있을 수 있냐고 묻더라.

아마 엄마 주변에 링겔이 없는 걸로 보아

자연분만을 했나보다.

그럼 서 있을 수야 있지.



우주가 태어난 후로 우주는 씩씩하게 자라난다.

엄마아빠의 사랑은 우주를 행복하게 키우고

우주 또한 가족들을 무척 사랑하는 것이 보인다.



책의 주인공은 우주와 부모님이지만

이 주인공을 우리 아이들이라고 생각하고 읽으며

더욱 감동적이다.

너도 이렇게 빠르게 달려서 태어났고

엄마 뱃속에 있을 때도 열심히 자랐지.

엄마 아빠한테는 네가 우주란다. 하며

사랑을 표현할 수도 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너무나 좋은책,

우주의 탄생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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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집
아르튀르 드레퓌스 지음, 라파엘 주르노 그림, 이주영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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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뚝딱뚝딱 만들어주는 

마술사같은 건축가의 이야기

우리가 꿈꾸는 집을 읽어보았다

집을 만들게 된 계기, 그곳에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인지

찬찬히 살펴보며 감탄을 곁들인 채 읽게 되는

기발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꿈꾸는 집 줄거리



우리가 꿈꾸는 집의 화자는 할아버지로

직업은 건축가이다.

화자는 손녀딸을 무척 사랑하여 편지와 집그림과 메모가 있는

이 수첩을 넘겨준다.

수첩 안에는 특이하고, 재밌고,신기한 집이 가득 들어있으며

다양한 집을 그림으로 보며 꿈과 상상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편지를 마친다.

앞표지와 뒷표지 속에 들어있는 할아버지의 편지를 읽고

책을 펼치면 더욱 그 애정이 느껴진다.

"우리 손녀딸처럼 건축가인 할아버지로부터"라는 표현의 유머감각도

책 곳곳에서 발견된다.



한정된 공간에서 집을 넓히고 싶은 손님을 위한

옆이 아닌 위로 쭉 늘려지은 집,

무엇이든 뒤집는 교수님을 위한 뒤집어진 집,

(이 곳은 꽃들도 바닥을 향해 피고

비행기와 차도 거꾸로 누워간다)

매일 아침 새로운 집을 짓고 싶은 나이 지긋한 남자 손님을 위한 블록집,

깜깜한 밤이 무서운 편모가정을 위한

빛이 가득한 집 등..

건축가는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이들을 일정기준에 맞추지 않으며 개성을 존중한 집을

멋지게 만들어낸다.



 
 




글을 잘 읽지 못해도 그림이 워낙 강렬해

다양한 집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재밌는 책이다

우리가 꿈꾸는 집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드는 집,

가장 살고 싶은 집, 나도 따라 하고 싶은 집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아이들의 말랑말랑한 창의성을 자극시켜주는 책

"우리가 꿈꾸는 집"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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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션, 안전하게 집에 돌아오라! 알지YOU
김윤정 지음, 윤태규 그림 / 기린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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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이들은 자전거와 킥보드를 무척 좋아한다.

가족들이 모두 자전거를 가지고 있어

외출할 때 대부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정도이다.

헬멧은 쓰긴 쓰는데 아이가 머리를 높이 묶거나

날이 더운 날에는 별일 있겠냐 싶어 생략하고 밖을 나가곤 했다.

그런데, "오늘의 미션, 안전하게 집에 돌아오라!"를 읽으니

아이고 이젠 그러면 안되겠구나.

안전을 생활화해야겠구나 싶었다.



오늘의 미션, 안전하게 집에 돌아오라! 줄거리



지유는 킥보드를 좋아하는 9살 여자아이이다.

이 친구의 아버지는 스마트폰 앱 개발자로 

지유에게 새로 개발한 안전 앱을 테스트 해주면

기프티콘을 주기로 약속한다.

우리의 주인공 지유는 기프티콘을 준다는 말에

덥석 앱을 실행했다가 후회한다.

높이 묶은 머리가 망가지는게 싫어

 헬멧을 삐뚜름하게 썼다가 경고 메세지를 받자 기분이 팍 상해버린다

하지만 앱의 미션을 수행하면 수행할 수록

안전하지 않은 행동들이 눈에 들어오고

지유는 점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다.




내가 있는 곳의 위치 알기, 놀이터에서 안전하게 놀기

어린이 보호구역과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건너기 등

지유는 하룻동안 안전한 생활을 위해 

친구들과 열심히 실천하고 기진맥진해서 집으로 돌아온다




 



"오늘의 미션, 안전하게 집에 돌아오라!"를 아이들보다 먼저 읽어보며

지유가 헬멧 때문에 문제가 있는 장면을 보곤

슬며시 아이들의 헬멧을 꺼냈다.

집안 구석에 고이 모셔져있던 헬멧을 마주하니

괜시리 책 내밀기가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아이들 아빠는 자전거를 타면

헬멧을 써서 좋은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 실천하고 싶어지는 안전 생활동화

"오늘의 미션, 안전하게 집에 돌아오라!"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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