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설이라 가독력은 좋다. 단 몇시간 만에 술술 읽힌다. 항상 느끼는 것이 서미애 작가님은 좀더 스토리에 반전이나 실마리 비밀들을 넣을 수 있는데 겉만 덩그라미 훝어버려 아깝고 안타깝다. 조그만 디테일에 신경 쓰면 정말 좋은 작품이 될거 같은데 너무 평범하게 끝낸다.
지난번 읽었던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가 너무 좋았고 그 책에 후배인 카피라이터 김민철에 대한 언급이 있어 김민철의 (모든 요일의 기록)을 읽었는데.기대가 컸나보다. 첫장에 책에 대한 이야기 나올때까지 좋았는데 그뒤 부터는그냥 어떤 흐름이나주제가 있는 수필이 아니라 일기 같아서 뜬금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다들 강추 하는 작품인데진도가 안나가. 자꾸 읽다가 자는 나를 발견
us against you우리와 당신들이 아니라 우리 대 당신들로 번역해야 하지 않을까베어타운에서 작은 희망들을 보여주면 끝냈던 이야기는 희망의 싹을 잔인하게 뭉게면서 시작된다.너무너무 멋진 소설~난 희생자가 아니라 생존자야~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문제가 복잡해지는 이유도 우리가 대부분 좋은 사람인 동시에 나쁜 사람일 수 있기 때문이다벤이.보보.아맛.비다르(충동조절못하는 골키퍼)마야.아낫.수네.사켈.레오.빌리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