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의 신 - 수능.공시.고시.SSAT… 모든 시험을 관통하는 결정적인 학습 노하우 대공개!
박의석.민병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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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의 신은 당연히 공부법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기존의 공부법에 관한 책과 무엇이 다를까 궁금했다.

 

먼저 바른자세와 호흡을 중시하는 점에서 기존의 책과 차별성이 없다.

오히려 7번읽기 공부법의 저자는 자신에게 가장 편한 자세가 좋은 자세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조금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유교사회도 아니고, 의관을 정제하고 앉아서 책을 읽을 필요가 어디 있단 말인가

다만 나의 필요에 의해 오래앉아있으면 허리가 아프니 바른자세가 필요할 뿐이다.

그럼에도 합격벨트라고 다리를 묶는 밴드의 아이디어는 훌륭하다.

나도 실제로 묶어보니 허리가 잘 서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음을 느꼈다.

이 책에서 건진 나에겐 가장 큰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다.

오래 앉아있다 보면 허리가 아픈데,이런 아이디어가 있었다니 좋은 방법이다.

아쉬운 점은 책에 실려있는 합격벨트를 파는 곳이 없단것.

그냥 일반벨트나 태권도띠? 같은걸로 묶는 것도 괜찮긴 한것 같다.

 

이 책은 또한 개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즉 제한된 분량속에 시험을 보는 방법에 특화되 있는 기본적인 기본이 아닌가 싶다.

실제 개념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등학생이 중학교 1학년 수학부터 시작하였더니,

좋은 결과를 보인 것을 보아 기본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다 생각한다.

 

누적복습

올패스 공부법이란 책을 보면 누적복습법에 대해 잘 나와있다.

기존 방법의 답습.

 

그 외 독서법 실행력들을 담고 있는데, 기존 공부법을 많이 섭렵한 분들은 패스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

공부법에 관한 책을 읽어보지 않은 분이라면, 종합적으로 여러가지 내용들이 적혀 있으니 한번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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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시장에선 상장사가 수시로 공시를 한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물론 주주구성, 사업의 내용, 임원학력 및 경력, 계열사 실적, 심지어 풍문(소문)에 대한 해명까지 아주 빽빽하게 써서 알린다. IFRS라는 국제회계기준이 있어 재무제표 역시 엄격한 기준에 맞춰 작성된다. 덕분에 주식,펀드,채권 투자자는 투자에 참고할 만한 정보가 많다. 상장사가 작성한 분기, 반기, 사업 보고서와 각종 공시, 증권정보업체와 애널리스트의 보고서, 기업과 시장에 대한 각종 매체의 분석 기사 등...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투자자는 어느 회사의 성장성이 돋보이는지 어렵지 않게 감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창업시장은 정반대다. 증권 시장의 투자자에 해당하는 점주(예비 창업자)가 참고할 만한 정보가 너무도 부족하다. 통계청 자료에는 제조업, ,소매업, 건설업, 금융.보험업, 음식.숙박업, 서비스업 등으로만 자영업 유형이 나뉜다. 업종이 너무 포괄적이어서 구체적인 트렌드를 알기 어렵다. 특히 도매업과 소매업, 음식업(외식업)과 숙박업은 엄연히 성격이 다른데도 묶어서 발표하니 혼란스럽다. 통계청 조사에서 음식.숙박업 창업이 전년 대비 늘었을 때 우리 국민은 식당이 많이 늘어서인지 모텔이 많이 늘어서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 그나마 유의미한 정보가 제공되는 건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본사로부터 접수 받아 매년 발표하는 정보공개서가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1년에 한 번, 그것도 하반기에 발표해 시의성이 크게 떨어진다. 결국 국내 550만 자영업자들의 알 권리가 제대로 충족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불과 3년을 못 버티고 폐업과 창업을 반복하는 자영업자 악순환의 몇 할은 이런 정보 부족 때문임이 틀림없다. 프랜차이즈 다점포율 조사는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정부가 뒷짐 지고 있는 창업시장 트렌드 조사를 언론이 대신 해보자 싶었다. 가맹본사에 직접 요청해 가맹점수와 다점포수를 알아낸다면 해당 브랜드는 물론 관련 업종으로 창업하려는 예비 점주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되겠지 기대했다. 2015년과 2016년 초,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20여 개 업종 브랜드의 가맹점수와 다점포수, 다점포율을 조사했다. <매경이코노미>가 조사한 브랜드의 가맹점수를 모두 더하면 약 7만 개에 달한다. 공정위에 등록된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가 20만 개에 좀 못 미치니(2014년 기준)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직접 조사한 셈이다.

취재 과정은 쉽지 않았다. 다점포율이란 개념부터 생소했던 데다 경쟁사보다 다점포율이 낮을 것을 우려한 가맹본사들이 하나같이 자료 공개를 꺼렸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설득했다. 점주와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관련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문제점을 상기시켰다. 그로 인해 묻지마 창업을 한 점주가 얼마 못 가 폐점하면 가맹본사도 타격이 크지 않겠냐고 따졌다. 이 과정에서 가맹본사들과 주고받은 이메일만 300여통, 전화나 문자, 카카오톡으로 주고받은 건 셀 수도 없다. 담당 직원들은 기사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책임 추궁을 우려해 계속 자료 공개를 꺼렸다. 그런 경우에는 책임 있는 의사 결정이 가능한 가맹본사 대표나 임원진을 찾아가 다시 설득했다. 끈질긴 취재 결과 끝내 자료 공개를 거부한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료를 받아낼 수 있었다. 조사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2015년과 2016년의 다점포율 변화는 전문가들이 분석하는 최근 프랜차이즈 시장 트랜드를 생각보다 선명하게 반영하고 있었다. <매경이코노미>20162다점포 비율로 알아보는 2016년 프랜차이즈 트랜드란 제목의 커버스토리로 이 내용을 보도했다. 이책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쓰였다. 여기에 내가 54개월간 기자생활을 하며 쓴 경제 창업 기사들과 기사에 담지 못한 취재 뒷이야기, 또 프랜차이즈 대표와 임.직원, 점주, 업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를 만나 들은 저마다의 목소리, 그리고 내가 33년간 어머니 곁에서 지켜본 영세 자영업자의 민낯을 모두 망라한 결과물이다. 다른 욕심은 없다. 창업을 준비 중인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시장 트랜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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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화를 멈출 수 없을까? -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강한 분노 처방전
가타다 다마미 지음, 노경아 옮김 / 생각정거장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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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왜 화를 멈출 수 없을까?

<가타다 다마미 지음>

자연재해, 사고, 범죄로 소중한 무언가를 잃었을 때 슬픔과 동시에 분노가 북받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암 선고를 받은 환자는 처음에는 현실을 부인하다가 이내 분노를 드러낸다고 한다. ‘왜 나야? 왜 내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지?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닌데...’라는 생각에 괴로워하면서 말이다.

이처럼 큰 상실의 슬픔을 당한 사람이 분노와 원망, 때로는 증오까지 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예로부터 천재지변은 신의 분노로 여겨졌다. 그래서 큰 재해를 당한 후에는 신의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기도와 제사, 혹은 산 제물을 바치는 의식이 종종 치러졌다. 이것은 아마도 인간의 분노를 신이라는 절대자에게 투영함으로써 마음을 가라앉히려는 시도였을 것이다. 이처럼 감정을 의식하고 자각하는 과정은 슬픔에서 일어나 회복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의 내면에 이런 어두운 감정이 있음을 깨닫고 밀로 표현할 때 우리는 비로서 상실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긴장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분노를 드러내지 못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심지어 자신에게 분노라는 감정이 있다는 것조차 알아채지 못하고 사는 사람도 많다. 물론 그것은 분노를 일체 허용하지 않는 환경 때문일지도 모른다. 가령 모든 것을 잃고도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분노를 표현할 여유조차 없을 것이다.

그러면 억압된 분노는 어떤 형태로 나타날까? 분노의 근저에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비롯된 무력감이 숨어 있으므로 분노에 사로잡힌 사람은 이 무력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공격하거나 지배하려는 행동을 취하기 쉽다. 한편, 분노가 자신을 향해 표출되면 다양한 몸의 이상 혹은 과식, 구토와 손목 자해 등의 자기 파괴적 행동이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서는 우울증이나 자살 기도가 뒤따르기도 한다. 최근 분노 범죄가 급증하는 이유도 앞날이 불투명한 시대를 사는 현대인 안에 분노가 쌓일 대로 쌓였다가 폭발하는 것이다. 게다가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엉뚱한 대상에게 분노를 폭발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을 무척 당황시킨다.

우리가 이처럼 분노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우리가 분노를 나쁜 감정으로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분노는 좋지 않아, 화를 내면 스스로도 곤란해지니 그런 마음은 버리렴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같은 교훈을 전하며 살아 왔다.

그런 환경에서 성장해 일명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일수록 분노를 숨기는 특징이 있다. 때로는 분노를 최대한 외면하여 마치 자신에게는 그런 감정이 없는 듯 행동하려고도 한다. 분노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희로애락의 감정 중 하나일 뿐이다. 또 분노란 내면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매우 중요한 감정이다. 하지만 우리는 분노를 자각하는 일의 중요성을 모른 채 참으라는 말만 들으며 자랐기 때문에 분노 공포증에 빠지기 쉽다. 그러니 억압된 분노는 반드시 다른 형태로 나타나 인간관계를 무너뜨리고 자신을 망가뜨린다. 때문에 무엇보다 먼저 자신이 분노를 쌓아두고 있다는 사실 그래서 괴로워졌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여기까지만 달성해도 인생이 상당히 달라진다. 하지만 우리는 더 나아가 그 분노를 폭발시키지 않고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화내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분노를 잘 드러내지 못해서 생겨나는 다양한 문제를 소개하고 어떤 식으로 분노를 표현해야 할지 고민해 보려 한다. 우선 1장에서는 분노를 억압하면 어떻게 되는 지를 임상 경험에 기초하여 설명한다. 다음2장에서는 이 분노가 외부가 아닌 자신에게 돌려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해설한다. 3장에서는 수동적 공격을 소개하고 이어지는 4장에서는 우리가 분노를 직접 드러내지 못하는 이유를 분석한다. 5장에서는 분노가 분노를 부르는 연쇄 작용 특히 수동적 공격의 악순환에 빠지면 어떤 사태가 벌어지는지 살펴봄과 마지막 6장에서는 분노를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 본다.

분노의 폭발을 피하려면 또 다른 형태로 드러난 억압된 분노가 인간관계를 망가뜨리거나 스스로 상처 입히는 사태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부터 그 효과적인 처방전을 함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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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행책 만들기 - 계획에서 출간까지 6주 만에 완성하는
홍유진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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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행책 만들기

연속되는 일상, 평범한 삶속에서 어떤 활로가 필요한 이때 여행이야 말로 누구나 가슴 벅차오르며 생각만 해도 온갖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감정!

지금은 여행 전성시대!

누구나 여행을 떠나고 여행에서 삶의 의미를 찾으며 한 번쯤 여행작가를 꿈꾸기도 하지만 막상 돌아와서는 사진도, 여행 노트도 전부 방치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감정과 기억은 희미해진다. 그러나 의외로 나만의 이야기를 오롯이 남기기란 어렵지 않다.

나만의 여행책 만들기 6주과정의 강사인 저자가 나 홀로 여행책 만들기에 처음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여행 기획부터 글쓰기, 사진 찍기, 직접 디자인하고 인쇄하기 등 여행책 만드는 모든 과정이 자세하게 본 책에 설명 되었으며 여행을 좀 더 특별하게 즐기고 더 많은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정말 나만의 여행책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여행이 특별해지는 주제 찾기, 뭔가 있어 보이는 여행 글쓰기,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사진 찍기, 책 기획과 디자인 직접 해보기, 합리적인 인쇄와 제작 방법 알아보기, 톡톡 튀는 책 홍보 아이디어 짜보기 등 의 잘 준비된 내용이 풍성해 한번쯤 구독 권장할 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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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맹자)

동양 전통사상의 중심을 형성하고 있는 유학에서는 공자에 버금가는 사상가로 맹자를 꼽는다. 그래서 공자를 聖人으로 대우하고 맹자를 그다음인 亞聖에 자리매김 한다. 그만큼 맹자는 중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사상가다. 그가 주장한 性善說을 포함하여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게 회자되는 浩然之氣,大丈夫,王道,정전법,君子三樂 등 수많은 삶의 양식들이 그것을 증명한다. 또한 우리 역사에서 역성혁명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이성계의 조선 건국도 맹자의 사유에서 동기를 부여받았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오늘날 우리가 맹자를 주목하는 것은 정치, 경제, 교육, 사회. 문화 등 인간 삶의 현실적 차원을 진지하게 고민했던 그의 遊說 때문이다. 맹자가 실천했던 유세는 정치 지도자가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작업이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유세는 시대를 선도하는 지성인의 책임감에서 비롯된다. 맹자가 살았던 전국시대 각국의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부국강병을 꿈꿨다. 문제는 양육강식 시대에 부국강병을 추구하는 것이 힘의 논리에 지배당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맹자는 정치 지도자들을 찾아다녔다. 때로는 지도자들이 맹자를 초빙했다. 그때마다 맹자는 호소했다. 제발 무력이 아니라 도덕에 기초한 정치를 사람들에게 베풀어달라고,

맹자의 발언은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교훈적인 것들도 많지만 대개는 지도자를 설득해 보려는 유세의 모습으로 드러난다. 오늘날 선거 때만 되면 후보자들이 온갖 감언이설로 유세를 펼치는 현상도 이런 맥락과 맞닿아 있다. 인간 세상을 향한 맹자의 호소와 열망은 처절할 정도로 간절했다. 하지만 대부분 수포로 돌아가기 일쑤였다. 당시 현실과 거리가 멀었기 때문인지 지도자들에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이다. 맹자는 후대를 기약했다. 자신의 유세를 비롯한 교훈을 저술로 남기기로 작정한 것이다. 그 결과가 불후의 명작 <孟子>.

춘추전국시대의 대부분 사상가들이 그러하듯 우리에게 인지된 명성에 비해 맹자의 삶과 사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사마천이 전하는 서너단락의 글이 맹자의 역사적 흔적을 일러 주는 전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미친 맹자의 영향력은 매우 크며 우리에게 전해지는 맹자의 사유 역시 매우 광범위하다. 공자를 비롯한 고대 사유를 계승할 부분도 있지만 창조적인 사유도 많다. 맹자 고유의 독창적 사유나 실천을 보면 첫째는 인간의 성품이 착하다는 性善說을 확실하게 선언했다는 점이다. 둘째는 공자의 의 뜻을 이어 를 주장했고 이를 도덕실천의 규범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셋째는 기를 기르라養氣의 학설을 내놓았고 넷째는 인의를 근본으로 왕의 길 王道를 말하여 나라를 포함한 조직 공동체를 다스리는 주요 방법을 밝혔다는 점이다.

이런 독창적인 사고의 철학적 위대함은 인간의 성품 혹은 본성이 착하다는 양심의 선천성과 그것의 보존- 확충을 전제로 하여 인간의 모든 삶을 고려하는 데에서 발휘된다. 맹자는 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제자에게서 배웠다. 자사는 성실함 을 중심으로 인간성을 규명했다. 맹자는 이를 발전시켜 착함 을 선언했다. 착함에 기초한 인간의 길은 , 그 자체였다. 의는 의리로 풀어 쓸 수 있다. 인간은 의리를 쌓고 쌓아 생명력을 얻어 호연지기를 마음에 충만하게 한다. 그것의 전형적 인간형이 대장부다. 최고 지도자나 경영자인 왕의 길은 이런 과정에 비추어 볼 수 있다. 맹자가 논한 지도자의 길은 공동체 조직에 속한 사람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구성원을 보호하고 기르는 훌륭한 정치의 길이다.

서 반드시 부모를 모시기에 넉넉하게 해 주고 처자식을 양육하는 데 충분하게 지원해 주어야 한다.”

이것이 일차적으로 보장될 때 인간은 살맛을 느낀다. 사람이 억압받고 죽어 가는데 흔히 말하는 스트레스가 끊임없이 쌓여 가는데 누가 그런 나라에서 살고 싶어 하고 누가 그런 조직 공동체에 근무하고 싶어 하겠는가? 사람들과 더불어 살고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 지도자의 길일 따름이다.

본 책 제1장에서는 인간의 본성이 선한지 악한지, 2장에서는 사람의 행동이 의리에 의한 것인지 이익에 의한 것인지, 3장에서는 정치의 기준이 왕도인지 패도인지, 4장에서는 사람다움의 길이 효도와 우애에 있음을 제5장에서는 모범적 인물들의 공부와 삶의 지혜를 다루었다.

맹자 당시에는 이런 사유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의 주장이 역사를 통해 사상적 보편성을 얻었더라도 실제 현실 정치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자, 소크라데스, 예수, 무함마드, 부처 등의 위대한 사상이 대개 이런 과정을 거치는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현실이다. 맹자는 마음수양을 바탕으로 올바른 정치와 길을 모색했다. 이는 제4産業革命 의 빅 데이터 시대에도 우리 삶의 지침으로 요청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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