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설 - 아랍, 이슬람, 문명
이븐 할둔 외 지음 / 까치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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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서설


조금 낯설은 중세 아랍국가의 역사서이자 문명론.
민족의 문화가 변화하면서 국가는 흥망성쇠를 피할 수없고 새로운 국가가 형성한다고 한다.
여기서 전야의 종교적 신념을 말하는 저자는 작금의 중동분쟁을 어떻게 이해할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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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 - 개정판
프리초프 카프라 지음, 김용정 외 옮김 / 범양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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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


현대 물리학 - 소립자의 생성과 소멸 - 에 대한 과학적인 추론은 동양 신비주의의 무상 그리고 유기적 관점과 비유된다.
존재에 대한 물리학의 한계와 본질에 대한 불확정성의 동양 사상은 이념적으로 공통 분모를 갖지만 궁극적 진리를 공유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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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철학하다 - 21세기 불교를 위한 하나의 초상
이진경 지음 / 휴(休)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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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를 철학하다

우리는 가벼운 산행과 함께 고요한 사찰을 떠올린다. 낯선 느낌이 생경하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교회, 성경을 마주하는 것과는 달리 불전과 교리는 조금 멀게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현대적인 해석으로 우리 가까이서 불교를 해석한다. 그 중에 ‘연기‘를 핵심으로 한다.
관심을 갖고 사찰을 찾아가지만 교리에 대해선 무지했는데 용어 해석과 그에 따른 저자의 철학은 불교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어떤 것이든 커다란 사상에는 다양한 해석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가 사유하는 불교의 가르침도 마찬가지며 각자는 자기가 이해하는 방식으로 불교를 보게 될 것이다.
아쉽다면 해석에 따른 비유가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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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직업 - 독자, 저자, 그리고 편집자의 삶 마음산책 직업 시리즈
이은혜 지음 / 마음산책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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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는 직업



편집에 대한 얘기인데 제목이 ‘읽는 직업‘이다. 그저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나 궁금했는데 정작 저자의 책읽기가 부럽다. 또한 출판하는 저자와의 인연이 부럽다. 그리고 한권의 책을 내려고 관련된 많은 서적을 보며 체계적인 독서가 이루어 지는게 부럽다. 나는 이책저책 잡히는대로 읽고 머리에 단편적인 부분만 남는데.
이 책은 차에 놓고 읽었다. 잠시 대기할 때, 교차로에 멈춰서 신호를 기다릴 때 슬며시 들고 읽으면 짧은 시간이 아쉽기만 했다.
나름 책을 좋아하니 책 만드는 저자가 친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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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마 모랄리아 - 상처받은 삶에서 나온 성찰 코기토 총서 : 세계 사상의 고전 4
테오도르 아도르노 지음, 김유동 옮김 / 길(도서출판)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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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마 모랄리아


아도르노는 후기 자본주의 시대에 개별자가 겪는 허위적인 삶을 기록한다.
그는 생산에 종속되어 버린 현실, 사회적 전체의 허위적인 총체성과 통일성, 개인에 대한 전체의 예속을 강화하는 무기력한 이념을 말한다.
독자는 객관성, 자율성, 사회성을 주체적인 삶의 원칙으로 삼는 것이 과연 옳은걸까 자문하게 된다.
결국, 현시대의 ‘부정성‘을 인정하는 것이 저항하는 개인으로서 긍정을 끌어내는 것이라 확신한다.
더불어 스스로 삶의 경험에 대한 믿음을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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