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체성과 타자성


주체의 개념과 타자성의 관계에 대한 라캉의 사상적 궤도에 따른 연구이고 해석인데, 내용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여기서 라캉이 어려운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의 의미가 그의 이론에는 통용되지 않아 라캉식 개념을 파악해야 하고,
저자의 해석에는, 표현되는 어휘들이 라캉의 이론을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문맥을 이해할 수 있다. 더구나 후기로 가면 라캉의 사상이 변화하기 때문에 난항이 거듭된다.
물론 라캉사상 전반의 체계를 통섭하여 다루는 체계적 연구서로 평가하는 훌륭한 책이라 여겨지지만 어려운 책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저 완독에 많은 시간을 쏟아내고 간신히 마칠 수 있어 만족하고, 그의 사상을 기억하는 단계를 거쳐 조금은 체화했다고 자평한다.
개념에 대한 예시는 Ai에게 많이 의지했고 이해에 도움을 받았다. 새삼 그 가치를 인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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