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역사 개인적으로 불교의 정신에 가까운 종교관을 가져서 유일신적인 믿음은 잘 모른다. 그래도 다 읽고 나니 신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하는 책이라 여겨진다. 이 책에는 역사적 서사와 함께 변화하고 고착해 가는 ‘신‘의 개념이 담겨 있다. 저자는 신의 기원, 유일신의 탄생을 위한 선구자의 고뇌, 중세ㆍ근대를 거치며 철학적인 신의 모습 그리고 신의 죽음과 미래를 역설했는데 그러한 신의 역사에서 과연 ‘신‘이라는 것이 현대인에게 어떤 새로운 의미를 줄 것인가 생각하게 한다.- 중요한 문제는 ‘신이 존재하는가 아닌가, 인간이 참으로 신을 믿는가 아닌가‘가 아니라 신 개념이 없을 때 빚어지는 인간 삶의 의미와 진리와 도덕의 결여였다. - 막스 호르크하이머 부족하여 아직은 흐릿한 정도에 그치지만 과학적인 해석, 합리적인 생각만이 정당성을 가지는 것이 아니구나 느낀다.